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배경
제왕절개술의 증가와 관련 간호중재
국가지표체계에 따르면 2021년 제왕절개술로 인한 분만율은 56.7%로 2020년에 비해 3.1% 증가하였다. 이처럼 해마다 제왕절개술이 많이 시행되는 이유는 첫째, 항생제나 수술기법의 개선 또는 산모마취 및 수액요법이 급속히 발전하였고, 둘째, 신생아소생술의 발달로 인한 태아의 사망률 및 감염율의 저하로 제왕절개술을 비교적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며, 셋째, 늦은 결혼연령으로 인해 출산 연령이 높아져 자녀출산에 관한 행동양식의 변화 또한 제왕절개 분만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전통적인 질분만 간호와 다른 제왕절개술에 관한 간호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제왕절개술은 정상 분만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배를 절개하고 자궁을 절개하여 아기를 꺼내는 방법으로, 미리 날짜를 정해서 제왕절개술을 하는 경우도 있고 정상 분만을 시도하다가 불가피해서 응급으로 수술하는 응급 제왕절개술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제왕절개를 했을 때 부작용은 보통 정상 질식분만에 비해 크지만, 의술의 발달로 그 위험성이 현저하게 감소했으며, 태아나 산모가 긴급한 사태에 이르렀을 경우는 오히려 가장 안전한 분만법 중 하나이다.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경우는 첫째, 골반이 좁아 난산이 예상되는 경우, 둘째, 자궁 및 산도에 이상이 있을 때, 셋째, 전치태반일 시, 넷째, 고령의 초산모일 때 등이 있다. 또한 자연분만을 시도하다가 응급으로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태아가 가사상태일 때, 태반 조기 박리일 때, 자궁파열의 위험이 있을 때 등이다.
제왕절개술 후 가장 자주 문제가 되는 증상은 하복부 통증이다. 그러나 제왕절개 후 하복부 통증의 주원인은 자궁 수축으로 생긴 훗배앓이와 복부 및 자궁 등 여러 곳을 절개하고 봉합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수술 상처 통증, 발열, 혈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제왕절개술 후 간호 중재로는 수술 전 간호, 수술 직후 간호, 퇴원 및 외래 간호 등이 있다. 수술 전 간호에는 수술 준비를 위한 간호, 수술 전 교육, 수술 직전 간호 등이 포함된다. 수술 직후 간호에는 수술 후 산모 사정, 병원 입원 기간 동안의 간호 등이 포함되며, 퇴원 교육에서는 불편감 완화, 운동, 합병증 예방, 성생활, 추후 검진시기 등을 다룬다.
제왕절개 산모의 간호 과정은 간호사정, 간호진단, 간호계획 및 수행, 간호평가의 단계로 진행된다. 간호사정에서는 일반적 특성, 월경력, 산과력, 과거력, 현 건강상태, 임신과 관련된 사회 심리적 정보, 신체검진 등을 포함한다. 간호진단으로는 수술과 관련된 급성통증, 수술과 관련된 감염 위험성, 체액부족과 관련된 낙상위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간호계획 및 수행 단계에서는 활력징후 및 통증, 수술 부위 감염, 수분 및 전해질 불균형 등의 문제를 중재하며, 간호평가를 통해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한다.
이와 같이 제왕절개술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제왕절개 산모에 대한 간호 중재가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대상자의 요구와 건강상태에 맞는 세심한 간호를 제공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회복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1.2. 연구의 필요성
제왕절개술의 증가와 관련 간호중재의 필요성
국가지표체계에 따르면 2021년 제왕절개술로 인한 분만율은 56.7%로 2020년에 비해 3.1% 증가하였다. 이처럼 해마다 제왕절개술이 많이 시행되는 이유는 첫째, 항생제나 수술기법의 개선 또는 산모마취 및 수액요법이 급속히 발전하였고, 둘째, 신생아소생술의 발달로 인한 태아의 사망률 및 감염율의 저하로 제왕절개술을 비교적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늦은 결혼연령으로 인해 출산 연령이 높아져 자녀출산에 관한 행동양식의 변화 또한 제왕절개 분만율을 높이는데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