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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과 응급 상황 대처
1.1. 당뇨병 환자 관리
당뇨병 환자는 혈관계, 신장, 신경계, 눈, 피부 구강질환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들은 심한 스트레스에 의해 과혈당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예방이 필요하다. 또한 식사 시간의 약속이나 장시간의 치과치료는 저혈당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오전에 약속하고 식사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다. 에피네프린 함유 약물 사용 시 혈당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치과 진료 시 당뇨병 환자에게 포도당, 설탕 등을 응급처치용으로 구비해 두어야 한다. 치과 치료 후 합병증으로 창상 치유 지연, 치료 후 감염 유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환자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치과 치료 중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설명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인 혈당 검사와 관리가 필수적이며, 현재 내과적 치료 여부,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 투여 등에 대한 문진이 필요하다. 치과 치료 시 혈압 측정 및 기록, 진료 중 급격한 혈압 상승 등의 징후 발생 시 치료 중단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1.2. 저혈당성 쇼크 대응
저혈당성 쇼크는 혈당이 50mg/dl 이하로 떨어져 나타나는 상태이다. 배고픔, 전신 쇠약감, 두통, 식은땀 증상이 나타나고, 화를 내거나 쉽게 자극 받으며 정신적 혼돈증세를 보인다. 졸도하거나 간질 발작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의식장애가 발생한다. 응급 처치로는 설탕, 사탕, 오렌지 쥬스, 초콜릿 등을 섭취하게 하고, 5%, 10% 포도당 정맥주사 또는 50% Dextrose 50ml 정맥주사를 실시한다. 저혈당성 쇼크는 치과 치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으로, 혈당 수준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해야 한다.
1.3. 고혈압 환자 관리
고혈압 환자는 에피네프린 함유 제품 사용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치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통증은 환자의 혈압을 급격하게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이를 감소시키고 공포감을 완화하기 위한 세심한 간호가 중요하다.
장기간 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의 경우, 치과 수술 후 출혈 증가, 정서적 불안과 우울증, 근육통, 하지부종, 안면 마비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치과 의사와 간호사는 해당 환자의 현재 내과 치료 상황을 확인하고, 식이요법, 약물 투여, 운동요법, 흡연 및 음주 습관 등에 대해 문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치과 진료 과정 중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경우 진료를 중단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미리 환자에게 설명해 두어야 한다. 치과 진료 후 발치 등으로 인한 출혈 증가 가능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4. 뇌졸증 환자 응급처치
뇌졸증은 갑작스러운 신경학적 결손으로 인해 나타난다. 감각 이상, 운동 실조, 오심, 실어증 증상이 나타난다.
뇌졸증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는 다음과 같다.
먼저 응급 후송을 실시한다. 그 전에는 환자를 supine position(머리가 위를 보는 상황에서 가슴, 엉덩이, 발이 나란히 일자게 되게 눕히는 자세)으로 눕히고 산소를 투여한다.
뇌졸증 환자는 감각 이상, 운동 실조, 오심, 실어증 등의 증상이 있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의식 소실이나 비정상적 근육 운동이 있을 수 있어 처치가 지연되면 환자의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응급실로 신속하게 후송하여 전문 의료진의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치 과정에서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상황에 따라 적절한 처치를 신속하게 실시해야 한다.
1.5. 협심증 및 심근경색 대응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은 모두 관상동맥 폐쇄로 인한 심근허혈이 원인이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부분적으로 폐쇄되어 발생하며,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폐쇄되어 심근부위가 괴사하는 질환이다.
협심증 환자는 국소적 혹은 팔, 어깨, 목으로 방사되는 갑작스런 통증과 흉골 하방의 불편감, 묵직함,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호소한다. 또한 안면 창백, 맥박 수 증가, 부정맥, 혈압 하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환자의 자세를 반 정도 눕힌 상태로 안정을 취하게 하고, Nitroglycerine을 설하 투여한다. 산소를 공급하고 환자의 의복을 느슨하게 해주며 활력징후를 모니터링한다. 증상이 심각해져서 심정지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적인 심폐소생술과 함께 응급실로 이송한다. [1]
심근경색증은 전형적인 증상으로 국소적 혹은 팔, 어깨, 목으로 방사되는 통증과 흉골 하방의 불편감, 묵직함,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또한 안면 창백, 맥박 수 증가, 부정맥, 혈압 하강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응급처치로는 환자의 자세를 반 정도 눕힌 상태로 안정을 취하게 하고, Nitroglycerine을 설하 투여한다. 산소를 공급하고 환자의 의복을 느슨하게 해주며 활력징후를 모니터링한다. 증상이 심각해져서 심정지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적인 심폐소생술과 함께 응급실로 이송한다. [1]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은 증상이 유사하지만 심근경색의 경우 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근이 괴사하므로 더 심각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신속히 응급실로 이송하여 전문의의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1]
1.6. 경련과 발작 대처
경련과 발작 증세가 있을 때는 우선 치과 치료를 중단하고 환자의 자세를 바로 잡는다. 환자의 이차 외상 방지를 위해 의료진은 환자가 체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관찰하고 주변을 안전하게 정돈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 거즈로 싼 설압자를 입에 물려 혀를 깨물기 막고 산소 공급을 준비한다. 또한 증상 발현 시 Vital Sign을 체크하고 항경련제 및 50% 포도당을 투여하며 응급실로 후송하는 등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