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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융모양막염
1.1. 정의
융모양막염은 임신한 임산부의 융모와 양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태아가 자라는 양수를 둘러싸고 있는 양막이 세균에 감염되면 태아의 조산과 사산, 신생아 패혈증과 폐 질환, 모체의 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태아가 가능한 빨리 출산되어야 문제가 적어진다.""
1.2. 원인 및 병태생리
융모양막염의 원인 및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융모양막염은 일반적으로 임산부의 비뇨생식기관에서 시작되는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감염은 질, 항문 또는 직장에서 시작하여 태아가 있는 자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조기파수 후 12시간 이상 진행한 경우, 양수천자 등 침습적 처치로도 발생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정상임신 동안 태아는 태아막(양막, 난막)과 자궁경부를 막고 있는 점액전에 의해 상행성 감염으로부터 보호되나, 막이 파열됨과 동시에 이러한 보호기전이 상실되어 감염에 노출되기 쉽다. 양막이 파열된 후 감염의 위험은 첫 24시간 이내에 약간 증가하고 그 이후에는 2배가량 증가된다고 알려져 있다.
융모양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혐기성 박테리아(25%), 호기성 연쇄상구균(13%), B군 연쇄상구균(12%), 장내구균(10%) 등이다. 양수에 악취가 나면 혐기성 세균감염이 의심되며, 양수에 태변이 침착되어 있으면 병원성 세균의 감염을 증가시킬 수 있다.
위험요인으로는 양막파열 후 지연분만, 반복된 내진, 자궁내 태아검사 시술, 질염이나 경관염, 이전에 자궁경부봉합술을 받은 경우 및 약물중독, 모성의 영양부족 및 심한 빈혈, 임신 후반기의 성교 등이 있다.
1.3. 증상 및 징후
융모양막염의 주요 증상 및 징후는 다음과 같다.
산모에게서 관찰되는 주요 증상은 발열이다. 38.0°C 이상의 체온은 임신 중 비정상으로 간주되며, 임상적 융모양막염의 경우 95-100%에서 발열이 나타난다. 또한 산모의 빈맥(>100 BPM)이 50-80%에서 관찰되고, 태아의 빈맥(>160 BPM)이 40-70%에서 나타난다. 이 외에도 자궁 저부의 압통과 화농성 또는 악취 나는 질 분비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경막 발열 또한 융모양막염의 주요 징후로, 체온조절 과정의 경막 교감 봉쇄로 인해 발생한다.
그 외에도 임상적으로 관찰되는 주요 증상과 징후로는 빠른 심장 박동, 특이한 냄새의 질 분비물, 오한, 땀 등이 있다. 그러나 융모양막염이 항상 증상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며, 무증상인 경우도 있다. ""
1.4. 합병증
융모양막염에 의한 합병증은 산모와 태아에게 모두 나타날 수 있다. 산모에게는 골반과 복부의 감염, 자궁 및 자궁내막의 감염, 골반과 폐혈전, 패혈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태아와 신생아에게는 패혈증, 수막염, 호흡기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세균 감염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조산과 사산의 위험도 있다.
임상적 융모양막염은 산모의 95-100%에서 발열을 동반하며, 발열은 진단에 매우 중요한 증상이다. 산모의 빈맥(>100 BPM)과 태아 빈맥(>160 BPM)은 각각 50~80% 및 40-70%에서 보고된다. 그 외에 자궁 저부 압통, 화농성 또는 악취 나는 질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융모양막염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산모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골반과 복부의 감염, 자궁 및 자궁내막의 감염, 골반과 폐혈전, 패혈증 등이 있다. 골반과 복부 감염은 치명적일 수 있으며, 자궁 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자궁 및 자궁내막의 감염은 지연된 회복과 출혈의 위험을 높인다. 골반과 폐혈전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합병증이며, 패혈증 또한 위험한 상태이다.
태아와 신생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는 패혈증, 수막염, 호흡기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세균 감염이 있다. 패혈증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수막염은 신경학적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 호흡기 문제는 신생아 사망률과 이환율을 높인다. 감염과 관련된 이러한 합병증들은 조산이나 사산의 위험도 증가시킨다.
따라서 융모양막염의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항생제 치료와 함께 신속한 분만이 산모와 태아의 합병증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1.5. 치료
융모양막염의 치료는 즉각적인 분만 및 항생제 치료이다. 감염된 융모와 양막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항생제 치료도 산모와 태아 모두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다.
의사가 융모양막염을 진단하는 경우, 부모는 감염을 치료하는 데 항생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종종 치료는 태아에게 전달된다. 또한 신생아에게 감염이 있는 경우에도 부모는 항생제에 대한 치료 설명을 받을 것이다. 항생제 치료의 신속한 개시는 임상적 융모양막염에서 산모와 태아 모두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다. 항생제 치료의 시행은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융모양막염이 심각한 경우나 아직 치료되지 않은 경우, 산모는 다음과 같은 합병증을 느낄 수 있다: 골반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