본문내용
1. 서론
실험을 통해 자기장의 크기, 코일의 단면적 및 코일의 감은 횟수에 따른 유도 기전력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패러데이 유도 법칙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실험 과정에서 솔레노이드와 멀티미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함수 발생기와 멀티미터의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다.
2. 실험 목적
이 실험의 목적은 자기장의 세기, 코일의 단면적, 감은 횟수에 따른 유도 기전력을 측정하여 패러데이 유도 법칙을 이해하는 것이다. 자기장의 크기, 코일의 단면적 및 코일의 감은 횟수에 따라 유도 기전력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관찰하고 실험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실험 과정에서 솔레노이드와 멀티미터를 올바르게 설치하고 전류에 의한 자기장의 유도 방향을 배우며 함수 발생기와 멀티미터의 사용법을 익히고자 한다.
시간에 따라 크기가 변하는 자기 다발 속에 코일이 놓이면 기전력이 유도된다. 이러한 유도 기전력이 자기장의 크기, 코일의 단면적 및 코일의 감은 횟수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를 측정하여 패러데이 유도 법칙을 이해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전자기 유도 현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3. 실험 원리
자기장의 크기, 코일의 단면적 및 코일의 감은 횟수에 따른 유도 기전력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패러데이 유도 법칙에 대한 이해가 필요이다.
무한히 긴 이상적인 솔레노이드 내부의 자기장 B는 흐르는 전류 i와 단위 길이당 감긴 횟수 n에 비례하며 B= mu_0 ni로 나타낼 수 있다. 여기서 mu_0는 진공에서의 투자율이다.
코일을 지나는 자기 다발 Φ가 시간에 따라 변화할 때 코일에 유도 기전력이 발생한다. N을 코일의 감은 횟수라고 할 때 발생되는 유도 기전력 ε는 Faraday 유도 법칙에 따라 ε = -d(NΦ)/dt로 주어진다.
교류 전류 i=I sin ωt가 흐르는 매우 긴 솔레노이드 내부에 또 다른 코일이 놓여 있다면 이 코일을 지나는 자기 다발 Φ_i는 자기장에 대한 식으로부터 Φ_i =BA_i = mu_0 niA_i가 되고 코일에 유도되는 기전력 ε_i는 유도 기전력에 대한 식으로부터 ε_i = -d(N_i Φ)/dt = -N_i A_i dB/dt = -mu_0 N_i A_i nI cos ωt이 된다. 여기서 N_i는 코일의 감은 횟수, A_i는 코일의 단면적이다. 이때 유도 기전력의 진폭을 ε_i0라고 하면 ε_i0 = mu_0 ω N_i A_i nI가 되므로 유도 기전력의 실효값 ε_iac는 ε_iac = mu_0 ω N_i A_i nI_ac가 된다. 여기서 I_ac는 전류의 실효값이다.
전자기 유도에 의해 발생하는 기전력의 부호는 렌츠의 법칙을 통해 알 수 있다. 렌츠의 법칙은 유도 기전력의 방향이 폐회로를 통과하는 자속의 변화에 반하는 유도 자기장을 만드는 방향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4. 실험 장비 및 재료
멀티미터 2대, 솔레노이드 코일 6개, 함수 발생기, 자가 실험에 사용되는 주요 장비 및 재료이다. 멀티미터는 유도 기전력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며, 솔레노이드 코일은 자기장을 발생시키고 유도 기전력을 생성하는 데 활용된다. 함수 발생기는 전류의 진동수를 조절하여 유도 기전력의 변화를 측정하는 데 필요하다. 자는 내부 솔레노이드 코일의 깊이를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이와 같은 실험 장비와 재료들이 유도 기전력 실험을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들이다.
5. 실험 방법
5.1. 내부 솔레노이드 코일의 깊이와 유도 기전력
함수 발생기의 진동수를 100Hz에 맞추었다. 외부 솔레노이드 코일의 직경과 길이를 측정하였고, 내부 솔레노이드 코일 하나를 선택하여 코일의 직경과 길이를 측정하였다. 전압계를 내부 솔레노이드에 연결하고 전류계와 함수 발생기를 외부 솔레노이드에 연결하였다. 함수 발생기의 진폭을 조정하여 외부 솔레노이드 코일의 전류 실효값을 50mA로 맞추었다. 내부 솔레노이드를 외부 솔레노이드에 천천히 넣으면서 5cm 간격으로 깊이를 늘려가며 내부 코일의 유도 기전력을 측정하였다.
측정 결과, 깊이 0mm에서 기전력은 0.006V였고 깊이가 50mm, 100mm, 150mm, 200mm, 250mm, 300mm로 증가함에 따라 기전력은 각각 0.026V, 0.053V, 0.084V, 0.115V, 0.146V, 0.177V로 선형적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이론적으로 예상한 값보다 전반적으로 크게 나타났으며, 평균 20.51%의 상대오차를 보였다. 깊이 0mm 지점을 제외한 전체 영역에서 기전력은 이론값보다 크게 측정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실험에 사용한 솔레노이드 코일이 무한히 긴 이상적인 솔레노이드가 아닌 유한한 길이의 솔레노이드였기 때문이다. 유한한 길이의 솔레노이드에서는 코일 양 끝의 자기장이 중앙부보다 약하기 때문에, 내부 코일이 중앙으로 깊이가 늘어날수록 더 강한 자기장을 감지하게 되어 기전력이 이론값보다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