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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장애아동의 장애 유형과 특성
장애아동의 장애 유형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장애 유형에 따른 특성이 존재한다.
첫째, 지적 장애아동은 현저하게 낮은 평균 이하의 지적 기능과 더불어 적응 행동의 제한성을 보이며, 발달기 동안 분명하게 나타나는 교육 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장애이다. 이들은 인지적, 사회적, 정서적 특성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낮은 기억력과 느린 학습 속도, 주의집중의 문제, 일반화 능력 부족, 낮은 학습 동기, 사회적 기술 및 또래 관계 형성의 어려움 등의 특성을 보인다.
둘째, 자폐성 장애아동은 사회적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에 결함이 있고, 제한적이며 반복적인 관심과 활동을 보임으로써 교육적 성취와 일상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이다. 이들은 타인과의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 언어발달, 행동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특성을 보인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상호작용의 결함, 의사소통 기술의 결함,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및 감각 ·운동 기능의 결함, 지적 기능의 결함 등이 나타난다.
이처럼 장애아동은 다양한 유형의 장애와 그에 따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교육적 지원이 필요하다. [1,2,3]
1.2. 장애 영유아 교육의 필요성
장애 영유아 교육의 필요성은 매우 크다. 교육은 장애 영유아가 이후의 삶과 직결되는 생존 과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장애아를 둔 가정은 장애의 경감과 완화를 위해 드는 치료 비용 및 부담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적극적인 평등조치가 필요하다. 현재 만 0-2세의 장애 영아는 '무상교육' 대상자로, 만 3-5세의 장애 유아는 '의무교육' 대상자로 법이 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아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어린이집에 다니는 장애 영유아들은 교사의 전문성과 지원 수준에서 장애 유아들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다. 이에 장애 영유아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 지원과 인식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1.3. 장애 영유아 교육 현황
현재 장애 영유아의 교육 현황을 살펴보면, 장애 영유아들이 받는 교육의 수준과 질에 있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유치원의 경우 특수교사가 배치되어 장애 영유아들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나, 어린이집의 경우 장애 영유아를 위한 특수교사 배치가 부족한 실정이다. 전국적으로 어린이집에 배치된 특수교사 수가 637명에 불과하며, 유치원으로 이직하는 특수교사들이 늘어나면서 어린이집의 특수교사 부족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또한 장애 영유아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경우 보조공학기기나 학습 보조기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특수교육지원센터 주관의 부모교육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에서도 제외되고 있다. 이처럼 동일한 특수교육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에 다니는 장애 영유아들이 유치원에 다니는 장애 영유아들에 비해 교육의 질과 지원 수준에서 차이가 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집 내 특수교사 배치 확대,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조기기 및 학습 지원 확대, 특수교육지원센터 서비스의 어린이집 적용 등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 본론
2.1. 지적 장애의 정의 및 특성
지적 장애는 현저하게 낮은 평균 이하의 지적인 기능과 더불어 적응 행동의 제한성을 보이며, 발달기 동안에 분명히 나타나게 되어 아동의 교육 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지적 장애는 지적인 기능과 동시에 개념적이고 사회적이며 실제로 사용되는 적응의 기술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유의미한 제한성을 보인다. 이 장애는 18세 이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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