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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이해와 자아인식
1.1. 자기분석 및 자기이해
나를 표현하는 별명과 그 유래에 대해 진술하면, 까매오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으로 피부색이 까맣기 때문이었다. 당시에는 좋아하는 별명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부끄러움보다는 웃으며 기억나는 별명이다. 주디는 주토피아를 좋아하고 주인공 주디와 닮았다는 이유로 고등학생 때부터 현재까지 친구들이 부르는 별명이다. 쥬니는 이름의 끝자가 준으로 끝나기 때문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더 친근하게 불러주어 좋아하던 별명이었다. 이처럼 내가 받았던 별명들은 대부분 친구들이 긍정적으로 부르며 특징을 반영했기 때문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할 수 있다.
나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로는 신체적인 면에서 얼굴이 작고 애굣살이 많으며, 키가 작고 속눈썹이 짧지만 체력이 좋고 운동을 좋아한다. 정서적인 면에서는 긍정적인 사고를 하려고 노력하고 감성적이지만 인내심이 짧다. 사회적인 면에서는 누구든 편하게 다가갈 수 있고 사교성이 밝지만 규칙을 싫어하고 얽매이는 것을 싫어한다. 정신적인 면에서는 멘탈이 강하고 쉽게 흔들리지 않으며 책임감이 강하지만 외로움을 많이 탄다. 영적인 면에서는 특정 종교가 없어 모든 종교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
가족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가족 구성원은 동생이다. 동생은 계획을 잘 세우지만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이며, 남을 잘 도와주고 공감을 잘한다. 성격이 밝고 붙임성이 좋은 것이 나와 비슷한 점이다. 반면 나와 다른 점은 나는 계획을 세우지 않지만 실수나 깜빡임이 없지만, 동생은 계획을 꼼꼼히 세운다는 것이다.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가족구성원은 작은아빠로, 진지하지 않고 장난끼가 많으며 본인 위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행동특성이 나와 비슷하지만 욱하는 성격과 상대방이 싫어해도 계속 장난치는 성격은 나와 차이가 있다.
1.2. 성격발달 분석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따뜻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자랐다. 태아기와 영유아기에 건강한 발달을 보였고, 학령 전기와 학령기에는 원만한 또래 및 교사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청소년기에는 외모와 자아정체성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나, 여전히 부모님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했다. 대학 진학 과정에서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았지만, 이후 성인기에 접어들며 보다 자기 주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성격 발달에 대한 분석 결과, 부모님의 영향력이 큰 편이었으며 자기 주도성이 다소 부족한 편이었다. 하지만 청소년기 이후 점차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등 성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더욱 명확한 자기 인식을 바탕으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성인기를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1.3. 자아 개념과 자아존중감
자아 개념과 자아존중감은 개인의 성격과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자아 개념은 개인이 자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 감정, 신념을 의미하며, 자아존중감은 이러한 자아 개념에 대한 평가와 태도를 나타낸다.
자아 개념은 개인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도덕적 자아로 구성되며, 이는 성장 과정에서 형성된다. 신체적 자아는 개인의 외모와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정서적 자아는 개인의 감정과 감정 표현 방식을,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