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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인간호에 대한 이해
1.1. 체위변경
체위변경은 압력을 분산하여 욕창을 예방하고 괴사를 방지하며, 호흡기능이 원활해지고 폐확장이 촉진되며, 관절의 움직임을 돕고 변형을 방지하며, 혈액순환을 돕고 부종과 혈전을 예방하는 등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2시간 간격으로 체위를 변경하고, 욕창이 이미 발생한 경우는 더 자주 변경해야 한다. 체위 변경 시 똑바로 누운 자세 - 좌측 측위 - 똑바로 누운 자세 - 우측 측위의 순서로 시행하며, 수급자의 의사를 가능한 묻고 협조 하에 실시한다. 또한 공급자의 허리 높이로 침대를 올려야 허리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고, 공급자의 반대쪽 난간은 올려야 체위 변경 중 낙상을 예방할 수 있다. 천장을 보고 누운 자세나 앉은 자세, 옆으로 누운 자세 등 다양한 체위에 대한 세부적인 지침도 제공되고 있다.
1.2. 안전한 환자 이동법
침대 위 이동법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1. 침상머리 쪽으로 이동하기: 침대를 수평으로 한 뒤 베개를 머리쪽으로 옮기고 대상자의 무릎을 세운 후 발바닥이 침대바닥에 닿게 한다. 협조가 가능한 경우에는 침대머리쪽 난간을 잡게 하고, 엉덩이와 대퇴를 지지하며 밀어서 이동시킨다. 협조가 어려운 경우에는 침대 양편에 한 사람씩 마주 선 뒤 어깨와 등 밑, 둔부와 대퇴를 지지하며 이동시킨다""
2. 침대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이동하기: 이동하려는 쪽에 서서 두 팔을 가슴 위에 포개고, 한 손은 목에서 겨드랑이 쪽으로 넣어 받치고 다른 한 손은 허리 아래에 넣어 하반신을 이동시킨다""
3. 옆으로 눕히기: 돌리려는 방향으로 서서 머리를 돌린 후, 양손을 가슴에 포개고 무릎을 굽히거나 팔을 반대쪽 다리 위에 올리며 천천히 옆으로 눕힌다. 이때 필요하다면 베개로 받쳐준다""
4. 일어나 앉기: 마비가 있는 경우에는 건강한 쪽에 서서 마비된 손을 가슴 위에 올려놓은 뒤, 양쪽 무릎을 굽혀 세워 어깨와 엉덩이 또는 넙다리를 지지하며 돌려 앉힌다. 팔을 목 밑에 깊숙이 넣어 손바닥으로 등과 어깨를 지지하고, 반대 손으로 엉덩이나 넙다리를 잡아서 일으켜 앉힌다""
이와 같은 안전한 환자 이동법은 환자의 상태와 협조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간호사의 자세와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1.3. 치매환자 간호
치매환자 간호는 치매 환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간호중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환자는 인지기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저하되며, 행동심리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매환자 간호에는 긍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 약물요법, 비약물요법 등이 포함된다.
먼저, 긍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치매환자의 자존감을 지켜주고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또한 안전한 환경, 잔존기능 유지를 위한 지지적인 환경, 단순화된 계획적 환경, 적정 수준의 자극을 제공하는 환경, 가정친화적/자연친화적인 환경 등을 구축해야 한다. 아울러 치매가족 교육 및 지지도 중요하다.
약물요법으로는 인지기능 개선제와 행동심리증상 치료제가 사용된다. 인지기능 개선제는 인지기능 감퇴를 지연시키는 것이 목적이며, 도네페질, 갈란타민, 리바스티그민, 메만틴 등이 있다. 행동심리증상 치료제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활성도에 작용해 증상을 조절하며, 항정신병 약물, 항우울제, 항불안제, 항경련제, 수면제 등이 해당된다. 이러한 약물은 졸음, 기운 없음, 입마름, 변비 등의 부작용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약물요법에는 인지기능 훈련, 일상생활활동 훈련, 음악치료, 미술치료, 댄스치료, 향기치료, 오감치료, 마사지, 애완동물 치료, 회상치료, 인정요법, 원예요법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인지기능과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행동심리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간호사는 치매환자의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