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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동서양 철학자들의 음악관과 음악교육
철학자들은 각자의 철학적 관점에 따라 음악에 대한 독특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플라톤은 음악이 대중을 조정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고 보았으며, 음악교육을 통해 이상적인 국가를 만들고자 하였다. 반면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음악이 개인의 주관적인 만족감과 치유를 위한 것이라고 보았다. 아도르노는 음악을 통해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드러내고자 하였으며, 음악이 비동일적인 실재를 나타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양명학자들은 음악이 자연의 이치와 조화로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보았으며,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하였다. 이처럼 동서양 철학자들은 각자의 철학적 관점에 따라 음악의 목적과 의미를 다르게 바라보고 있다.
1.2.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현대 사회는 예술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기이다. 특히 예술 교육은 개인에게 있어 취미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격의 형성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평생 교육으로서의 음악 교육은 그 범위가 유아 및 청소년뿐만 아니라 점차 확대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사회적인 차원에서도 문화예술교육을 향한 활성화 정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앞으로 더욱 중요성이 커질 음악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가 실시될 필요가 있다. 이때 음악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하여 다양한 철학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음악관을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2. 동서양 철학자들의 음악관
2.1.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음악관
플라톤은 음악이 대중을 조정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았다. 특히 그의 사상에 따르면 음악은 공산국가나 종교집단, 독재국가에 있어서 집단의 획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