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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강악안면외과학의 개요
1.1. 구강악안면외과학의 정의 및 영역
구강악안면외과학의 정의 및 영역이다. 구강악안면외과학은 치의학의 한 분야로, 질병, 기형, 손상 및 결손, 기형에 관하여 치료를 시행하고 연구하는 학문이다. 구강악안면외과의는 구강악안면외과학 전문의이다.
구강악안면외과학은 두개골과 안면부의 최대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는 질병이나 손상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다루며, 이를 위해 외과적 수술 및 재건술 등이 필요하다.
구강악안면 영역의 진단과 치료 영역은 매우 광범위하다. 치관주위염, 매복치, 안면부 농양, 골수염 등의 염증성 질환부터 양성 및 악성 종양, 낭종 등의 병변, 그리고 안면골 및 악골의 기형이나 골절 등을 다룬다. 또한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기 위한 치아 매식술도 포함된다.
이처럼 구강악안면외과학은 구강 및 안면부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병, 손상, 기형을 치료하는 전문 의료 분야로, 치과의사가 아닌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 의해 수행된다.
1.2. 구강악안면외과의
구강악안면외과의는 구강 및 안면 영역의 질병, 기형, 손상 및 결손, 기형에 관하여 치료를 시행하고 연구하는 치의학의 한 분야의 전문의이다. 일반치과진료실에서 시행할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술식부터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의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시행해야 하는 술식까지 그 범위가 다양하며, 마취법도 술식에 따라 달라진다. 대수술의 경우 수술식에서 전신마취 하에 술식이 진행된다. 구강악안면외과 입원환자 중 가장 많은 증례를 차지하며 수술빈도도 높은 것이 안면골 및 악골 골절 수술이다. 교통사고, 낙상 및 기타 외상으로 인한 얼굴 및 턱뼈 골절을 치료하며, 턱뼈 골절 후 가장 자주 발생하는 합병증인 수술 후 이가 잘 맞지 않는 부정교합과 부정유합 등을 줄이기 위해 구강악안면외과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구순열과 구개열은 안면에 발생하는 열 기형의 하나로, 이는 단순한 형태적 비정상에 머물지 않고 구강의 각종 기능장애와 깊게 관련되어 있어 치과진료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선천성 기형 중 심장기형 다음으로 발생률이 높으며, 출생 직후 수유에서부터 치아의발육과 턱뼈의 성장이 끝날 때까지 다양한 치료적 접근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 밖에도 구강악안면외과의는 턱뼈의 발육성 기형, 악골골절, 종양, 타액선 질환, 구강암 등 다양한 영역의 질환을 치료한다.
2. 구강악안면외과학의 진단
2.1. 치관주위염
완전히 맹출되지 않고 일부만 맹출된 치관 주위의 치은에 생기는 염증이다. 치관주위염은 제3대구치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데, 이 치아가 부분적으로 맹출되면서 치관 주위 치은 사이에 잔존물이나 음식 찌꺼기가 쌓여 세균감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맹출의 장애로 인해 치아가 정상적으로 맹출되지 못하고 연조직에 의해 부분적으로 덮여 있는 상태가 지속되면 치은연하 세균 감염과 함께 통증, 부종, 발적 등의 염증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치관주위염이다. 치관주위염이 지속되면 주변 치조골 및 인접치아에까지 염증이 번질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는 우선 염증 조절을 위해 절개 및 배농을 시행하고, 원인이 되는 매복치의 발치나 외과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다.
2.2. 매복치
매복치는 완전히 맹출되지 않고 잇몸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치아이다. 매복치는 상하악 제3대구치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매복치는 주변 조직 및 인접 치아와의 관계에 따라 완전매복치와 부분매복치로 구분할 수 있다. 완전매복치는 치관부가 완전히 잇몸 조직에 덮여 있는 경우이고, 부분매복치는 치관부의 일부만이 잇몸 조직에 덮여 있는 경우이다. 매복치는 대부분 무증상으로 발견되지만, 주변 조직과의 관계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매복치 주변의 치은염, 치아우식, 치주질환, 낭종 형성, 치아 이동,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매복치 주변의 감염으로 인한 안면 농양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매복치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하며, 증상이 발생할 경우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매복치의 치료는 주로 외과적 발치가 필요하며, 발치 시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복치는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에서 중요한 진단 및 치료 대상이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매복치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매복치로 인한 다양한 증상을 예방하고 구강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강악안면외과의의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2.3. 안면부 농양
안면부 농양은 구강악안면 영역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감염증상이다. 주로 치주 및 치수 감염, 외상, 그리고 타액선 감염 등을 통해 발생한다.
농양은 피부나 구강 점막과 같은 연조직에 국한되어 국소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더 심각할 경우 근육과 골조직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다. 심한 경우 기도 폐쇄나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안면부 농양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상악 혹은 하악의 치수감염, 치주염, 타액선 감염 등이 있다. 치수 및 치주 감염이 진행되면 치조골 주변으로 농양이 발생할 수 있고, 타액선 감염의 경우 함께 배농이 필요하다. 또한 안면부 외상으로 인한 연조직 감염이나 구강 내 상처 등도 농양 형성의 원인이 된다.
농양 진단 시 주요 증상으로는 국소적 종창, 발적, 열감, 통증 등이 나타나며, 구강 내부나 안면부에 압통성 종창이 관찰된다. 심한 경우 연하곤란, 호흡곤란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학적 검사와 더불어 방사선 검사를 통해 농양의 위치와 크기, 깊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농양에 대한 적절한 치료는 우선적으로 항생제 투여와 농양의 신속한 배농이다. 농양이 피부나 점막에 국한된 경우 국소 마취 하에 절개 및 배농을 시행하며, 깊은 근육층이나 골조직까지 침범한 경우에는 전신마취 하에 수술적 배농이 필요하다. 배농과 더불어 원인 병소에 대한 치료도 병행하여야 한다.
심각한 안면부 농양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신속한 진단과 함께 전문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개인위생 관리와 정기 치과검진을 통해 감염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며, 농양 발생 시에는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2.4. 골수염
골수염은 골수 조직의 감염을 의미한다. 골수 감염은 주로 세균에 의해 유발되며, 때로는 진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골수염은 그 발생 경로에 따라 혈행성 골수염, 외상성 골수염, 및 육아종성 골수염으로 분류된다. 혈행성 골수염은 감염원이 혈류를 타고 골수 조직에 도달하여 발생하며, 외상성 골수염은 외상 부위의 세균 오염에 의해 발생한다. 육아종성 골수염은 면역저하 환자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골수염은 통증, 부종, 열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방사선학적 검사 및 세균배양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치료는 원인균 제거, 감염 조직 제거, 적절한 항생제 투여, 및 필요 시 수술적 처치 등을 포함한다. 치료가 지연되거나 적절하지 않은 경우 만성 골수염으로 이행될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기능장애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골수염에 대한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2.5. 종양
구강 악안면 영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