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루소의 에밀 교육론과 가르침"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루소의 사상적 배경
3. 에밀
3.1. 유아기(출생에서 다섯 살까지)
3.2. 아동기(다섯 살에서 열두 살까지)
3.3. 소년기(열두 살에서 열다섯 살까지)
3.4. 청년기(열다섯 살에서 스무 살까지)
3.5. 성년기(스무 살에서 결혼까지)
4. 루소의 교육관
4.1. 루소와 자연주의사상
4.2. 루소와 소극적 교육
4.3. 루소와 발달단계론
4.4. 루소와 여성교육
5. 결론
5.1. 한국 교육현실의 문제점
5.2. 루소 교육관의 시사점과 내 생각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할 정도로 인간의 삶에서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 교육은 인간의 미래, 나아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과학과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바른 교육이 무엇인지,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할지 알지 못한 채 획일화된 교육, 주입식 교육을 받아가며 수동적 인간으로 성장한다. 이러한 교육환경에서 인간은 주체적 존재가 되지 못하고 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워지며 문명의 발달 뒤에서 인간성이 상실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루소는 그의 저서 『에밀』로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다. 루소는 자연주의 사상을 가지고 인간에게 자연으로 돌아가라며 자연 중심의 교육사상을 가르치며, 우리가 자연과 함께할 때 진정 행복한 삶, 잘 사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2. 루소의 사상적 배경
루소의 사상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루소는 계몽운동이 한창 개화하던 시기에 태어났으나 기존의 계몽주의자들과는 다른 독자적인 사상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절대주의 정치의 봉건적 제도와 사상에 반대하는 입장에 있었지만, 다른 면에서는 계몽사상가들을 비판하거나 반대하는 입장에 있었다. 당시의 교육은 매우 보수적인 경향을 지니고 있었으며 주로 기존의 사회를 안정적으로 영속화하는 수단으로 인식되었다. 게다가 아동을 축소된 성인으로 보았기 때문에 교육에 있어 아동의 흥미와 학습 동기 등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성인처럼 생각하고 기존의 관습에 따라 행동하도록 강요되었다. 또 사회적 이익이 개인의 이해보다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만연되어 있었기 때문에 부조리하고 타락한 사회에서 개인은 사회적 이익을 위한 희생물이 되기 쉬웠다. 이러한 사회적 경향에 대해 루소는 개인의 본성과 가치를 무시하는 비자연 교육을 비판하면서 이러한 교육은 오히려 사회를 나약하게 만들고 타락시키게 된다고 비판하였다. 루소는 자신의 성장 과정을 통하여 이를 직접 체험하였기 때문에 계몽운동에 기반을 두고 있으면서도 이성보다는 자연에 관심을 가지며 인간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촉구하였고, '자연상태'를 강조하며, 주지주의와 합리주의를 극복하여 곧 자연주의의 태동을 가져오게 되었다.
3. 에밀
3.1. 유아기(출생에서 다섯 살까지)
모든 것은 조물주에 의해 선하게 창조되었음에도 인간의 손길만 닿으면 타락하게 된다. 즉 루소에 따르면 인간은 식물, 동물 심지어 같은 인간에게까지 그 손길을 뻗어 대상의 본질을 왜곡시키고 변형한다. 그러므로 인간의 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하는데 이때에 이루어지는 교육의 목표는 바로 자연의 교육이다. 습관과 편견에 의해 변질되기 전의 자연은 인간을 내적으로 성장시키고 인간이 그 성장을 활용하도록 돕는다. 자연의 질서 안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이렇게 자연의 교육을 받고 자란 인간은 모든 직업을 가질 수 있고 수행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연이 부여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사는 것이다. 이 인간으로서의 삶은 시민이 아닌 '인간'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자연의 교육에 따라 루소가 가르친 학생은 어떠한 직업을 가지기 전에 인간이 될 것이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아이를 보호하기 보다는 당당하게 살아갈수록 해야 한다.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는 유모에게 자신의 아이를 맡기지 않고 자신의 젖을 물려 아이를 키워야 한다. 어머니의 모유는 단순히 모유 그 자체뿐만 아니라 아이에 대한 사랑과 보살핌이라는 가치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를 유모에게 맡겨 어머니의 권리를 반으로 나누는 것은 지양되어야 할 모습이다. 참된 유모가 어머니라면 참된 가정교사는 아버지이다. 현재 어머니는 자신의 역할을 유모에게 미루고 아버지는 일 때문에 아이에 대한 책무를 소홀히 한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의 자연에 거스르지 않는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루소는 아버지 또한 어머니만큼의 책임을 강조한다.
이제 루소는 이러한 자연의 섭리대로 아이를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 가상의 한 학생 에밀을 가르친다. 에밀은 인간의 의무에 대해 배운다. 그러므로 에밀은 자연이 부과한 고통 또한 인내심 있게 참아낸다. 아이는 태어난 순간부터 가르침을 받는데 교사는 아이의 자연의 가르침을 지켜보며 그에 잘 따르도록 보살펴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
3.2. 아동기(다섯 살에서 열두 살까지)
아동기에는 아이가 말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자신의 의사표현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시기의 핵심은 소극적 교육이다. 아이는 감각을 통해 배우고 자연을 통해 배우며, 이를 최대한 통제하지 않는 교육이...
참고 자료
번역서: 장 자크 루소. 2008. 『에밀』. 이환 편역. 돋을새김
논문: 박선영. 2004.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사상에 대한 연구』. 박선영 저.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에밀, 장 자크 루소, 이환 편역, 돋을새김, 2008
루소의 자연 개념에 관한 연구, 한국교육철학학회, 김회용, 2011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관 - 비판적 고찰, 한국교육철학회, 임태평, 2007.
에밀에 나타난 루소의 교육 방법, 상명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김명윤, 2004.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사상과 한국 교육의 방향에 대한 연구,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위논문,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