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이론의 배경
1.1. 마가렛 뉴만의 경력과 이론 발전 과정
마가렛 뉴만은 1933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출생하였다. 1962년 테네시대학에서 간호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1964년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성인간호학과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1971년 뉴욕대학에서 간호과학과 재활간호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테네시대학, 뉴욕대학,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교육 경력을 쌓았으며, 1984년 이후 미네소타 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뉴만은 1979년 「간호이론의 발달」을 출판하였고, 1986년 「의식의 확장으로서의 건강」을 출판하였다. 이어 1995년 「발전하는 학문」을 발표하였다. 1989년부터 1990년 사이에는 간호실무의 전문적 모델 이론 및 구조 개발 프로젝트의 주연구자로 활동하였다. 또한 1986년부터 심장질환자와 암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속적 패턴에 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간호학의 전문적 모형의 구조나 이론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있다. 1978년 이후부터는 NANDA의 위원으로서 간호이론과 진단 개발에 주력해왔다. [1,2,3]
1.2. 뉴만 이론의 개인적 경험과 배경
뉴만의 이론은 그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부터 유래한다. 뉴만의 어머니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의 곁에서 간호를 하면서 간호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뉴만은 "질병은 인간의 생활 패턴을 반영하는 것이며, 필요한 것은 인간이 의미 있는 생활패턴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발전시켰다. 뉴만의 이론개발 과정은 간호학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는 인접 학문분야로부터 간호학의 기초적인 지식을 차별화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뉴만은 전인적 접근이라는 연역적 접근과 시간지각 및 걸음속도에 관한 구체적인 경험 관찰에 근거한 귀납적 방법으로 이론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건강은 의식의 확장"이라는 이론을 구축하였다.
1.3. 뉴만 이론에 영향을 준 학자들
뉴만 이론에 영향을 준 학자들은 다음과 같다.
로저스는 인간을 에너지의 장으로 묘사하였으며, 뉴만은 이를 바탕으로 인간을 절대적인 의식의 장 내에서 독특한 의식패턴으로 정의하였다. 즉, 의식은 인간-환경 상호작용의 전개양상의 표출이다. 뉴만은 로저스의 고유인간 이론(unitary human being)으로부터 진화, 의식 확장과정의 근거를 도출하게 되었다. 뉴만의 총체성과 로저스의 총체성은 개체는 줄이거나 바꿀 수 없는 전체이며 궁극적으로 전체우주는 분리될 수 없는 불가분의 단위라는 점에서 유사하다.
샤르뎅, 벤토브, 보옴, 영, 모스, 베티슨 등의 학자들 또한 뉴만의 이론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양자론, 신비주의, 초기 그리스 철학, 동양철학 등에 영향을 받은 학자들로, 의식 확장, 과정, 진화, 시간과 의식, 인간의 총체적 패턴 등의 개념화에 기여하였다.
이처럼 뉴만의 이론은 다양한 학자들의 영향을 받으며 발전하였고, 특히 로저스의 이론이 핵심적인 기반이 되었다. 뉴만은 이들 선행 학자들의 개념과 이론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간호 이론을 정립하였다.
2. 뉴만의 간호 이론
2.1. 이론의 기본 전제
건강은 질병과 질병이 아닌 것을 포함하며, 인간과 환경의 기본적인 패턴을 설명하는 것이다.
이러한 "병리적인 상태"는 개인의 총체적인 패턴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병리학적으로 나타나는 개인의 패턴은 일차적인 것이며 구조나 기능적 변화에 우선한다.
병리를 제거하는 그 자체가 개인의 패턴을 변화시키지는 않는다.
만약 아프게 되는 것이 인간의 패턴 자체를 나타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 그것이 그 사람을 위한 건강이다.
건강은 의식의 확장이다.
2.2. 주요 개념 및 정의
2.2.1. 건강
건강은 질병과 질병이 아닌 상태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인간과 환경의 기본적인 패턴을 설명한다. 건강은 다양한 방법으로 반응하고 대체안을 지각하는 능력이 증가되면서 환경과 자신에 대한 인식이 함께 발달되는 과정이다. 건강은 인간의 '총체적 패턴'으로서 질병을 포함하며 삶에 있어서 의식의 확장이 지속되는 과정이라는 전제에 근거한다.
질병은 인간의 생활 패턴을 반영하는 것이며, 필요한 것은 인간이 의미 있는 생활 패턴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러한 병리적 상태는 개인의 총체적인 패턴을 나타낸다. 병리학적으로 실제 발현되는 개인의 패턴은 일차적인 것이며 구조나 기능적 변화에 우선한다. 따라서 병리의 제거 자체가 개인의 패턴을 변화시키지는 않는다. 오히려 아프게 되는 것이 개인의 패턴을 나타내는 유일한 방법이라면 그것이 그 사람을 위한 건강이 될 수 있다.
건강은 의식의 확장이다. 의식은 체계의 정보 능력으로,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체계의 능력을 의미한다. 의식과 상호 관련된 시간, 움직임, 공간 개념은 전체 변화하는 패턴을 설명해주는 건강이론의 주요 개념이다. 시간 감각을 의식수준의 변화 속에서 변화하는 요인으로 보았으며, 시간을 지각하는 것이 인간의 건강상태에 대한 지표가 된다.
움직임은 인간이 현실을 지각하고 자신을 알게 되는 수단이다. 공간을 통한 움직임은 시간 개념 발달에 필수적이며 시간 측정에 이용된다. 움직임은 변화를 가져오며, 이것 없이는 현실을 명시할 수 없다. 구조적, 정신적 병리현상으로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사람은 변화된 움직임의 속도에 적응해야 한다. 움직임은 의식의 반영이자 경험하는 현실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시간과 공간은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 신체적, 사회적으로 움직이지 못해 삶의 공간이 감소할 때 인간의 시간은 증가한다. 뉴만은 벤토브의 시간과 의식에 대한 개념화를 수정한 시간감각이론을 사용하였다. 객관적인 시간에 대한 주관적인 시간의 비율로 의식 지표를 계산하였다(의식 지표 = 주관적 시간 / 객관적 시간).
이처럼 건강은 질병과 비질병을 포함하는 총체적 개념으로, 인간의 삶에 있어서 의식의 확장이 지속되는 과정이다. 건강은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하고 대체안을 지각하는 능력을 통해 환경과 자신에 대한 인식이 함께 발달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건강 개념은 인간-환경 상호작용 패턴이 핵심이며, 시간, 움직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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