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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멸치 해부
1.1. 실험 개요
본 실험은 멸치를 해부하여 어류의 외부 형태, 내부 구조 및 특성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멸치는 청어목 멸치과의 바닷물고기로 수명이 약 1년 반 정도이며, 동물성 플랑크톤을 주로 섭취한다. 멸치는 봄과 가을에 2차례 산란하며, 주로 수심 0~200m의 대륙붕 해역에서 생활한다. 멸치의 외부 형태는 가늘고 길며 비늘이 쉽게 떨어지고 옆줄이 없는 특징이 있다. 내부적으로는 눈, 뇌, 이석, 등뼈와 척수, 혈관, 부레, 근육, 아가미, 심장, 간, 유문수, 위, 장, 난소, 정소 등의 다양한 기관이 존재한다. 실험에서는 이러한 멸치의 외부 및 내부 구조를 관찰하고 해부하여 어류의 해부학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1.2. 멸치의 일반적 특성
멸치는 청어목 멸치과의 바닷물고기이다. 학명은 Engraulis japonicus이다. 멸치는 수명이 약 1년 반 정도이며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는다. 멸치는 잡자마자 바로 끓이기 때문에 플랑크톤을 소화시킬 시간이 없어 다른 생선에 비해 플랑크톤이 훨씬 잘 보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생선 비린내와 같은 냄새도 별로 없다. 멸치는 자웅이 딴 몸으로서 암컷은 난소를 수컷은 정자를 가지고 있으며, 멸치의 크기에 따른 난립의 성숙기에 차이가 있다. 봄철에 10cm 이상의 대형 멸치가 빨리 성숙하여 산란을 하게 되고, 우리나라 연안에서의 멸치 산란은 거의 연중 이루어진다. 멸치는 주로 수심 0~200m 정도의 대륙붕 해역에서 생활하며, 표면 가까운 곳에서 무리를 이루고 봄과 여름에는 연안에서 생활하다가 좀 더 북쪽으로 이동한다. 멸치의 분포 지역은 사할린섬 남부,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