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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상황 소개
본 대상자는 발열, 발진, 기침, 가래 등의 증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으며, 진료 결과 폐렴을 동반한 홍역으로 진단받았다. 9개월 여아로 6일 전부터 발열 증상이 있었고, 3일 전부터 발진이 복부에서 시작되어 온몸으로 퍼졌다. 또한 잘 먹지 못하며 콧물, 기침, 가래, 결막염 등의 증상이 심해져 본원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응급실에서 정맥수액 투여를 시작하였고, 소아과 격리실에 입원하여 보호자와 함께 있는 상태이다. 과거력과 예방접종력은 없는 상태이며, 응급실 내원 전 해열제를 1회 복용하였다. 추가로 시행한 검사 결과, 일반혈액검사에서 WBC 증가 및 일반화학검사에서 Total CO2 감소와 CRP 증가, 홍역 항체 검사에서 IgM 증가, 흉부 X-ray 상 양쪽 폐의 군데군데 폐 음영 증가 소견이 있었다. 이를 통해 대상자는 홍역과 폐렴을 동반한 상태이며, 현재 감염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대상자의 상태를 살펴보면,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가래, 결막염 등의 전형적인 홍역 증상과 함께 폐렴이라는 합병증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검사 결과를 통해 체내 염증 반응과 면역 체계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상자에게 적절한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관찰해야 할 주관적, 객관적 자료와 간호 진단, 간호 계획 및 중재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1.2. 연구 배경 및 필요성
홍역은 고도 전염성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어린 아동에게 위험한 질환이다. 홍역 감염 시 폐렴, 뇌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홍역으로 인한 입원 환자의 약 30%가 폐렴을 동반하며, 사망률 또한 0.2%에 달한다. 따라서 홍역 환자의 중증 합병증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간호 중재가 요구된다. 본 사례는 홍역과 폐렴을 동시에 진단받은 아동의 응급실 방문 및 입원 과정을 다루고 있어 보건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간호 실무 지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홍역 환자의 조기 발견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