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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미숙아는 재태기간이 짧아 고위험 신생아로 분류되는 경우로, 임신기간 37주 이전에 태어나는 아이를 칭한다. 미숙아는 조산아, 이른둥이로도 칭하며 전체 임신 중 약 6~9%를 차지한다. 미숙아는 신체 성숙도가 만삭아에 비해 떨어진다. 저혈당증, 고빌리루빈혈증, 체온 불안정, 호흡기계 문제, 수유 문제가 많아지고 있으며 생후 24개월 인지기능과 운동기능이 만삭아에 비해 저조하다. 신생아 주요 사망 원인의 60%가 미숙아일 정도로 사망 발생률이 높으며, 이러한 환아들은 신생아 집중관리의 주요 대상이 된다. 최근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재태기간이 짧은 미숙아들이 생존 가능해졌다. 특히 출생체중이 1,500g이상이면서 선천성 기형이 없는 신생아는 예후가 매우 좋다. 그러므로 간호사들은 미숙아의 쾌유를 위해 정확하고 수준높은 간호를 도모할 필요성이 있다. 현 NR 실습 중 예후가 좋은 미숙아 아이가 입원하여 이에 대해 정확히 공부하고자 본 사례를 연구로 선정하였다. []
2. 질환에 대한 문헌고찰
2.1. 정의
미숙아는 출생 시 체중과 관계없이 재태기간 37주 이전에 출생한 신생아를 말한다. 미숙아 중 재태기간 34주 이상~37주 미만에 출생한 미숙아는 후기 미숙아(late preterm)로 칭한다. 미숙아는 신체 성숙도가 만삭아에 비해 떨어져 저혈당증, 고빌리루빈혈증, 체온 불안정, 호흡기계 문제, 수유 문제가 많아질 수 있다. 미숙아는 신생아 주요 사망 원인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사망 발생률이 높으며, 이러한 환아들은 신생아 집중관리의 주요 대상이 된다.
2.2. 원인
조산은 자궁이 태반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만삭 이전에 조기진통이 일어나 발생한다. 어머니측 원인으로는 나이(16세 미만 또는 35세 초과), 심장병, 신장병, 당뇨병, 고혈압, 약물 및 물질 남용, 부적절한 산전 관리가 있다. 임신관련 원인으로는 다태임신,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 저조한 체질량 지수가 있다. 모유수유 또는 부적절한 모유 섭취로 인해 생후 4~7일 사이부터 황달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를 모유 황달이라 한다. Rh 혈액형 부적합성으로 인한 신생아 용혈성 황달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간의 미성숙으로 인해 빌리루빈을 포합하고 배설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병리적 황달이 발생할 수 있다.
2.3. 병태생리
황달은 혈액 속의 빌리루빈 농도가 증가하여 피부에 빌리루빈이 축적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생성된 간접 빌리루빈은 직접 빌리루빈으로 전환되어야 수용성이 되어 땀과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신생아는 간의 미성숙으로 인해 효소 활성이 부족하여 배출되지 못한 간접 빌리루빈이 다시 재흡수, 순환하면서 피부, 공막에 오렌지색으로 침착되어 나타나게 된다. 즉, 파괴되는 적혈구가 많거나 생성된 빌리루빈이 미숙한 간에서 처리되지 못하였을 때 황달이 생기게 된다.
적혈구의 농도가 높고 생존일이 짧아 성인보다 빌리루빈의 생산이 2배 많다. 또한 직접 빌리루빈으로 전환하는 간의 능력이 미숙하여 빌리루빈 대사 변화가 일어난다. 모유수유 시 빌리루빈 포합을 방해하는 모유 속 성분에 의해 황달이 나타났다가 서서히 감소하여 3-10주 동안 낮은 농도로 지속하기도 한다. 신생아 용혈성 황달은 산모가 Rh-이고 아기가 Rh+인 경우 발생하며, 출생 당일부터 황달이 나타나서 빠르게 진행하며 합병증으로 핵황달이 오기 쉽다. 핵황달은 간접빌리루빈이 뇌세포에 침착되어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만삭아의 경우 혈청 빌리루빈 수치가 18~20mg/dl 이상이면 나타날 수 있지만 미숙아의 경우는 이보다 낮은 수치에서도 핵황달이 올 수 있다.
2.4. 진단검사
혈액검사를 통해 고빌리루빈혈증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총 혈청빌리루빈(total serum bilirubin)을 측정하면 비포합빌리루빈(간접빌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