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배달의 민족 문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배달의 민족 문제
1.1. 공리주의 관점
1.1.1. 배달의 민족 입장
1.1.2. 소상공인 입장
1.2. 자유주의 관점
1.2.1. 배달의 민족 입장
1.2.2. 소상공인 입장
1.3. 나의 생각
2. 배달앱 시장의 성장과 배달비 문제
2.1. 배달앱의 정의
2.2. 배달방식
2.3. 비용구조
2.4. 온라인 음식 서비스 규모 및 배달앱 수수료 현황
2.5. 배달비 인상 필요한가에 대한 찬성과 반대
3.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3.1. 배달앱의 이용 이유와 주문
3.2.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의 관심도
3.3. 주요 3사 활성 사용자(MAU) 분석 및 평균 실행 횟수
3.4. 배달앱별 가격 차이 조사
3.5.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의 만족도
4. 배달 관련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고충
4.1. 음식 배달 시장 변화에 따른 비용 변화 분석
4.2. 소비자 입장에서 본 배달앱 가격과 매장의 가격
4.3. 비싼 배달비에 따른 소비자행동
4.4. 소상공인의 이용 배달앱 수 및 배달비 부담 비율
4.5. 소상공인의 비싼 배달비에 대한 고충
5. 비싼 배달비 대체로써의 공공배달앱의 한계
5.1. 소상공인 공공배달앱 이용행태
5.2. 민간배달앱과 공공배달앱 배달비 비교
5.3. 시스템 불편, 주문량 적어 방치, 낮은 인지도와 사용 불편함 문제
6. 배달비 현실화, 부과체계 개선 및 라이더 효율적 사용 필요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배달의 민족 문제
1.1. 공리주의 관점
1.1.1. 배달의 민족 입장
배달앱 업체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배달의 민족이 55.7%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의 조사 결과 배달의 민족 인지도는 92.7%이며 배달 웹사이트/앱 서비스 이용경험 조사 결과 배달의 민족이 71.2%에 해당하여 배달의 민족 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가 매우 높다. 등록된 음식점 수와 메뉴가 다양하다는 것이 데이터상 장점으로 볼 수 있으며, 중복으로 입점업소가 노출되는 울트라콜 서비스보다 다양한 광고와 메뉴를 노출시키는 오픈서비스 방식을 도입할 시 소비자를 더 많이 유입시킬 수 있다. 또한 '배달' 거대 플랫폼으로서 할인 혜택이 많지 않거나 수수료가 조금 붙더라도 편리함과 광범위한 선택지로 인해 여전히 배달의 민족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있기 때문에 오픈서비스 도입은 배달의 민족에게 이득이 될 것이다. 배달의 민족에서 직접 시뮬레이션 한 결과 오픈서비스를 통해 비용이 줄어드는 업소가 전체의 52.8%로 비용이 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47.2%보다 크기 때문에 특히 영세업자와 신규업자일수록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이는 배달의 민족이 내부적으로 분석한 것이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려우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픈서비스 전환으로 광고비가 감소되어 신규, 영세업자들의 매출이 올라 수수료를 더 많이 지불해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공리주의 관점에서 볼 때 배달의 민족의 오픈서비스 도입은 영세업자와 신규업자에게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어 긍정적이다.
1.1.2. 소상공인 입장
배달의 민족에서 직접 시뮬레이션 한 결과 오픈서비스를 함으로써 비용이 줄어드는 업소가 전체의 52.8%로 비용이 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47.2%보다 크기 때문에 특히 영세업자와 신규업자일수록 비용절감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는 입장은 공리주의 관점에서 옳지 않다. 이러한 수치는 배달의 민족이 내부적으로 분석한 것이기 때문에 신뢰하기 힘들며,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후에는 오픈서비스 전환 시 광고비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영세업자들이 오히려 매출이 올라 수수료를 더 많이 지불해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존에 울트라콜 서비스는 3~4건 사용하면 한 건당 8만 8천원으로 한 달에 26~35만원을 내면 됐지만 오픈서비스 도입 이후 월 매출 1000만원인 업소는 한 달에 58만원을 내야하며, 월 매출 3000만원의 경우에는 26만보다 670% 인상된 174만원의 엄청난 수수료를 내야한다.
최근 코로나 19사태로 배달에 더욱 더 의존하고 있는 입점업체에게는 자연스럽게 매출이 오를 수밖에 없으며 그렇다면 매출에 따른 수수료도 높아지므로 모든 업주에게 동등하지 않고 매출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그저 비용 부담만 커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존보다 수수료를 적게 내는 경우는 월매출 155만원이하 점포에만 해당되는데 이는 일 매출 5만원에 불과하므로 대부분의 입점업체에 해당되지 않는다.
따라서 자유주의 관점에서도 배달의 민족의 오픈서비스 방식은 옳지 않다. 영세소상공인과 신규업자들, 기존에 자금력이 높아 많은 울트라콜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었던 입점점주들 모두 고유한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존중될 필요가 있으므로 자유롭게 음식을 팔고, 광고를 내고 자신의 업주를 노출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또한 배달의 민족 측에서 직접 시뮬레이션 한 것은 조사를 한 기준에 있어서 측정되지 않은 업주가 있을 수도 있고, 실제로 측정된 결과와 다른 결과를 보인 업체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공리주의의 한계점을 보여주며, 여러 광고와 높은 업체 노출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의 자유를 빼앗는 것이 된다. 또한 기존 수수료 체계인 울트라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는 있지만 배달의 민족 앱의 가장 하단에 노출되기 때문에 이는 소상공인들에게 압박으로 다가와 오픈서비스를 이용하게 하는 강제력을 보여준다.
따라서 모든 업주가 자유로운 권리를 가질 수 있는 자유주의의 관점에서 이러한 수수료 체계 도입은 옳지 않다. 공리주의 관점에서도 다수를 위해 소수가 피해를 보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객관적인 기준과 평가에 따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옳지 않다.
1.2. 자유주의 관점
1.2.1. 배달의 민족 입장
배달앱 업체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배달의 민족이 55.7%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의 조사 결과(2019년 복수응답)에 따르면 배달의 민족 인지도는 92.7%이며 배달 웹사이트/앱 서비스 이용경험 조사 결과 배달의 민족이 71.2%에 해당하여 소비자들의 배달의 민족 앱에 대한 인식도가 매우 높다.
등록된 음식점 수와 메뉴가 다양하다는 것이 배달의 민족의 장점으로 보이며 중복으로 입점업소가 노출되는 울트라 콜 서비스보다 다양한 광고와 메뉴를 노출시키는 오픈서비스 방식을 도입할 시 소비자를 더 많이 자극시키고 유입시킬 수 있다. 결국 공리주의 관점에서 배달의 민족의 오픈서비스 도입은 영세업자와 신규업자를 더 끌어들이며 다양하고 다채로운 입점업체를 보여주어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배달' 거대 플랫폼으로써 할인 혜택이 많이 없거나 수수료가 조금 붙더라도 앱 이용에 있어서 편리함과 광범위한 선택지의 만족도로 인해 소비자들은 여전히 배달의 민족을 이용할 것이다.
자유주의 관점에서도 기업은 기업의 이익을 높이기 위해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하여 정책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국가의 간섭과 규제 없이도 수요와 공급에 의해 자연스럽게 적당한 가격이 형성되므로 배달의 민족의 오픈서비스 방식은 옳다고 할 수 있다.
1.2.2. 소상공인 입장
배달의 민족 측에서 시뮬레이션한 결과 오픈서비스를 통해 비용이 줄어드는 업소가 전체의 52.8%로 비용이 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47.2%보다 크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특히 영세업자와 신규업자일수록 비용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이는 배달의 민족이 내부적으로 분석한 것이므로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시간이 지난 후 오픈서비스 전환에 따라 광고비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영세업자들이 오히려 매출이 올라 수수료를 더 많이 지불해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기존 울트라콜 서비스는 3~4건 사용하면 한 건당 8만 8천원으로 한 달에 26~35만원을 내면 됐지만, 오픈서비스 도입 이후 월 매출 1000만원인 업소는 한 달에 58만원을, 월 매출 3000만원의 경우에는 26만보다 670% 인상된 174만원의 엄청난 수수료를 내야한다.
최근 코로나19사태로 배달에 더욱 의존하고 있는 입점업체에게 자연스럽게 매출이 오를 수밖에 없으며, 매출 증가에 따른 수수료도 높아질 것이다. 따라서 모든 업주에게 동등하지 않고 매출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부정확하다. 또한 기존보다 수수료를 적게 내는 경우는 월매출 155만원이하 점포에만 해당되므로 대부분의 입점업체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처럼 배달의 민족의 오픈서비스 도입은 영세업자와 신규업자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크지 않다. BC(Benefit-cost) 분석에 따라 Benefit이 cost보다 커야한다는 공리주의의 주장과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자유주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인상은 문제가 있다. 영세, 신규업자들은 기존에 자금력이 높아 많은 울트라콜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었지만 오픈서비스 전환으로 오히려 수수료를 더 많이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는 모든 사람이 자유로운 권리를 가질 수 있다는 자유주의의 관점에 어긋난다.
결국 배달의 민족의 오픈서비스 도입은 공리주의와 자유주의의 관점에서 모...
참고 자료
배달앱 이용 실태조사, 한국소비자원, 2022.12
소비자 충성도 굳건한 배민 VS 시장서 빠르게 자리매김한 쿠팡이츠, 세계일보, 2023.03.13
음식점 절반 이상, 배달이 더 비싸… 4500원 올려받는 곳도, 헬스조선, 2023.02.21
”이제 배달 끊었어요” 고배달료에 배달앱 이용자 뚝, 세계일보, 2023.03.07
"시켜 먹기 두렵다"…성장세 꺾인 배달앱의 미래를 묻다, 마켓in, 2023.02.25
매장보다 비싼 배달 음식…"소비자 기망" vs "남는 게 없어", 뉴시스, 2023.02.23
배달비 빼도···음식점 메뉴 절반, 시켜먹으면 더 비싸다, 경향신문, 2023.02.21
“배달수수료 1000원대, ‘배민’ 보다 싼데”…찬밥된 공공배달앱, 왜[이코노Y], 이코노미스트, 2023.01.25
사장과 손님 모두 불편한 공공배달앱, 배달비까지 영향, 단비뉴스, 2022.11.10
'배달앱' 논란된 수수료·배달비 인상 필요한가요?, 매일경제, 2022.10.04
빅데이터로 바라본 배달 앱 주요 3사 비교분석 (배달의민족, 배달요기요, 쿠팡이츠), 데이터드래곤, 2021.12.27
4차 산업혁명의 그늘 '플랫폼 노동자'를 아시나요?/염지선/2017.10.24
모바일 앱 기반 ‘플랫폼 노동자’, 근로자인가 사업자인가/박미영/2020.01.06
[코로나이후③] '플랫폼 노동' 관심 일으킨 코로나19의 가르침/이진백/20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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