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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임상심리검사는 정신장애 환자의 진단, 치료 및 재활을 위해 시행되는 여러 가지 검사이다. 정신장애 환자의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특성을 평가하여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데 활용된다. 임상심리검사는 대상자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진단하여 개인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정신장애 환자의 치료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효과를 평가하는데 사용된다. 따라서 임상심리검사는 정신질환 치료에 있어 필수적인 도구라고 할 수 있다.
2. 간호사정
2.1. 일반적 배경
대상자의 이름은 김OO이며, 현재 만 00세의 0성이다. 결혼은 하지 않았으며, 0000 졸업의 학력을 가지고 있고 0교의 종교를 가지고 있다. 발병 전에는 0업에 종사했으나 발병 후에는 0업을 하고 있다. 취미로는 00나누기를 하며 특기는 없다. 음주와 흡연 습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 건강력
대상자는 알코올 의존성 증후군을 앓고 있다. 입원 당시의 주 호소로는 음주 조절 어려움, 수면 부족, 가족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다. 현재 주 호소는 음주 조절 어려움과 수면 불규칙이다. 입원 동기는 퇴원 이후 금주를 유지하다 입원 며칠 전 이유 없이 술을 마시기 시작했으며, 혼자서 맥주 3병씩 마시고 평소에는 소주 1~2병씩 마셨다. 술기운에 수면을 취했으나 새벽이 되면 술을 사러 나가곤 했다. 2일 전 술을 마시다 넘어져 왼쪽 팔꿈치에 멍들고 찰과상이 생겼다. 부인이 술과 돈을 감추자 담금주를 찾아 마시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보여 입원하게 되었다.
대상자는 알코올 의존성 증후군을 처음 앓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때로, 약 9년 5개월 정도의 유병기간을 가지고 있다. 입원력은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8회, 정신병원 1회, 의원 0회, 요양원 0회, 기도원 1회로 파악되었다. 자살력은 없으며, 타과 질병력으로는 간장약, 전립선 비대증약을 복용 중이다.
대상자의 신체검진 결과, 혈압은 140/90 mmHg, 체온은 36.6도, 맥박은 66회/분, 호흡수는 20회/분이었다. 신장은 168cm, 체중은 72kg으로 BMI 25.51로 비만 상태이다. 수면 상태는 입원 전에도 수면 부족을 느꼈으며, 입원 후에도 수면이 불규칙하고 낮잠을 자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그 외 소화기계, 순환기계, 호흡기계, 신경계, 비뇨기계, 생식기계 등 특이 소견은 없었다.
2.3. 발달력
영아기(Infancy 0-1.5세)에는 대구에서 출생했으며 큰 질병 없이 부모와 함께 시간을 많이 보냈다. 유아기(toddler 1.5-3세)에는 어머니와의 신뢰감이 형성되었고 아버지에 의해 주로 훈육을 받았으며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이 관찰되었다.
학령전기(preschool 4-6세)에는 오빠들의 보호를 많이 받았고 낯가림이 심했으며 음식을 가린 것이 특징적이었다. 학령기(school 7-12세)에는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결석한 적이 없었고 아버지를 사랑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청소년기(adolescence 13-19세)에는 아버지의 사망 이후 방황했고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했으며 학업에서 어려움을 겪어 따돌림을 당했다. 성인 초기(early adulthood 20-35세)에는 20살 때부터 조현병을 앓아왔고 최근까지 모친과 함께 생활하다가 혼자 살기도 했다.
2.4. 가계도 및 가족력
대상자는 포항에서 태어나 단독 가정에서 성장했다. 대상자는 부모님과 함께 어업에 종사하며 살았고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대상자에게는 형제자매가 없어 혼자 성장했기 때문에 어린 시절 외로움을 많이 경험했다. 대상자가 중, 고등학교 시절을 지내며 점차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