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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간전증
1.1. 증상
자간전증일 때는 임신 20주 이후에 혈압 상승, 단백뇨,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자간전증의 증상은 치료나 분만으로 없어질 수 있으나, 자간증의 증상은 계속 지속된다. 대부분의 임부가 초기에는 인식하지 못하고, 두통, 희미해진 시야, 눈꺼풀이나 손가락의 부종 등과 같이 임부가 인식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이는 질병이 많이 진전된 상태이다. 고혈압은 자간전증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갑자기 혹은 점차적으로 발생한다. 건강한 임부는 임신중기와 말기 초까지는 혈압이 감소된 상태이며, 그 이후에 점차로 증가한다. 고혈압이란 보통 혈압을 6시간 간격으로 두 번 측정하였을 때 평상시 혈압보다 수축기 혈압이 3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15mmHg 이상 상승할 때 혹은 혈압이 140/90mmHg 이상 상승할 때를 말한다. 다음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갑작스런 체중 증가이며, 이는 조직 내의 수분 축적으로 인해 발생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시작해 얼굴이나 손가락에 부종이 나타난다. 체중은 임신 2기까지는 한달에 1.5kg, 3기에는 일주일에 0.5kg 정도씩 증가하는 것이 정상이다. 단백뇨도 자간전증에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 중의 하나이다. 경한 자간전증에서 요단백은 300mg/L(1+, dipstick)에서 1g/L(2+) 사이로 나타날 수 있다. 24시간 소변 수집에서는 요단백이 5g/L(3+)까지 검출될 수 있다.
1.2. 전자간증 위험요인
전자간증의 주요 위험요인에는 초산부, 35세 이상 산모, 다태임신, 비만, 전자간증 및 자간증의 가족력, 이전 임신에서 전자간증이 있었던 경우, 임신 전 당뇨가 있는 경우, 고혈압 및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혈전성향증,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 등이 있다"" 이다.전자간증은 고혈압과 단백뇨가 동반되는 질환으로, 이는 태반의 혈관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한다. 전자간증의 위험요인으로는 첫 임신인 경우, 35세 이상 고령 산모, 다태임신, 비만, 가족력, 기존 고혈압 및 신장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이전 임신에서 전자간증이 있었던 경우 등이 알려져 있다"" 이다.
1.3. 중증 자간전증의 증상
중증 자간전증의 증상은 매우 심각하며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중증 자간전증에서는 주로 혈압이 매우 높아지고, 단백뇨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며, 다양한 장기 합병증이 발생한다.
구체적으로 혈압이 수축기 16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100mmHg 이상으로 지속되는 경우가 해당된다. 24시간 소변 검사에서 단백뇨량이 5g/L 이상이거나, 소변검사상 3+~4+ 이상의 단백뇨가 나타나는 경우 중증 전자간증으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핍뇨(하루 소변량 500ml 미만)가 나타나며, 뇌 또는 시각 장애, 폐부종이나 청색증, 심와부나 우상복부 통증, 간기능 저하, 혈소판 감소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태아 발육 지연도 관찰될 수 있다.
이처럼 중증 자간전증은 산모의 주요 장기 기능을 악화시키고 태아에도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태이므로,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1.4. 경증 자간전증의 관리
경증 자간전증 임부의 관리는 지속적인 태아와 산모의 모니터링을 통해 중증 전자간증으로의 진행을 늦추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다. 경증 전자간증 임부는 조용한 환경에서 침상 안정을 취하며, 고단백질 섭취와 적절한 염분 섭취를 유지한다. 혈압은 매일 4회 측정하고, 체중과 단백뇨도 매일 확인한다. 또한 이틀에 한 번씩 혈소판 수치를 측정하며, 매주 1~2회 간기능과 신기능 검사를 실시한다.
태아 상태는 매주 1회 이상의 비수축검사(NST)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생물리학적 계수(BPP), 혈청 에스트리올 검사, 그리고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한다. 태아 상태가 불량한 경우 즉시 분만을 고려해야 한다. 경증 전자간증 임부의 가정 관리는 활동 범위를 좌측위로 제한하고, 근력과 혈류, 장기능을 증진시키는 운동을 권장한다. 또한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한 상담과 이완요법을 제공한다. 산모와 태아의 상태가 악화되지 않으면 가정 관리가 허용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1.5. 중증 자간전증의 관리
중증 자간전증의 관리는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중증 자간전증 환자의 경우 산모와 태아의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산모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우선 중증 자간전증 환자는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며, 산모를 조용한 독방에서 관리해야 한다""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 침상난간을 보호대로 감싸고, 필요한 응급 장비(기도 흡인기, 산소 공급기 등)를 준비해둔다"" 또한 활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