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유방울혈의 정의와 원인
1.1. 유방울혈의 용어 정의
유방울혈은 산후에 모유수유 시 유방 주변의 여분의 혈액과 림프액이 유방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유방이 커지고 단단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유방의 피부가 매끈해지며 발적, 발열, 동통을 동반하게 된다. 이는 분만 후 갑작스러운 호르몬 변화로 인해 유즙 생성량이 급증하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산후 2일에는 약 5%, 3일 후에는 35~40%, 4일에는 40~45% 정도의 산모들이 유방울혈을 경험한다.
1.2. 유방울혈의 발생 원인
산후에 유방 주변의 혈액과 림프 순환량의 증가와 유즙 생산량의 증가로 유방이 단단해지고 예민해진다. 산후 2일에 약 5%, 3일 후에 35~40%, 4일에는 40~45% 정도 유방울혈을 경험한다. 분만 후 체내에서 급속한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서 유즙 양이 증가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유방으로의 혈류 공급이 증가하여 유관 주위 조직이 팽대되고, 팽대된 주위조직이 유관을 둘러싸고 있어 유관의 내경이 좁아지고 폐쇄되게 되므로 증가된 유즙이 흘러나오지 않는다. 이와 같은 원인으로 유방이 단단해지고 열감이 있으며 촉감에 예민해진다.
2. 유방울혈의 증상과 간호중재
2.1. 유방울혈의 증상
산후에 모유수유 시 유방 주변의 여분의 혈액과 림프액이 유방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유방이 커지고 단단해진다. 피부도 매끈해지며 발적, 발열, 동통을 느끼게 된다. 분만 후 3~5일 사이에 발생하며 대개 12시간에서 24시간 동안 지속된다. 유방으로의 혈류 공급이 증가하여 유관 주위 조직이 팽대되고, 팽대된 주위조직이 유관을 둘러싸고 있어 유관의 내경이 좁아지고 폐쇄되어 증가된 유즙이 흘러나오지 않게 된다. 유방은 단단하고, 열감이 있으며, 촉감에 예민해지며 간혹 번들거리고 긴장되어 보일 수도 있다. 산모는 통증을 호소하거나 체온이 상승하기도 한다. 유방 울혈 시에 나타나는 통증은 겨드랑이에까지 느껴질 수 있고,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아기에게 젖을 먹일 때나 심한 울혈이 있다면 젖을 먹이기가 용이하지 않고 방해가 될 수 있다. 또한 유즙을 짜내지 않고 그대로 둘 경우 유즙분비가 감소되고 수유나 사출 시에 통증이 가중될 수 있다.
2.2. 냉/온찜질 간호
수유하기 전에 온찜질을 해주거나 따뜻한 열선을 쬐어주면 유방 주위 근육을 이완시키고 풀어주어 유즙 생산을 촉진하고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 수유 후에는 얼음 팩을 수건에 싸서 15~20분간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 및 부기를 감소시킬 수 있다. 그러나 열을 가하는 것은 종창을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적용해야 한다. 냉찜질은 통증을 경감시키고 부종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어 수유 사이에 꾸준히 적용하는 것이 좋다. 온찜질의 경우 이완을 촉진시키고 유방 주위 근육을 풀어주어 유즙 생산을 촉진시키므로 도움이 될 수 있다.
2.3. 양배추 잎 활용 간호
양배추 잎은 유방울혈의 부종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먼저 양배추 잎을 삶아서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유방에 직접 붙여준다. 15~20분 정도 유방에 양배추 잎을 붙여주면 양배추의 성분이 부종과 통증 감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양배추 잎을 듬뿍 사용하여 유방을 덮어주면 부드럽게 감싸줄 수 있다.
여기에 냉찜질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수유 후 찬 물수건이나 얼음 팩을 수건에 싸서 15~20분간 유방에 냉찜질을 해준다. 이렇게 양배추 잎과 냉찜질을 병행하면 유방울혈로 인한 통증과 부종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양배추 잎을 사용하면 유즙 생산이 감소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증상이 좋아진 뒤에도 계속 사용하면 젖양이 심하게 줄어들 수 있다. 따라서 양배추 잎은 젖양을 보면서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
요즘에는 양배추 성분이 함유된 크림이나 팩 등의 제품들도 시판되고 있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