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주제선정이유
LCC는 '저가'를 내세우며 기내서비스를 대폭 줄인 방식으로 순수한 '운송업자'가 되는 것을 사업가치로 삼고 시작하였다. 기존의 대형 항공사들이 항공편 판매 외에 부대서비스로 차별화하고 있던 상황에서 파괴적 혁신이었다. 일부 여행객들은 한·두시간동안 비좁은 여객기좌석에 앉아 싸고 빠르게 여행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해했다. 저비용항공사들은 처음에는 기초가 없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위해 내수시장이라는 포지션을 집중 공략하였고, 경쟁 LCC들의 참여가 늘어 모방이 빨라지고 가격경쟁이 심화되자 제트기를 도입하였다. 에어부산의 '꿈의 활주로 프로젝트' 광고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꿈을 꾸는 건 아이들이지만 기회를 주는 건 어른들의 몫'이라는 멘트가 마음을 울렸다. 타 저가항공사들과 달리 이윤 추구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선사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생겨 선정하게 되었다.
1.2. 주제의 중요성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 4가지로는 무형성, 비분리성, 소멸성, 이질성이 있다. 항공서비스는 이러한 특징들이 가장 잘 드러나는 산업이다. 저가항공사는 공항 체크인 카운터도 없애고, 탑승수속은 승객 스스로 온라인으로 프린트 해와야 하며, 무료 수하물이나 기내식을 없애 항공기 무게를 최대한 줄이고, 승무원 또한 법적 안전기준만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만 탑승시킨다. 운항하는 공항도 가능한 한 바쁘지 않은 작은 공항으로 선택해 착륙료 등 시설 사용료를 줄이는 것도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도 에어부산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치열한 저가항공사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다.
1.3. 기업소개
에어부산은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 항공사이다. 아시아나항공과 부산광역시가 대주주이며, 2008년 10월 27일 김해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여 부산~김포 노선에 첫 운항을 시작하였다. 2007년 부산국제항공으로 설립되었고, 본사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에 있다. 현재 국내선 부산-김포, 부산-제주, 김포-제주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국제선으로 부산-일본(후쿠오카, 오사카, 나리타), 타이베이, 세부, 홍콩노선을 운항 중이다. 2012년 3월 19일부로 중국 칭다오노선을, 7월 19일엔 마카오노선을 개항했다. 2015년 1월에는 부산-옌지 주 3회 정기편을, 4월에는 부산-장자제 주 2회 정기편, 부산-다낭 주 2회 정기편을 취항하였고, 6월에는 대구-옌지 주 2회 부정기편, 7월에는 부산-괌 주 4회 정기편을 취항하였다. 2016년 6월 24일에는 부산-울란바토르 주 2회 정기편을, 6월 30일에는 대구-제주 매일 2회 운항을 시작하였다.
2. 본론
2.1. 외부환경분석
2.1.1. 에어부산 PESTE 분석
<2.1.1. 에어부산 PESTE 분석>
정치적 요인에 있어 한일 간의 정치적 문제가 전반적인 항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독도 영유권 분쟁으로 인한 양국 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일본인 단체 관광객 감소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양국의 정치적 불안감이 관광객들에게 전이되어 여행 자제를 요구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것이 항공사 수요에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북한과의 대립과 긴장 수위 증가로 인해 외국인 입국이 줄어드는 등 항공·관광업계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개성공단 위기 등 남북 간 긴장이 심화되면서 외국인 관광객 감소, 항공편 예약률 하락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에어부산의 실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제적 요인으로 엔저 현상이 대두되고 있는데, 이는 항공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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