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인간의 음성 언어와 동물이 내는 소리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으며, 인간이 내는 소리만을 언어라고 지칭할수 있는지 그 근거에 대해 서술하시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1.1. 언어와 의사소통의 중요성
1.2. 인간과 동물의 의사소통 능력 차이
1.3. 연구의 배경 및 목적
2. 동물의 의사소통
2.1. 꿀벌의 의사소통 방식
2.2. 새와 고래의 의사소통 방식
2.3. 영장류의 의사소통 능력
3. 인간의 언어와 의사소통
3.1. 언어의 정의와 특징
3.2. 언어의 기능
3.3. 언어 습득 과정
4. 인간과 동물의 의사소통 비교
4.1. 소리와 의미의 관계
4.2. 언어의 분절성과 창의성
4.3. 상황에 대한 표현 범위
5. 촘스키의 언어 능력 이론
5.1. 언어 능력(Linguistic Competence)의 개념
5.2. 언어 수행(Linguistic Performance)과의 구분
5.3. 언어 습득 기제에 대한 설명
6. 결론
6.1. 인간 언어의 특성과 동물과의 차이점 요약
6.2. 언어 능력에 대한 시사점
6.3. 향후 연구 방향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1.1. 언어와 의사소통의 중요성
언어는 인간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다. 언어를 통해 인간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으며, 타인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또한 언어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문화 형성의 기반이 되므로, 언어 없이는 인간 사회가 존재할 수 없다. 동물과 달리 인간은 언어의 사용을 통해 추상적 개념을 표현할 수 있으며, 과거와 미래에 대한 정보도 전달할 수 있다. 따라서 언어는 인간을 다른 생물과 구별 짓는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언어와 의사소통은 인간 삶의 핵심적인 부분이며, 인간 사회의 발전과 문화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1.2. 인간과 동물의 의사소통 능력 차이
동물들도 의사소통을 하지만 인간의 언어와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첫째, 동물들의 언어는 현재 상황에 대한 정보만을 전달할 수 있을 뿐 과거나 미래, 허구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표현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럿셀은 "개가 아무리 웅변술이 좋다 하더라도 자기 부모는 가난했지만 정직했노라고 짖어서 말해 줄 수는 없다"라고 말하며, 동물의 언어가 현재 상황에 국한되어 있음을 지적하였다.
둘째, 동물의 언어는 소리와 의미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반면, 인간의 언어는 소리와 의미가 자의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즉 동물의 신호음은 하나의 의미와 대응되지만, 인간의 언어는 비슷한 소리가 전혀 다른 의미를 나타내거나 다른 소리가 같은 의미를 나타낼 수 있다.
셋째, 동물의 언어는 유전적으로 결정된 일정한 신호음의 목록이 있고 이를 바꿀 수 없는 반면, 인간의 언어는 습득을 통해 어휘와 문법이 생성되고 변화할 수 있다. 동물은 같은 종 내에서 동일한 신호음을 사용하지만, 인간은 어떤 문화권에서 태어나고 자라는지에 따라 언어가 달라진다.
넷째, 동물의 의사소통은 본능적이고 폐쇄적인 반면, 인간의 언어는 분절적이고 창의적이다. 동물은 일정한 신호음의 조합을 통해 의사를 전달하지만, 인간은 무한한 문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처럼 인간의 언어는 동물의 의사소통과 질적으로 구분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1.3.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인간은 언어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와 문화를 형성해왔다. 그러나 동물 또한 자신들만의 의사소통 체계를 가지고 있어, 인간의 언어와는 차이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인간과 동물의 의사소통 능력 차이를 살펴보고, 인간 언어의 특성을 알아봄으로써 인간 언어의 독특한 속성을 규명하고자 한다. 또한 촘스키의 '언어 능력(Linguistic Competence)'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언어 습득 기제에 대해 고찰할 것이다. 이를 통해 인간 언어의 발달과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2. 동물의 의사소통
2.1. 꿀벌의 의사소통 방식
꿀벌의 의사소통 방식이다.
벌은 벌통에서 먹이 근원지까지의 거리와 먹이 근원지의 풍요함의 정도에 따라서 중요한 두 가지 형태의 춤을 춘다. 하나는 둥근 춤(원형 춤)이고 다른 하나는 8자 춤(꼬리 흔들기 춤)이다. 먹이 근원지가 10미터 이내에 있으면 둥근 춤을 추고 100미터 이상 떨어져 있으면 8자 춤을 춘다. 8자 춤은 8자의 가운데가 눌린 모양이 되도록 춤을 춰서 꽃이 있는 방향을 알리고 춤의 꼬리를 흔드는 시간으로 날아가야 할 거리를 알린다. 마지막으로, 춤추는 동안의 흥분 정도는 먹이 근원지의 풍부함의 정도를 나타내며 벌들 끼리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다. 이처럼 꿀벌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춤을 통해 서로 간 의사소통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2. 새와 고래의 의사소통 방식
새는 음성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나다. 대표적으로 아프리카 앵무새는 인간의 언어를 흉내내어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벌새나 우는 새(songbirds)는 소리 패턴 학습을 통해 의사소통한다.
고래 역시 다양한 울음소리로 의사소통한다. 인도양에 서식하는 혹등고래와 흰긴수염고래는 주파수가 다른 고래 울음소리로 암수 간 소통하며, 수컷 혹등고래는 발정기에 특정 주파수의 울음소리를 내어 암컷을 유혹한다. 또한 혹등고래는 먹이 발견 시 일정한 주파수로 소리를 내어 동료 고래들과 협력하여 먹이를 잡는다.
이와 같이 새와 고래는 자신들만의 ...
참고 자료
이금영, 언어학 개론, 진흥원격평생교육원, 2017
홍성심 외4명, Chomsky의 언어과학, 경진문화사, 2006
강현화, 원미진, 한국어 교육학의 이해와 탐구, 한국문화사, 2017
http://www.epicurus.kr/?document_srl=386931&listStyle=viewer&mid=Humanitas&page=3
https://ko.wikipedia.org/wiki/%EC%96%B8%EC%96%B4_%EB%8A%A5%EB%A0%A5
김동섭(2001), 언어를 통해 본 문화 이야기, 도서출판 만남
김방한(1992), 언어학의 이해, (주)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