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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바이러스의 이해
1.1. 코로나 바이러스 개요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원인불명의 폐렴이 발생하면서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우한 폐렴'으로 불렸으나 이후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또는 'COVID-19'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COVID-19는 'CO(코로나, corona)', 'VI(바이러스, virus)', 'D(질병, disease)', '19(2019년)'를 뜻하는 용어이다. 우리 정부는 이를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공식 명명하였다.
코로나19의 발생 배경 및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인들의 야생동물 섭취 습관이 한 원인으로 추정된다. 과거 사스와 메르스 바이러스 또한 박쥐에서 시작되어 사향고양이와 낙타를 거쳐 인간에게 전염된 바 있다. 이번 코로나19 또한 우한 화난 수산물도매시장에서 팔린 뱀, 코브라 또는 박쥐를 도축, 유통, 섭취하는 과정에서 인간에게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RNA 바이러스이며, 외피를 가지고 있어 외피보유 RNA바이러스에 속한다.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입자 표면에 곤봉 모양의 돌출부들이 관찰되는데, 이것이 왕관을 뜻하는 라틴어 'corona'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로 분류되며, 이 중 사람에게 감염되는 바이러스는 두 개의 알파 코로나바이러스와 네 개의 베타 코로나바이러스이다. 특히 베타 코로나바이러스에는 사스와 메르스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다.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37.5도 이상의 발열, 마른기침, 오한, 위장장애, 설사, 피로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므로 건강한 사람이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이 가장 효과적이며, 집단 활동이나 밀집된 장소 방문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진행 중이지만, RNA 바이러스의 빠른 변이로 인해 백신 개발이 쉽지 않다. 또한 백신 개발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므로, 당장의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더욱 시급한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음식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 식품을 통한 감염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의 전파가 기온이나 계절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1.2.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배경 및 원인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배경 및 원인은 다음과 같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최초 감염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인들이 야생에서 서식하는 뱀이나 박쥐 등을 날것으로 먹는 습관이 있어 이때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던 매개체를 날것으로 먹어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대규모 사상자를 만들었던 사스의 숙주는 박쥐에서 시작되어 사향고양이를 거쳐 인간에게 전염되었고, 메르스 또한 박쥐에서 시작되어 낙타를 거쳐서 인간에게 전염이 되었다. 이번에 일어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원인 또한 우한 시내 화난 수산물도매시장에서 팔린 뱀이나 코브라 또는 박쥐를 도축, 유통, 섭취하는 과정에서 인간에게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생 배경과 원인은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파되었기 때문이다.
1.3. 코로나 바이러스의 구조 및 특징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이며, 유전체가 RNA이고 외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피보유 RNA 바이러스이다. 또한 외피 표면에 돌기가 나 있어 RNA 바이러스 중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현미경으로 확대했을 때 입자 표면에 곤봉 모양의 돌출부들이 관찰되는데, 이것이 라틴어로 왕관을 뜻하는 '코로나(corona)'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염기서열 분석상 코로나바이러스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로 분류되며, 감마와 델타는 주로 조류, 알파와 델타는 주로 박쥐나 포유류를 중심으로 전염되는 바이러스이다. 이 중 사람에게 감염되는 바이러스는 두 개의 알파 코로나바이러스와 4개의 베타 코로나바이러스이며, 그중 베타 코로나바이러스 안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스와 메르스 바이러스가 속해 있다. 특히 사스가 포함되어 있는 베타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과 사람을 동시에 감염시키는 인수공통 감염 바이러스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상태가 불완전한 RNA 바이러스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또한 유전자 재조합으로 돌연변이가 쉽게 발생하는 베타 코로나바이러스 B군에 속한다.
1.4.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및 예방 방법
코로나바이러스는 3~7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이 기간 동안 무증상 상태를 나타낸다. 따라서 정확하게 2주 정도는 주의 관찰이 필요하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37.5도 이상의 발열과 마른기침이 있으며, 오한, 위장장애, 설사, 피로, 구강 건조증 등이 있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므로,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던 사람이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때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하루 이틀 경과를 관찰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즉시 응급실이나 대형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관할 보건소나 1339에 전화하여 자세한 상담을 받은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한다.
현재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올바른 손 씻기와 KF80 이상의 마스크 착용이다. 손 씻기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어주며,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를 비비며 씻는 것이 좋다. 마스크는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도록 착용하여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또한 종교행사, 모임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자 수가 줄어드는 것이 중요하지만, 동시에 더욱 조심하고 예민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개인의 노력과 함께 성숙한 시민의식이 코로나19 극복의 핵심이 될 것이다.
1.5.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현황
현재 전 세계가 백신 개발로 전쟁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완벽한 백신 개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최근 백신이 나왔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지만 아직 사용단계가 아니라고 한다. 사람에게 제대로 사용을 하려면 임상실험을 계속 진행해야 하며 나라의 승인도 거쳐야 한다. 즉 정확한 상용화 시기는 알 수 없다.
전문가들은 백신 개발이 오래 걸리고 어려운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첫째, RNA 계열 바이러스의 경우 변이가 잘 일어나기 때문에 백신 개발이 어렵다. 만약 백신을 개발한다고 하더라도 변이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에 백신을 개발한 의미가 없어진다. 과거 같은 RNA구조인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는 70년이 소요되었고 에이즈의 경우 30년째 백신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
두 번째,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투입되기 때문에 부담이 크다. 백신을 개발을 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돈이 들며 안정성과 효율성들을 검증하는데도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과거 메르스와 사스 때처럼 코로나 바이러스 역시 사그라들고 유행이 자나가면 백신개발도 서서히 모습을 감출 것 같다. 그리고 백신 만드는데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변이하게 돼 버리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백신보다는 차라리 치료제를 먼저 만드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1.6.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궁금증
코로나 바이러스는 음식을 통해 전염되지 않는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식품을 매개로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아니며, 호흡기에 감염돼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라고 밝혔다.
식품이나 식품 포장 표면에 바이러스가 묻어 전염될 가능성은 있지만, 이는 감염의 주요 경로가 아니며, 대부분 침방울을 통해 사람에서 다른 사람으로 전염된다.
바이러스가 물건 표면에 묻어도 단시간만 생존하며, 바이러스는 박테리아와 달리 식품 속에서 증식을 통한 장시간 생존이 어렵다.
따라서 음식을 통한 전염보다는 손씻기와 청결 유지가 더 중요한 예방법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온도가 높으면 사라지지 않는다.
중국 일각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높은 기온과 습도에서 전파 속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이는 추측일 뿐이다.
현재 코로나19가 발병한 500개 지역을 분석한 연구 결과, 기온과 온도, 풍속, 습도가 발병에 영향을 준다는 보고가 있지만, 이것만으로 전 세계적 추세를 설명할 수는 없다.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기후와 큰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중국 길림, 헤이룽장 등 춥고 건조한 지역과 중국 광시, 싱가포르 등 열대 지방에서 모두 확진자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따뜻해지면 전염병이 사그라들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광범위한 공중보건의 개입을 통해 전염병을 예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2. 바이러스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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