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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이 책 『공학이란 무엇인가』는 공학의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고 공학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책이다. 카이스트 교수 19명이 공동으로 집필한 이 책은 총 14개의 공학 분야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우선 책의 서론에서는 공학이 과학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설명한다. 과학은 자연현상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학문인 반면, 공학은 과학을 통해 발견된 자연의 원리를 인간을 위해 응용하는 학문 분야라고 소개한다. 즉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술은 과학에서 출발하고 공학에서 마무리된다는 것이다.
이어서 각 공학 분야의 특징과 역할, 그리고 이 분야에 필요한 자질 등을 설명한다. 원자력공학, 해양시스템공학, 항공우주공학, 기계공학, 산업디자인학, 지식서비스공학, 산업 및 시스템공학, 바이오 및 뇌공학,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녹색교통공학, 건설 및 환경공학, 신소재공학, 생명화학공학 등 총 14개의 공학 분야가 소개되어 있다.
예를 들어 '컴퓨터공학'은 컴퓨터 시스템 분야, 소프트웨어 분야, 응용 분야로 세분화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그중에서도 '응용 분야'는 컴퓨터를 사용해 우리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분야를 연구하는 것으로, 정치가와 융합 정보 공학자의 꿈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분야라고 본다. 다른 예로 '신소재공학'은 재료의 본질을 밝히고 이해하는 학문으로, 초전도체, 생체재료, 대체에너지 등 혁신적이고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분야라고 설명한다.
이처럼 이 책은 각 공학 분야의 특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공학이 과학과 어떻게 다르며, 각 분야가 인류의 삶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저자들은 공학이 단순히 한 영역에 국한된 학문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여 새로운 분야를 창출해내는 종합적인 학문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이 책은 공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자질과 소양, 그리고 공학의 미래 방향성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각 분야의 공학자들은 단순히 해당 전공만을 깊이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