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암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위협적인 질병 중 하나이다. 종양학은 암의 발생, 진단, 치료 및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러한 종양학 지식을 바탕으로 암 환자의 치료와 간호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종양 관련 주요 개념과 용어 정의,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의 간호 중재, 주요 혈액암 질환에 대한 이해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종양내과 병동에서 암 환자 간호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2. 종양학 개요
2.1. 용어 및 약어
약어 용어는 의미가 되며, ALL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 AMA는 급성골수성백혈병, AML은 급성골수세포백혈병, ANC는 절대호중구수, BMD는 골밀도 검사, BM-BX는 골수생검, BMT는 골수이식, CEA는 종양표지자검사, CLL은 만성림프구백혈병, CML은 만성골수성백혈병, DIC는 파종성 혈관 내 응고, FFP는 신선냉동혈장, HD는 호지킨병, HLA는 사람 백혈구 항원, HPV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IDA는 철 결핍성 빈혈, ITP는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MCHC는 평균 적혈구 혈색소 농도, MCV는 평균 혈구 용적, MM은 다발성 골수종, NHL은 비호즈킨성 림프종, PBS는 말초혈액세포, PC는 혈소판농축물, Packed RBC는 농축적혈구, CCRT는 동시 화학 방사선 요법, PBSCST는 조혈모세포 이식, CBSCT는 제대혈 조혈모세포 이식이다.
용어로는 Alopecia는 탈모, Chemotherapy는 항암화학요법, Oral leukoplakia는 입안백색증, Radiation therapy는 방사선치료이다.
2.2. 종양내과 병동 검사 및 간호
2.2.1. 골수천자 및 생검
골수천자는 주로 혈액학적 이상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된다. 또한 전이성 고형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도 시행된다. 골수천자 전에 환자에게 검사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는다. 환자의 불안을 완화하고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정제를 투여한다. 검사 부위를 소독하고 무균법을 적용하여 멸균포로 덮는다. 피부와 피하조직, 골막을 국소마취한 후 짧고 날카로운 바늘을 뼈의 피질을 통해 골수로 삽입한다. 바늘이 골수에 들어가면 탐침은 빼고 주사기를 연결하여 1~2mL의 골수를 채취한다. 이때 약간의 통증이 있지만 대부분 통증은 사라진다. 채취한 골수는 슬라이드에 도말하여 병리검사실로 보낸다. 골수생검이 필요한 경우 골수천자 후 즉시 시행한다. 생검으로 얻은 골수 조직은 방부제가 든 시험관에 담아 검사실로 보낸다. 검사가 끝나면 출혈이 멈출 때까지 천자부위를 압박한다. 혈소판이 감소된 환자의 경우 더 오랜 시간 동안 압박해야 한다. 압박 드레싱이나 모래주머니, 얼음주머니를 이용하여 혈종 형성을 예방한다. 천자 부위의 통증, 출혈, 감염 증상을 확인한다. 통증이 있는 경우 진통제를 투여한다.
2.2.2. 영상검사
단순 X-선 검사는 복부 내 고형 장기의 종괴 발견에 주로 이용된다. 바륨 조영 검사는 식도, 위, 소장,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암 병변을 보는 데 유용하며, 복부 내 고형 장기의 종괴 발견에도 이용된다. 검사 전 8~12시간 정도 금식해야 하고, 조영제인 바륨 때문에 검사 후 며칠 동안 변이 희게 나올 수 있으며 일시적인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초음파 검사는 복부 내 고형 장기의 종괴 발견에 주로 이용되며, 인체에 무해하고 비침습적이며 반복 검사가 용이하다. 검사 전 8시간 이상 금식(물, 음료수, 껌, 담배 등 포함)해야 하며, 하복부 검사를 위해 검사 전 소변을 참아야 한다. 검사 당일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위장조영 검사 등 다른 검사와 같이 있는 경우 반드시 초음파 검사를 먼저 해야 한다.
유방 촬영은 전류와 전압을 이용하여 유방암 조직 발견에 좋은 성과를 보이며, 검사 전 특별한 처치나 금식은 필요하지 않다. 검사 후 유방부위에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필요 시 처방된 진통제를 투여한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은 신체의 횡단면을 연속적으로 촬영하는 방사선 검사로, 낭종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히 알 수 있다. 검사 전 CT 촬영에 대해 설명하고 동의서를 작성하며, 검사 시 움직이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처음에는 조영제 없이 촬영하고, 다음에는 조영제를 주입한 후 촬영하여 진단한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전에는 환자의 몸에 있는 모든 금속성 물체를 제거해야 하며, MRI에 영향을 받지 않는 특수 산소맥박측정기나 심전도 전극을 착용할 수 있다. 폐쇄공포증을 경험할 수 있으므로 이완요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