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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북대병원
1.1. 과산성 위염과 무산성 위염의 특징과 식사요법
과산성 위염은 위의 염증으로 인해 위산 분비가 항진되어 발생하며 자극에 매우 민감하다. 따라서 무자극식인 연식 또는 회복식(경식)을 적용하고 회복하면 일반식으로 이행하여야 한다. 과음, 과식을 피하고 커피나 탄산음료 섭취, 흡연, 향신료 등 음식을 삼가야 한다. 또 공복시간이 너무 길지 않도록 식사 시간과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반면 무산성 위염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변화로 인해 위점막의 위축에 따른 질환으로 주로 폭식, 편식, 폭음, 흡연, 저작불량, 난소화성 식품, 향신료와 알콜의 남용 등 식생활 관련 요인과 생활습관, 신경질적인 성격, 흡연, 약물남용이나 장기간 복용도 원인이 된다. 단백질 섭취가 잘 되지 않고 당질을 발효시키고 음식물과 함께 들어온 세균에 대한 살균작용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아 위내에 세균번식으로 인한 복통과 설사, 오심 등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소량을 섭취하더라도 영양가가 높고 소화가 잘 되는 식품 선택이 필요하며 당질을 위주로 하되 섬유질이 적은 식품을 지질은 위 흡수가 방해되므로 자제해야 한다. 그리고 철분이 많은 식품(쇠간, 닭간, 쇠고기, 굴, 당밀, 녹색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1.2. 이소니아지드 장기 복용 시 함께 처방되는 수용성 비타민과 그 이유
이소니아지드(isoniazid)는 결핵 치료에 단독으로 사용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내성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그 대신 항우울제의 효과가 있으며, 이른 시기에 발견된 항우울제이기도 하다. 이소니아지드는 정제, 시럽, 주사 가능 형태(근육 또는 정맥)로 제공되며, 전 세계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고 저렴하며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장기간 복용할 경우 함께 처방되는 수용성 비타민을 함께 복용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이소니아지드가 피리독신(비타민 B6)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용성인 비타민 B6의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
1.3. 케톤식에 대한 설명
케톤식은 약물로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 환아에게 시도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의 하나이다. 케톤식은 식사 내 지방 양을 늘리는 대신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함량을 줄이는 식사요법이다. 지방구성이 높은 식사로 혈액 내의 여러 성분을 변화시키며, 가장 중요한 변화는 혈액 내의 케톤양이 증가하여 간질 발작을 억제하는 것이 섭취 목적이다.
케톤식은 난치성 뇌전증 환아에게 지방 섭취를 늘리고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줄이는 특별한 식단이다. 이를 통해 혈액 내 케톤 양이 증가하게 되고, 이러한 변화가 간질 발작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케톤식은 약물치료로 잘 조절되지 않는 뇌전증 환아들의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1.4. 에리트로포이에틴에 대한 설명
에리트로포이에틴은 단백질 신호 분자인 사이토카인으로 적혈구의 전구체의 형태로 골수에 존재한다. 인간 에리트로포이에틴의 크기는 34kDa 정도이며 신장의 간질세포 섬유아세포와 간에서 만들어낸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신경 손상에 대한 뇌의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리트로포이에틴은 당단백질 호르몬으로 적혈구 생성에 관여하며, 적혈구의 전구체의 형태로 골수에 존재한다. 인간 에리트로포이에틴의 크기는 약 34kDa이며, 신장의 간질세포 섬유아세포와 간에서 만들어진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에리트로포이에틴은 신경 손상에 대한 뇌의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5. 가슴앓이의 원인과 증상
가슴앓이(heartburn)는 우리 말로 속쓰림으로 가슴 부위 중앙에서 타는 듯한 통증과 함께 입이나 목에서 신맛이 나는 물이 올라오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이는 과식이나 자세 불안정으로 생길 수 있다. 식사 후 음식물이 내려가지 않고 식도와 위 사이 괄약근문을 통과하여 하며 통과 후에는 이괄약근이 닫히게 되는데 속쓰림은 이러한 작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위산이 역류하여 통증과 불쾌감을 유발하는 것이다. 주로 스트레스나 과식 후 허리를 굽히거나 누워 있을 때 오며 임신과 특정 음식으로도 유발된다.
1.6. 우유 알레르기 환자가 피해야 할 식품과 대체 식품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로 유제품으로 만든 치즈, 요구르트, 크림수프, 아이스크림 등의 식품을 피해야 한다. 이들 식품은 우유가 주 성분이기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대신 두유나 달걀 등 우유가 함유되지 않은 식품으로 대체할 수 있다. 두유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여 우유를 대신할 수 있는 좋은 대체식품이다. 달걀도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여 우유 대신 섭취할 수 있는 옵션이 된다.
따라서 우유 알레르기 환자는 유제품이 포함된 식품을 피하고, 두유나 달걀 등의 대체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알레르기 증상의 발생을 예방하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할 수 있다.
1.7. 유동식에 대한 설명
의료시설 등에서 일반식은 보통식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상식(normal diet), 보통식(common diet), 표준식(standard diet) 등으로도 불리는데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도록 구성하고 있다. 위장관의 자극을 줄이고 쉽게 소화 흡수할 수 있도록 상온에서 액체 혹은 반액체 상태의 식품을 공급하는 식사로 주로 수분보급이 주목적으로 모든 영양소가 빈약한 편이어서 수액이나 동물성 단백질 등의 추가적인 공급이 필요하다.
유동식은 일반적인 반고형식이나 액체식, 또는 이들의 혼합식을 의미한다. 유동식은 주로 위궤양, 췌장염, 수술 후 환자 등 위장관의 소화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 제공된다. 유동식은 고형식에 비해 소화와 흡수가 쉽기 때문에 이들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유동식에는 쥬스, 맑은 국물, 죽, 푸딩 등이 포함된다. 기존 유동식에 영양보충제를 추가하여 영양 공급을 높일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대략적인 열량이나 단백질, 지방 등의 목표량을 설정하고 이를 충족시키도록 유동식을 구성해야 한다.
유동식의 특징은 첫째, 위장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 영양소 섭취량이 제한적이므로 영양공급을 위한 추가 방안이 필요하다. 셋째, 개인의 선호도와 치료 목적에 따라 유동식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 넷째, 삼킬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경우에만 적용할 수 있다. 다섯째, 장기적인 섭취 시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영양 평가가 필요하다.
유동식은 일반식에 비해 영양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므로 고형식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환자의 식이 섭취량 및 영양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충분한 영양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1.8. 전립선암과 대장암 발생 관련 식생활 요인
전립선암은 남성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암 중 하나이며,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 부족, 비만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비해 대장암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암으로,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섭취가 부족하고 단백질 및 지방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전립선암의 경우 토마토와 토마토 제품의 섭취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토마토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리코펜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전립선 건강에 유익하다. 또한 붉은 육류나 가공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음주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암의 경우에는 섬유질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 섭취가 중요하다.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을 충분히 섭취하면 장 건강을 유지하고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반면 고기, 특히 가공육류의 섭취가 많은 경우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음주와 흡연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도 대장암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과도한 육류와 가공식품 섭취를 자제하고 식물성 식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전립선암과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도 중요하다.
1.9. 지단백질의 종류와 특성
지질단백질(脂質蛋白質, 영어: lipoprotein)은 중심에 지질과 단백질을 함께 포함하고 있는 생화학 물질로 지질의 수용성 복합체이다. 이는 혈액이나 세포외액에서 지질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지단백지리의 밀도에 따라 초저밀도 지질단백질(Very-low-density lipoprotein, VLDL), 중간밀도 지질단백질(Intermediate-density lipoprotein, IDL), 저밀도 지질단백질(Low-density lipoprotein, LDL), 고밀도 지질단백질(High-density lipoprotein, HDL)의 4가지 종류가 있다. 두 가지 저밀도 단백질과 중성지방은 우리 몸에 흡수되지 않고 단백질과 결합하여 이동하는데 혈액 내에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LDL은 175mg/dl을 넘지 않아야 하며 높아지면 각종 성인병과 당뇨병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반면 고밀도 지질단백질은 혈관 벽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인자로 기준 이상 높으면 다른 지단백질에 비해 몸에 좋은 영향을 준다. 고밀도콜레스테롤의 경우 40이상이 되어야 정상 수준이다.
1.10. CKD-MBD에 대한 설명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CKD)은 사구체 여과율이 60% 이하로 저하되면서 인, 요산염, 칼륨, 수소의 수치가 증가하는 질환이다. CKD가 단순히 뼈의 약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게 됨으로써 만성 콩팥병-미네랄뼈질환(chronic kidney disease-mineral bone disorder, CKD-MBD)이라는 용어와 그에 따른 가이드라인이 제정되었다. CKD-MBD는 CKD 환자에서 발생하는 뼈와 미네랄 대사 이상을 포괄하는 용어로, CKD 진행에 따른 이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 고인산혈증, 저칼슘혈증 등의 대사이상이 특징이다. 또한 CKD 단계에 따라 칼슘 균형이 달라지기 때문에 고칼슘혈증을 피하는 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