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섭취량과 배설량 측정의 개요
1.1. 섭취량과 배설량 측정의 목적
섭취량과 배설량을 측정하는 목적은 체내에서의 수분이동과 조절기능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또한 투여되는 약물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 계속적인 배액 처치를 할 경우 정확한 배액량을 측정하기 위함이다. 더불어 하루에 섭취되는 열량, 수분량, 수액량과 그에 따른 배설량을 평가하여 영양상태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체액균형을 사정하고 수분 요구량의 섭취여부를 확인하며,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잠재적인 위험 상태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배뇨습관과 비뇨기계 기능을 사정하고 약물 효과를 평가할 수 있다.
1.2. 섭취량과 배설량 측정의 적응증
수술 및 수술 후 금식이 필요한 경우 섭취량과 배설량을 측정해야 한다. 정맥주입이나 이뇨제 사용 시에도 이를 측정해야 한다. 특수 배액이나 흡인기구가 설치된 경우, 심한 화상과 열로 인한 손상 등으로 수분 손실이 과도한 경우, 탈수 상태, 당뇨병, 핍뇨 등이 있을 때에도 섭취량과 배설량을 측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체액 균형 상태를 파악하고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잠재적인 위험 상태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배뇨 습관과 비뇨기계 기능을 사정하고, 약물의 효과를 평가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다.
2. 섭취량 측정
2.1. 구강섭취량 측정
구강으로 섭취한 음식물의 양과 종류, 섭취 시간을 기록한다. 밥, 죽, 미음 등의 식사 종류에 따라 섭취량을 결정하며, 특별식이로 계산이 가능한 것은 용량을 직접 측정한다. 밥과 국을 따로 기록하여 합산하거나 섭취 총량을 합산하여 기록지에 기록한다. 모유수유의 경우 용량을 측정하기 어려운 경우 횟수로 기록한다. 구강으로 섭취되는 모든 액체 섭취량도 기록한다. 이때 액체의 종류와 섭취 시간 및 양을 구체적으로 적는다. 식간에 마신 물이나 약과 함께 마신 물도 포함시킨다. 이와 같이 구강섭취량 측정은 식사, 음료, 약물 투여 등 모든 구강섭취에 대해 시간과 양을 정확히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환자의 수분 섭취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2.2. 비경구섭취량 측정
비경구섭취량 측정은 환자의 체내로 주입되는 수액, 약물, 혈액, 복막투석액 등의 양을 측정하여 기록하는 것이다. 정맥으로 주입되는 수액, 혈액 등의 양과 종류를 기록한다. 또한 수혈 시 주입된 혈액의 양도 포함한다. 중환자의 경우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