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가을철진드기 매개질환보건교육"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쯔쯔가무시병
1.1. 정의
1.2. 원인 및 감염경로
1.3. 잠복기
1.4. 임상증상
1.4.1. 발진
1.4.2. 가피(eschar)
1.4.3. 발열
1.4.4. 기타 증상
1.5. 진단 및 검사
1.5.1. 혈청학적 검사
1.5.2. 균 분리
1.5.3. 유전자 검사
1.5.4. 조직 검사
1.5.5. 감별진단
1.6. 일반적 예방 방법
1.7. 치료 및 약물
1.7.1. 치료 기간
1.7.2. 약제 종류
1.7.3. 치료-비약물 치료
1.7.4. 합병증
2. 보건교육 계획안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쯔쯔가무시병
1.1. 정의
쯔쯔가무시병은 진드기티푸스, 덤불티푸스, 초원열, 잡목열 등으로도 불리는 발열성 질환이다.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Orientia tsutsugamushi)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면 그 미생물이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에 퍼져 발열과 혈관염을 유발한다. 리케차(Rickettsiae)는 세포 내에 기생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미생물로 세균보다 약간 작고, 막대 모양 또는 알 모양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진다. 리케차 감염증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쯔쯔가무시병도 그 중 하나이다.
1.2. 원인 및 감염경로
쯔쯔가무시병의 원인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Orientia tsutsugamushi)라는 세균에 의한 것이다. 이 세균은 자연계에서 들쥐와 털진드기 사이에 순환하면서 전파된다.
감염경로는 주로 털진드기에 물리는 것으로,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면서 세균이 사람의 체내로 들어가게 된다. 진드기는 숲이나 풀밭에 서식하며, 사람이 이런 장소에 노출되어 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될 수 있다. 특히 가을철에는 진드기가 활동이 증가하여 쯔쯔가무시증 발생이 많아진다.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진드기가 분포하고 있어 쯔쯔가무시병이 빈번히 발생하며, 2000년대 이후 발생 추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령층 여성에서 특히 발생률이 높은데, 이는 가을철 야외활동이 많은 농촌지역 거주자들의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해 진드기의 생존 및 활동 범위가 점차 확대되면서 과거에 비해 쯔쯔가무시증 발생 지역이 북상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1.3. 잠복기
쯔쯔가무시병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1~3주이다.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뒤 1~3주 후에 갑자기 오한, 발열, 두통이 시작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서 기침, 구토, 근육통, 복통 및 인후염이 동반되며 발진과 가피가 나타난다. 즉, 감염된 진드기에 물린 후 약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쯔쯔가무시병의 증상이 발현되는 것이다.""
1.4. 임상증상
1.4.1. 발진
쯔쯔가무시병에서 관찰되는 발진은 몸통에서 시작하여 상하지로 퍼져나가는 홍반성 구진성 발진이다. 발병 3-7일 후에 나타나는 이 발진은 직경 3~5 mm의 홍반성 반점으로 경계가 비교적 명확하며, 서로 합쳐지는 경향은 없다. 발진은 붉은 색이 쉽게 없어지므로 자반 같은 출혈성 병변과 구별이 가능하다.
또한 발진은 주로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한 상, 하지와 체간에 나타나며, 1-2주 정도 지나면 소실된다. 이처럼 쯔쯔가무시병의 발진은 경계가 뚜렷하고 몸통에서 시작하여 팔다리로 퍼져나가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사라지는 특징을 보인다.
1.4.2. 가피(eschar)
가피(eschar)는 쯔쯔가무시병 진단에 가장 중요한 임상 소견이다.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직경 5-20 mm가량의 가피가 형성되는데, 이는 쯔쯔가무시병의 특징적인 증상이다. 털 진드기에 물린 자리는 초기 구진에서 수포, 궤양을 거쳐 검은색 가피로 덮이고 가피 주변은 붉은색 홍반으로 둘러싸인다.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전형적인 가피가 형성된다.
가피는 우리나라 쯔쯔가무시병 환자의 약 50-93%에서 관찰되며, 피부가 겹치고 습한 부위인 팬티 속, 겨드랑이, 오금 등에 자주 생긴다. 때로는 배꼽, 귓바퀴 뒤, 항문 주위, 머릿속 등 찾기 어려운 곳에...
참고 자료
쯔쯔가무시병 [scrub typhus]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쯔쯔가무시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2019-2022 증평군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증평군청)
동양일보 (2019.10.19.)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에 물려 한해 40명 이상 목숨 잃어’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3159
고명선, 김경란, 채혜선, 김효철, 박수인, 이민지, 김인수 (2018). 쯔쯔가무시증 인식정도와 농작업복 착용실태에 관한연구. 대한인간공학회 학술대회논문집, 433-438
김백남, 곽이경, 문치숙, 김의석, 박상원, 이창섭 (2006). 쯔쯔가무시병에서 가피의 위치와 복장과의 관계 . 감염과 화학요법 제 38권 6호, 389-393
질병관리청 https://health.kdca.go.kr/healthinfo/biz/health/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View.do?cntnts_sn=5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