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골관절염은 관절 통증, 강직, 부종과 관절기능 감소를 주증상으로 하는 만성 퇴행성질환이다. 골관절염은 장애율이 높고, 대상자의 가족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치료비를 상승시킨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건강문제이다. 우리나라는 2010년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1.0%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고, 2018년에는 14.3%, 2026년에는 20.8%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사회가 고령화 될수록, 고령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인구가 많아질수록 골관절염의 유병률이 증가될 전망이다. 이러한 골관절염에 대해 알아보고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될 수 없는 경우 시행하는 THA에 대해 연구해보고자 한다.
고관절은 골반의 외측 비구부와 대퇴 골두가 만나는 부분으로, 소켓 역할을 하는 비구부와 공 모양의 대퇴 골두로 구성되어 있다. 대퇴골두와 비구부는관절 연골로 덮여있으며, 비구 외측부에는 관절 와순이 비구와 함께 대퇴 골두를 덮고 있으며, 그 외측으로 관절낭이 비구부와 대퇴 경부를 함께 감싸고 있다. 고관절에는 퇴행성 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 탈구, 고관절 주위 골절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우측 고관절 골관절염(Rt. hip OA)은 대부분 넘어지면서 고관절부의 외측을 직접 부딪히면서 발생한다. 젊은 연령에서는 추락이나 교통사고 같은 고에너지 외상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고, 고령의 환자에서는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질이 악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단순 낙상같은 저에너지 손상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고관절 골절이 있는 환자는 골절 후 즉시 외측 대퇴부와 서혜부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대퇴부를 구부리거나 회전하려고 하면 더욱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단순 방사선 사진, 전산화 단층 촬영, 자기공명영상 등의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골절 형태와 위치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전치환술(THA)은 관절을 관절와, 골두를 모두 절제하고 인공재료로 만든 관절로 치환하는 수술이다. 인공관절을 만드는 재료는 금속(불수강이나 코발트ㆍ크롬 합금 등)과 플라스틱(폴리에틸렌, 포리에스터 등)이 주로 사용된다. 이 수술은 고관절의 관절염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며 20년 생존 기간이 약 80%로 알려져 있다.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심부정백 혈전증, 인공관절 삽입물의 이상 및 고장, 감염, 하지신경마비 등이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사용된다.
전신마취는 의식소실, 감각차단, 운동차단 그리고 반사차단을 포함하는 총체적인 현상을 말하며, 마취제를 사용하여 수술에 필요한 최적의 생리 상태를 유지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감시하는 진료행위이다. 흡입 마취제와 정맥 마취제를 사용하여 환자를 무의식 상태로 만들어 수술 중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하며, 생체 징후 모니터링과 응급 처치를 포함한다. 전신마취에는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 국소마취는 환자의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신체의 특정 부위에 국소 마취제를 투여하여 통증을 차단하는 방법이다. 표면마취, 침윤마취, 신경차단마취, 척추마취, 경막외마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될 수 있다.
1.2. 고관절 anatomy
1.3. 진단명(Rt. hi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