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요약"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1.1. 민주주의자 없는 민주주의 한국
1.2. 대한민국의 거대한 구멍
1.2.1. 586세대와 파시즘
1.2.2. 한국의 경쟁 교육
1.2.3. 자기착취와 소외
1.3. 악순환의 연결 고리를 찾아서
1.4. 우리는 함께 웃을 것이다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1.1. 민주주의자 없는 민주주의 한국
한국은 단기간에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루어낸 놀라운 나라이다. 그러나 군사문화와 갑질이 만연해 있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민주주의는 아직 미진한 실정이다. 이는 세계를 휩쓸었던 68혁명이 한국에서 부재했기 때문이다. 68혁명은 모든 형태의 억압에 반대하는 슬로건 아래 독일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일대 개혁을 이끌어내었다. 그 결과 대학에서는 교수, 학생, 조교/강사가 동등한 의사결정권을 갖게 되었고, 노동자가 기업 이사회의 50%를 차지하는 노사공동결정체가 자리잡으며 생산성 향상을 이루어냈다. 또한 '코뮌'이라는 새로운 성(性) 공동체와 히피운동 등이 등장하며 삶의 형태를 다양화하였다. 나아가 과거사에 대한 통렬한 반성 아래 비판 교육이 정착되면서 권위에 무조건 복종하는 대신 주체적으로 사유하는 민주시민이 양성되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68혁명이 부재하였고, 이는 오늘날까지 한국 사회가 보수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고 있다.
1.2. 대한민국의 거대한 구멍
1.2.1. 586세대와 파시즘
68혁명은 전 세계를 휩쓸었으나 한국은 그로부터 벗어나 있었다. 당시 한국은 군사정권 하에서 파시즘 교육을 받으며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오히려 군사정권은 경제적 부흥을 이루어냈기에 국민들은 군사주의에 열광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한국에게는 86혁명이 있었다. 하지만 86혁명은 '민주화'라는 업적은 달성했지만 '내면의 혁명'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실체적 민주화'에 있어서는 실패한 것이다. 이는 크나큰 실수로, 정치적 민주화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달성하지 못했다. 86세대 역시 군사독재정권과 맞서 싸웠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들도 파시즘을 내면화했다. 이들에게는 독재정권이라는 강력한 적이 있었고 그들에 맞서는 도덕적 결단을 하느냐 마느냐만이 문제였기 때문에, 보다 새로운 사회나 진보적인 사회에 대한 다른 비전은 생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86사회는 오히려 사교육과 입시전쟁을 극대화하고 학벌 계급사회나 소득불평등을 더욱 심화시켰다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게 ...
참고 자료
김미향. 한국인 행복도 OECD 최하위권...유엔 “국민 행복이 국가 성공 척도”. 한겨례. (2023.03.21.).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84444.html
박상건. [여론조사] 주 1회 이상 생활스포츠 '걷기' 1위…행복 척도 ‘건강(34.9%), 남성은 ’경제력‘ 여성은 ’건강‘. 스포츠 한국. (20232.11.21.). https://www.dailysportshankoo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7260
김지원, 김동욱, 구교준. (2022). 가치관에 따른 소득 불평등과 행복 관계 분석. 한국행정학보, 56(4), 191-214. 10.18333/KPAR.56.4.191
로버트 액설로드 저 이경식 역. (2009). 협력의 진화.
지그문트 바우만 저 안규남 역. (2013).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