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대상자 질병 문헌고찰
외상성 뇌손상은 두개골 또는 그에 가까운 부위에 가해진 외부의 물리적 힘으로 인해 뇌에 손상이 발생하는 일반적인 상태이다. 이로 인해 신체적, 인지적, 정신적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외상성 뇌손상은 관통형과 비관통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관통형 외상성 뇌손상은 총알, 파편, 뼈 조각 등이 두개골을 뚫고 뇌조직에 직접 들어가는 경우이고, 비관통형 외상성 뇌손상은 두개골 내에서 뇌가 움직이면서 받는 강한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발생한다.
가장 흔한 외상성 뇌손상의 원인은 자동차와 오토바이 사고이며, 그 외에도 추락, 낙상, 폭행, 스포츠 손상, 산업재해, 총상 등 다양한 원인들이 있다. 특히 15~24세의 젊은층과 75세 이상의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외상성 뇌손상의 주 증상은 의식 소실이며, 두통, 어지럼증, 집중력 저하, 기억 상실, 피로, 자극과민성,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각한 경우 혼수, 경련, 팔다리 마비, 위약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전체 외상성 뇌손상 환자 중 약 10%가 최소 6시간 이상의 의식 소실을 겪는 중증 환자에 해당한다.
외상성 뇌손상은 일차적 손상과 이차적 손상으로 구분된다. 일차적 손상은 뇌좌상, 열상, 미만성 축삭손상 등 직접적인 조직 손상이며, 이차적 손상은 두개내압 상승, 뇌부종, 혈종 등으로 인한 병태생리학적 변화로 발생한다. 이차적 손상은 조절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뇌손상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으로는 사망이 있는데, 주로 손상 직후, 2시간 이내, 3주 이후에 발생한다. 위험 요인으로는 두개내 혈종, 고령, 비정상적인 운동반응, 동공반사 저하, 지속된 저혈압·저산소증·과탄산증, 두개내압 상승 등이 있다. 따라서 신경학적 상태 변화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과 적극적인 외과적 중재가 매우 중요하다.
외상성 뇌손상의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즉각적인 신경학적 평가가 필수적이다. 표준화된 도구인 Glasgow Coma Scale을 통해 의식 수준을 평가하고, CT와 MRI 등의 영상 검사를 활용하여 손상 부위와 정도를 확인한다. 조기 발견과 정확한 진단이 예후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대상자 간호정보력
2.1. 간호사정
대상자는 27세 남성으로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외상성 뇌손상 진단을 받고 있다. 대상자의 건강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일반정보를 보면 27세 남성으로, 고졸의 교육 수준과 중간 정도의 경제 수준을 가지고 있다. 2020년 10월 16일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외상성 뇌손상을 겪었으며, 현재 2023년 12월 17일에 응급실을 거쳐 입원한 상태이다.
영양 상태를 보면 식사는 비위관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영양 섭취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편이다. 과거 건강한 상태일 때 음주력이 있었으나 현재는 음주가 어려운 상태이다. 체중은 83kg으로 유지되고 있다.
배설 상태를 살펴보면 도뇨관을 사용하고 있어 배뇨는 정상적인 경로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배변은 기저귀를 사용하고 있다. 호흡과 관련해서는 기관절개관과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어 호흡 관리가 필요한 상태이다.
활동 및 휴식 면에서는 전반적으로 기동성이 매우 저하되어 있어 움직임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이다. 수면은 하루 8시간 정도 취하고 있으나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일상 활동의 제한이 심각하며 보조기구 없이는 자세 변경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지각 및 인지 기능을 살펴보면, 언어장애가 있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이며 semi-coma 수준의 의식 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남력이 완전히 상실된 상태로, 사람, 장소, 시간에 대한 인식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난다. 교육 수준은 고졸이지만 현재 질병과 관련된 지식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역할 관계 측면에서는 가족 중 부모가 있으나 별거 상태이며 자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스트레스 대처 능력과 정서 상태는 측정할 수 없는 상태이다.
안전 및 보호와 관련하여, 활력징후 측정 결과 혈압 90/60mmHg, 맥박 114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7.7도로 나타났다. 피부 상태는 coccy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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