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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학습장애아동의 정의와 유형
학습장애아동의 정의와 유형이다. 학습장애는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및 셈하기 능력을 습득하거나 활용에서 한 분야 이상에서 어려움을 나타내는 것이다. 즉, 학습장애는 읽기, 셈하기, 쓰기, 듣기, 그리고 말하기 등 하나 이상의 영역에서 새롭게 배우고 사용하기가 보통 학생들 보다 매우 느리고 어려운 경우를 뜻한다. 학습장애의 유형으로는 읽기장애, 쓰기장애, 말하기/듣기 장애, 그리고 수학장애가 있다. 첫 번째 읽기장애는 지능 수준이 정상의 범위 안에 있으며 보통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정상적인 수업을 받았고 지각적 장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문장을 읽을 때 단어 빠뜨리기, 문장에 없는 단어 추가하기, 다른 단어로 바꾸기, 글자의 앞뒤를 바꾸어 읽기, 글자를 구별하여 발음하는데 어려움을 보이거나 글을 읽더라도 매우 느리며, 단어의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두 번째 쓰기장애는 글자의 크기, 간격, 글자 간의 조화 등이 심하게 불균형적이며 글자 모양이 많이 비뚤어져 있다. 받아쓰기나 베껴 쓰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 세 번째, 말하기 장애는 발은 및 조음장애, 말더듬 등이 나타나며, 말의 의미보다는 말의 형식과 순서에 집착한다. 네 번째, 수학장애는 읽기, 말하기, 쓰기, 듣기에서는 정상적인 능력을 지니지만 물건의 숫자를 세고 더하고 빼는 기본적인 수 개념이 나이에 비하여 현저하게 낮은 경우를 뜻한다.
1.2. 학습장애아에 대한 교사의 자질
학습장애를 가진 아이를 교육하는 과정에서 교사는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기 쉽다. 특히, 정신지체를 가지지 않은 아동이 특정영역의 학습만 어려움을 보일 경우, 교사는 이를 반항적 행동, 게으름 등으로 오해하기 쉽고, 그럴 경우 아동에 대해서 매울 심한 학습을 강제적으로 시키게 될 위험성도 있다. 이러한 학습은 아동에게 더 심한 자존감의 저하와 자포자기적인 태도를 갖게 만들고, 내적 분노를 쌓게 하므로 교사는 이해심과 전문성의 자질이 필요하다.
교사는 학습장애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아동의 감정을 이해하고 아동의 발달상황과 특징을 파악하며 적절한 교수를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부모의 좌절을 이해하고 부모에게도 학습장애아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교육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학습장애는 일찍 발견하여 일찍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지만 대게 늦은 시기에 발견되어 문제가 심각해져 결정적인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교사는 아동의 발달단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이해심과 전문성을 가지고 학습장애아동을 지도할 수 있어야 한다.
1.3. 학습장애아에 대한 교사의 사명감
학습장애아를 지도하는 교사는 이들의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학습장애아는 다른 아동들에 비해 뒤처지는 경향이 있고 소외되며 자존감이 낮아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교사는 이들에게 '내가 가장 나다울 때 아름답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어야 하며, 한 부분에서는 뒤처지더라도 잘 할 수 있는 영역을 파악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해줌으로써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즉, 학습장애아의 다른 학생들과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교사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도해야 한다.
1.4. 학습장애아에 대한 교사의 역할
학습장애아동의 경우 대부분 학업성취, 사회·정서적 발달, 신체, 운동적 발달, 행동 조절 등에서 특별한 교수가 필요하다. 교사는 개별아동의 필요에 따라 학업적인 성취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읽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전통적인 읽기 지도 방식인 시각, 청각, 촉각, 동작 등을 통하여 단어와 문장의 읽기 학습을 수행하도록 하며 주로 글자/낱말 카드, 그림카드, 그림책 등으로 교육을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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