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제왕절개술(C-sec) 문헌고찰
제왕절개 분만은 산모의 복부를 절개한 후 자궁을 절개하고 태아를 분만하는 수술법이다. 제왕절개 분만(cesarean delivery)은 로마시대의 케사르(Cesar)가 산모의 배를 가른 후 꺼내졌다 하여 붙여진 용어라는 설도 있으나, 이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왕절개 분만율은 국내의 경우 최근 수년간 35~40% 수준이며, 미국의 경우 32% 정도이다. 85% 이상의 경우에서 이전 제왕절개 수술력, 난산, 태아 곤란, 태아의 위치 이상으로 수술하게 된다.
수술 전 준비사항으로는 6~8시간 정도의 금식, 일반혈액검사와 혈액 응고 검사 시행, 흉부 X선 검사와 심전도 검사, 예방적 항생제 투여, 정맥수액주사, 척추 마취 또는 경막 외 마취 시행 등이 있다.
제왕절개 분만 수술 과정은 복부 절개, 자궁 절개, 태아 분만, 태반 분리 및 자궁 봉합 등으로 이루어진다. 수술 시간은 마취 시간을 제외하고 대략 1시간 전후이다.
제왕절개 분만의 적응증으로는 아두골반 불균형, 태위 이상, 자궁기능부전, 과거 난산, 임신합병증, 유도분만의 실패, 생식기 감염, 모체 합병증, 태반부전 등이 있으며, 태아사망, 미숙아 등이 금기증이 된다.
수술 후 회복은 자연 분만과 큰 차이가 없으며, 수술 후 합병증으로 과다 출혈, 자궁 무력증, 방광·장의 손상,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전에 제왕절개 분만을 한 경우 다음에도 제왕절개 분만을 하는 것이 원칙이나, 자궁 파열의 위험이 있어 VBAC(자연분만)을 시도하기도 한다.
2. 본론
2.1. 간호정보 조사지
2.1.1. 산부의 건강사정
이름은 최**이고, 나이는 32세이다. 체중은 출산 전 68kg에서 현재 83kg으로 증가하였다. 유·무경이 있으며, 양막 파수의 유무와 시간, 양수색깔, 양수냄새는 확인된 바 없다. 산과력은 G2-P1-T0-A0-L1이다. 제왕절개 수술 전 활력징후는 체온 36.9℃, 맥박 71회/분, 호흡 18회/분, 혈압 115/70mmHg이었다. 자궁저부 높이는 35cm이며, 태아의 진행 양상은 두위 방향이었다. 태아심음은 152회/분으로 확인되었다. 자궁수축은 시작 시간 8AM, 빈도 20분, 지속시간 30초, 강도 40mmHg로 관찰되었다. 제왕절개 수술을 선택한 이유는 유도분만 시도 후 골반 불균형으로 인해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시행하였기 때문이다.
2.1.2. 제왕절개 분만 과정
수술 전 상황을 살펴보면, 산모는 수술 전 일정 시간 동안 금식을 하고 있다. 수술을 위하여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태아심박동을 확인하며, 수술 전 처치로 정맥로를 확보하고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