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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연구 필요성
신장암 발생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앙 암 등록 자료에 따르면 1,587명의 환자가 새로 등록되어 전체 암 발생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신장암은 주로 40대~60대에서 흔히 발생하여, 연령별 발생현황은 60대(30.2%), 50대(26%), 40대(16.9%)의 순으로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배경 아래 여러 가지 악성 암 중에서도 주로 40,50대의 중년층 인구와 관계있는 신장 세포암의 역학, 원인, 병태생리, 증상, 치료(수술적, 화학적)에 대해 알아보고 해당 대상자에게 행해지는 간호중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신장암의 이론적인 문헌고찰을 통해 질병의 원인 및 증상 등을 알아보고 조기진단을 위한 검사와 그 간호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간호 문제에 중점을 둔 적절한 간호 수행과 대상자의 치료를 돕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1.2. 연구 기간 및 방법
연구 기간 및 방법
연구기간은 2017년 10월 7일부터 2017년 10월 19일까지이다. 연구방법으로는 대상자 면담 및 관찰, EMR 참고, 관련 서적 및 사이트 참고를 활용하였다. 대상자 면담과 관찰을 통해 증상, 검사 결과, 치료 과정 등의 정보를 직접 수집하였고, 전자의무기록(EMR)을 참고하여 보다 상세한 병력과 검사 내역을 확인하였다. 또한 관련 의학 문헌과 온라인 자료를 조사하여 신장암의 병리, 진단, 치료 등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파악하였다.
2. 문헌고찰
2.1. 질병의 정의
신장암은 신장에서 소변을 만드는 세포들이 모여 있는 부분인 실질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신장 피막을 통해 신장 주위 지방 및 장기로 서서히 전이되거나 신정맥을 통해 자란다. 신장암은 비뇨기계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 중에서 전립선암과 방광암 다음으로 많다. 특징적으로 국소적으로 신낭포(renal capsule)로 침투하며, 혈관벽 침투성이 높아 신정맥, 대정맥으로 전파되어 광범위한 혈액성 전이가 일어난다. 신장암 환자 중 5~10%는 신장 주위 혈관에 종양으로 인한 혈전이 생겨 혈관이 막히는 경우가 발생한다. 예후는 처음 진단 시 병리적 단계에 따라 달라지며, 1단계의 경우 신장근치술 후 5년 생존율이 60~75%이고 2단계의 경우 47~65%이다. 폐나 뼈 등으로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 1년 생존율은 50% 미만이다.
2.2. 원인 및 위험소인
흡연은 여러 역학 연구에서 신세포암 발생의 가장 유력한 원인 인자이다. 특히 남성에게서 장기간에 걸친 과도한 흡연은 신세포암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흡연량 및 흡연기간에 비례하여 위험도가 높아진다.
과도한 비만 또한 신세포암 발생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여성에게 그 위험도가 더 높다. 비만에 의한 신세포암 발생의 기전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비만이 체내 여성호르몬치의 상승을 야기하고, 고혈압, 죽상경화증, 체내대사이상, 지질 과산화의 원인이 되며, 유리 인슐린유사 성장인자의 체내 활성증가 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혈압 또한 여러 연구에서 신세포암 발생의 한 위험인자로 인정되고 있다. 고혈압치료제(특히 이뇨제계통)와 신세포암 발생과의 관련성은 아직도 논란이 많으나 주로 고혈압 치료제보다는 고혈압 자체와 더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진통제 사용은 신세포암 발생과 별다른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예전에 진통제로 사용되었던 페나세틴의 장기복용은 신세포암 및 신우암의 발생위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