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여성장애인 이중차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1.1. 여성장애인에 대한 관심 증가
1.2. 여성장애인의 개념과 특성
1.3.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2. 여성장애인의 이중차별 실태
2.1. 교육 기회의 부족
2.2. 취업 및 직업생활의 어려움
2.3. 결혼생활에서의 만족도 저하
3. 여성장애인의 차별구조와 원인
3.1. 장애로 인한 차별구조
3.2. 여성으로서 겪는 차별구조
3.3. 이중차별의 심화 과정
4. 여성장애인을 위한 정책적 지원
4.1. 교육지원체계 강화
4.2. 고용지원체계 구축
4.3. 가사 및 양육지원체계 마련
4.4. 이동 및 문화접근 지원
5. 결론
5.1. 연구 결과 요약
5.2. 여성장애인의 자립생활 증진
5.3. 사회통합을 위한 과제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1.1. 여성장애인에 대한 관심 증가
여성장애인에 대한 관심 증가이다. 장애인복지정책에 있어서 여성장애인의 문제는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주변화되어 왔다. 1970년대 이후 여성주의자들의 비판으로 복지국가 모형이 가족제도의 변화와 여성지위의 변화를 외면하였다는 인식이 대두되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인해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특히 여성의 빈곤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여성장애인의 이중차별 문제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면서 장애인복지 정책의 양성평등 효과성에 대한 관심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관심 증가는 1998년 장애인 인권헌장과 1999년 장애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권익보장이 명시된 것에 기인한다.
1.2. 여성장애인의 개념과 특성
여성장애인은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지니면서 사회적 장애를 경험한 여성이다. 여기에는 손상의 심각성, 성적 성향, 문화적 배경 또는 생활공간이 지역사회이든 시설이든 상관없이 모든 연령대의 여성이 포함된다. 사회적 역할과 가치 규정된 성인의 역할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제도적 수단의 부재로 인해 "역할상실"을 경험하는 사람으로 개념화되기도 한다. 즉, 장애의 문제 뿐 아니라 여성이라는 이유로 받는 차별인 사회적 불리도 장애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여성은 이중적 차별로 더 큰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 여성장애인은 장애인이라는 점에서 겪는 차별과 여성이라는 점에서 겪는 차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장애로 인한 차별과 가부장제 사회의 성차별이 결합되면서 여성장애인은 삶의 전반에 걸쳐 이중 차별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여성장애인은 '남성장애인'과 '일반여성'이라는 집단에 비해 불이익을 당하는 '이중적 차별'을 겪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3.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여성장애인은 장애인으로서 겪는 차별뿐만 아니라 여성으로서 겪는 차별까지 이중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장애인복지정책의 발전과정에서도 여성장애인의 문제가 충분히 고려되지 못하였으며,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여성장애인이 겪는 이중차별의 실태와 차별구조,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자립생활 증진과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2. 여성장애인의 이중차별 실태
2.1. 교육 기회의 부족
여성장애인의 교육수준이 남성장애인에 비해 현저히 낮다. 무학 및 초등학교 졸업 비율이 여성장애인은 62.3%로 매우 높지만, 남성장애인은 31.9%에 불과하다. 이에 반해 고등학교 졸업 및 대학교 졸업 이상의 비율은 여성장애인이 각각 16.6%와 5.9%에 그치는 반면, 남성장애인은 31.0%와 16.5%로 훨씬 높다. 이를 통해 여성장애인이 교육 기회에서 상당한 차별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고등 교육으로 갈수록 여성장애인의 비율이 현저히 낮아지는데, 이는 여성장애인에 대한 교육적 기회와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특수교육의 교육내용에서도 주로 남성 중심의 교육자료와 고정관념이 반영되고 있어 여성장애인의 잠재력 개발에 장벽이 되고 있다. 이처럼 여성장애인은 장애와 성별로 인한 이중차별로 인해 교육 기회에서 크게 소외되고 있으며, 이는 취업과 직업생활, 소득 등 여성장애인의 삶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2. 취업 및 직업생활의 어려움
여성장애인은 노동시장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여성과 장애인이라는 두 가지 조건으로 인해 취업률이 남성장애인이나 일반여성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다. 2011년 기준 15세 이상 장애인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1.1%로 나타났는데, 남성장애인의 경제활동참가율이 49.1%인 데 비해 여성장애인은 23.9%에 불과하다. 또한 인구대비 취업자 비율에서도 여성장애인은 22.7%로, 남성장애인 44.8%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여성장애인은 경제활동에서 매우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취업한 여성장애인의 경우에도 대부분 특별한 기술이 요구되지 않는 저임금의 농림어업이나 단순노무직 및 판매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문직이나 사무직에 취업한 비율은 남성장애인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취업상황은 여성장애인의 월평균 소득이 남성장애인의 절반 수준인 45만원 정도에 그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여성장애인의 열악한 취업 및 직업생활 실태는 여성장애인들이 겪는 이중차별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사회적 강자인 남성 중심으로 구축된 장애인 고용정책과 지원 체계 속에서 여성장애인은 상대적으로 고용 기회와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여성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서는 여성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고려한 별도의 고용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2.3. 결혼생활에서의 만족도 저하
남성장애인의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도와 여성장애인의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비교해보면 큰 차이를 보인다. 남성장애인의 경우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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