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병동 환경관리
1.1. 병실 관리
병실은 환자가 치료와 회복을 위해 거주하는 곳으로, 병동 내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이다. 간호사는 병실의 청결과 안전, 환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수행한다.
간호사는 수시로 병실을 순회하며 환경을 점검한다. 병실 내 온도, 환기, 조명, 정리정돈 상태 등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즉시 개선한다. 특히 고위험 환자의 경우 수간호사가 전체 병실을 순회하며 모니터링하여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체크한다.
병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이나 화재 등의 위험요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사전에 예방조치를 취한다. 이를 위해 병실 입구와 복도에 안전표지판을 부착하고, 비상구 및 소화기의 위치를 환자와 보호자에게 교육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소방 훈련을 실시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환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간호사는 환자 상담이나 처치 시 반드시 커튼을 쳐서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입원 환자 중 치매 환자나 섬망 환자의 경우 병실 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이들을 위해 침대 난간을 설치하고 낙상방지 매트리스 등을 비치한다. 또한 병실에 투명 창문을 설치하여 환자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관찰한다.
의료폐기물 관리 역시 간호사의 중요한 역할이다. 병실 내에 의료폐기물 전용 용기를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수거하여 처리한다. 감염 우려가 있는 폐기물은 별도의 안전 봉투에 담아 관리한다. 이를 통해 병실 내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위생적인 상태를 유지한다.
이처럼 간호사는 병실 관리를 통해 입원 환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치료 환경을 조성한다. 주기적인 점검과 개선, 사고 예방, 사생활 보호, 폐기물 관리 등의 활동을 통해 환자 중심의 양질의 간호를 실천한다.
1.2. 환자 사생활 보호
환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의료진들의 주의 깊은 노력이 필요하다. 의료진은 노출이 필요한 처치를 수행할 때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 또한 처치 과정에서 커튼을 치는 등 환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존엄성과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1,2]
1.3. 폐기물 관리
병동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엄격한 관리 하에 종류별로 구분하여 처리되고 있다. 의료폐기물은 감염병으로부터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격리되었던 사람의 의료행위에서 발생한 일체의 폐기물로, 합성수지류 상자형 용기에 붉은색으로 분류하여 보관한다. 위해의료폐기물은 조직물류, 손상성, 액체상태의 폐기물로, 합성수지류 상자형 용기에 노란색으로 분류하여 보관한다. 병리계, 생물화학, 혈액오염 폐기물은 골판지류 상자형 용기에 검정색으로 구분하여 보관한다. 재활용되는 태반은 녹색 투명 주머니에 1개씩 포장하여 합성수지류 상자형 용기에 보관한다. 일반의료폐기물인 혈액, 체액, 분비물, 배설물이 함유된 탈지면, 붕대, 거즈, 일회용 기저귀, 생리대, 일회용 주사기 등은 골판지류 상자형 용기에 노란색으로, 봉투형 용기에 검정색으로 구분하여 배출한다. 이처럼 의료폐기물과 일반/재활용 폐기물을 철저히 분류하여 처리함으로써 병원 내 감염 예방과 안전한 환경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의료폐기물 보관시설의 온도 및 습도 관리, 전용용기의 규격 및 표기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각 폐기물 종류에 따른 전용용기 및 보관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동의 오염원을 차단하고 병원 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 약품관리
2.1. 약품 및 마약 관리
마약류와 일반 약품은 보관 및 관리 방식이 다르다. 마약류는 이중 잠금장치가 있는 철제 금고에 보관하고, 보관 장소와 종류에 상관없이 마약류 보관 지침을 준수한다. 마약류 보관 시설은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점검 내역을 기록한다. 의료진은 마약 투약 시 절차를 준수하여야 하며, 마약 보관 및 투약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반 약품의 경우, 약품 보관 전 유효기한과 보관 상태를 확인한다. 고위험 약품은 별도로 관리하며, 약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