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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킨푸드 기업소개
1.1. 스킨푸드 기업개요
스킨푸드는 "먹어서 좋은 음식은 피부에도 좋다"라는 모토와 함께 '푸드'라는 차별적이고 독특한 컨셉을 담아 탄생한 최초의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이다. 스킨푸드는 경쟁사에 비해 친환경이라는 이미지를 잘 구축하고 있으며 웰빙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제품 이미지가 브랜드의 강점이 되고 있다.
스킨푸드는 1957년에 설립된 화장품 회사인 피어리스에서 시작되었다. 현재 스킨푸드는 설탕, 꿀, 와인, 우유, 초콜릿, 쌀, 콩 등 다양한 먹거리를 화장품의 주요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장품이 피부에 건강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아이스크림 통 모양 등 재미있고 먹음직스러운 용기를 사용하여 제품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스킨푸드는 중저가 화장품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친환경과 웰빙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대가 스킨푸드의 강점이 되고 있다. 스킨푸드는 중저가 화장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와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1.2. 스킨푸드 SWOT분석
스킨푸드는 브랜드 발족 이후 계속해서 친환경 제품 이미지를 고수해 깨끗한 상품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매장 인테리어를 직접 길거리에 노출시켜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에 좋다. 또한 저가의 가격에 비해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SKIN FOOD, SINCE 1957' 의 영문로고와 함께 은은한 파스텔 톤의 디자인이 이국적 향취를 풍기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스킨푸드가 고수하고 있는 점포 개발전략은 가맹점 오픈 시 매장 별 효율과 상권 보호를 위해 상권이 충돌하는 곳에는 중복해서 매장을 내지 않는다는 원칙이다. 이처럼 기대 매출이 높은 중심가에만 매장을 내놓고 있고 그래서 평균 매출이 높을 수밖에 없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고객들이 시내 중심가나 사람들이 붐비는 역세권 등에 나가야만 스킨 푸드 매장을 볼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이러한 가맹점 한정원칙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국내 목표달성 이후 해외매장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환경적인 요소에 있어 스킨푸드에게 기회로 작용한 것은 무엇 보다 친환경과 웰빙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이다. 또한 미샤와 더 페이스 샵 등의 성공으로 인해 고객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저가 화장품 = 낮은 질적 수준"의 이미지에서 상당 부분 벗어났다는 것도 기회로 꼽을 수 있다. 온라인 상에서 활발하게 벌어지는 제품에 대한 평가와 의견 교환들은 상대적으로 신생 브랜드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었다.
스킨푸드는 경쟁사에 비해 주력 제품라인업이 부족하다. 몇 가지 제품들이 온라인 교류나 주변인들의 조언, 즉 입소문을 통해 팔리는 제품들이 주력 제품이 되는데 스킨푸드는 이러한 주력 제품이 경쟁사에 비해 부족한 면이 있다.
2. 영국시장 선정배경
2.1. 영국선정배경
영국을 주제 국가로 정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국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긍정적 관점이다. 한국 화장품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제품군, 빠른 리뉴얼, 세분화된 기능과 순하고 자극이 없다는 점은 영국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화장품 시장을 만들 수 있다. 둘째, 영국의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인프라구조이다. 유럽 경제구역 전역으로 원자재와 제품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배달해주며, 광범위한 무료통행 고속도로와 도로망은 주요 대도시와 산업 중심지를 공항과 항구로 연결해 주고 있다. 또한 한-EU간 FTA 발효로 화장품 관세가 축소되어 화장품 수출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셋째, 영국 화장품시장의 성장 가능성이다. 기준 15억 파운드의 소비자 지출액이 향후 4년간 4~6억 파운드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3년간 화장품 수입량은 7.3배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EU연합의 핵심국가인 영국을 화장품시장 진출 대상으로 선정하게 된 것이다.
2.2. 스킨푸드 선정배경
영국을 스킨푸드의 진출 대상 국가로 선정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영국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이 존재한다. 한국 화장품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제품군, 빠른 리뉴얼, 피부에 자극이 적은 순한 성분 등의 특징은 영국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둘째, 영국의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인프라 구조를 활용할 수 있다. 영국은 유럽 경제권 내에서도 선진국 중 하나로, 원자재와 제품의 신속하고 저렴한 배달이 가능한 통합 수송망과 광범위한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 셋째, 한-EU FTA 체결로 화장품 관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초화장품 제품군에 대해 5년 내 관세가 완전히 철폐될 예정이므로, 스킨푸드와 같은 기초화장품 위주 기업이 이를 활용할 수 있다. 넷째, 영국 화장품 시장 자체가 크고 성장 가능성이 높다. 기준 15억 파운드의 소비자 지출액이 앞으로 4년간 4~6억 파운드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화장품 수입량 또한 최근 3년간 7.3배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영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스킨푸드 진출의 기회로 작용한다. 종합적으로 볼 때, 한국 화장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 풍부한 인프라, FTA 관세 인하 혜택, 거대하고 성장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