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간부전 질환에 대한 이해
간은 인체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장기이며 여러 가지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간의 기능에는 탄수화물대사, 아미노산 및 단백질대사, 지방대사, 담즙산 및 빌리루빈 대사, 비타민 대사, 호르몬대사, 해독작용, 살균작용 등이 포함된다. 간은 매우 중요한 기관이지만 다양한 원인에 의해 손상될 수 있다.
간부전이란 여러 원인에 의한 간질환이 진행되면서 간세포가 60% 이상 손상을 입은 것을 말한다. 간부전은 급성 간부전과 만성 간부전으로 분류된다. 급성 간부전은 황달 등의 첫 증상이 나타난 이후 26주 이내에 혈액 응고 장애와 4주 이내에 간성 혼수가 생기는 질환이다. 만성 간부전은 만성 간질환에 의하여 간경변이 발생하면서 서서히 간 기능이 악화됨에 따라 발생한다.
간부전을 일으키는 원인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하지만 한국의 경우 주로 만성 B형 간염과 한약재, 민간요법 복용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 다른 간염들과 알코올성 간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간부전 환자들은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간성뇌증과 혈액응고장애가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간부전이 진행됨에 따라 암모니아 등의 독성물질이 뇌에 축적되면 성격변화, 혼돈, 간성뇌증이 발생할 수 있다. 문맥압 항진증은 식도, 위, 정맥, 비장 등으로 혈액이 이동하여 정맥류를 발생시킨다. 이 외에도 단백질, 지방, 포도당 대사장애로 인한 허약감과 피로감, 빌리루빈 대사 장애로 인한 황달, 혈액응고인자 합성 장애로 인한 출혈과 멍, 전해질 불균형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간부전의 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이루어진다. 간 기능 검사, 혈액 응고 기능 검사, 바이러스 감염 검사 등을 통해 간부전의 원인을 파악한다. 또한 간성뇌증을 확인하기 위해 혈중 암모니아 수치와 뇌척수액의 글루타민 수치를 측정한다.
간부전의 치료는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가 핵심이다. 알코올성 간부전 환자의 경우 금주가 중요하며,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항바이러스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간부전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상태가 악화되어 생명이 위험해질 경우 간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
1.2.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간부전 질환에 대한 이해는 매우 중요하다. 간부전은 매우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평소에 바이러스성 간염을 예방하며 알코올, 의약품 사용과 같은 관리를 해야 한다. 심지어 흔히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가을철 독버섯을 잘못 섭취하였을 경우, 알코올로 인해 간세포의 급격한 손상이 일어날 경우에 급성 간부전이 올 수 있다. 그 원인이 어떤 것이라도, 이전에 간경변 등이 없던 정상인 사람이라도 갑자기 간 기능이 저하되어 간성 혼수와 혈액 응고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이다. 또한, 발병할 경우 3주 이내 사망률이 약 80%에 이를 정도로 매우 급격하고 치명적인 질병이다. 하지만 급성 간부전은 응급 간 이식술 이외에는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합병증을 감소시켜 생을 연장시키는 간호에 더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본 사례연구를 통해 간부전에 대해 이해하고, 대상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간호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1.3. 문헌고찰
간부전은 여러 원인에 의한 간질환이 진행되면서 간세포가 60% 이상 손상을 입은 상태이다. 간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탄수화물 대사, 아미노산 및 단백질 대사, 지방 대사, 담즙산 및 빌리루빈 대사, 비타민 대사, 호르몬 대사, 해독 작용, 살균 작용 등을 수행한다. 알코올은 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데,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하면 간세포가 손상되고 염증이 촉발되며 신체 방어 능력이 저하된다. 또한 알코올은 뇌에도 악영향을 미쳐 간성 뇌병증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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