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5.18 민주화 운동 인물"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1.1. 5.18 민주화 운동과 들불야학
1.2. 들불야학의 설립 배경
2. 본론
2.1. 들불야학 개관
2.1.1. 들불야학 설립과 운영
2.1.2. 들불야학의 교육 이념과 방향
2.2. 들불야학 관련 인물
2.2.1. 윤상원 열사
2.2.1.1. 5.18 민주화 운동 이전의 윤상원 열사
2.2.1.2. 윤상원 열사와 5.18 민주화 운동
2.2.1.3. 영화 '화려한 휴가'에 나타난 윤상원 열사
2.2.2. 박기순 열사
2.2.2.1. 박기순 열사의 삶
2.2.2.2. 임을 위한 행진곡
3. 결론
3.1. 들불야학이 보여준 교사상
3.1.1.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접근
3.1.2. 대화와 토론 중심의 수업
3.1.3. 사랑과 실천이 담긴 교육
3.1.4. 학생의 주체성 강조
3.2. 현대 교육에 주는 시사점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1.1. 5.18 민주화 운동과 들불야학
18 민주화 운동과 들불야학
들불야학은 1978년 7월 23일 광주·전남 지역 최초의 노동야학으로 설립되었다. 당시 경제 개발의 모순으로 인한 사회계층 간 불균형이 확대되면서, 노동자들의 의식화와 조직화를 목적으로 하는 노동야학의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 노동야학에서는 노동자들의 불성실이나 나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 모순으로 인한 것이라 생각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자들의 깨달음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들불야학도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설립되었다.
들불야학의 주무대였던 광주 광천동은 주거시설 노후와 빈곤의 악순환으로 인해 구임대아파트 수준의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이 지역에는 저소득 공단노동자뿐만 아니라 배움의 기회를 가지지 못한 대상들이 많았다. 이에 들불야학은 인간화(의식화) 교육을 지향하는 노동야학으로 설립되었다. 들불야학의 강학들은 윤상원, 박기순, 박용준, 임낙평, 임희숙, 최기혁 등이었다.
들불야학은 노동야학으로서 첫째, 야학활동을 통해 단련된 지식인의 학생운동 재진입, 둘째, 청년학생들과 근로대중과의 연대, 셋째, 근로대중의 의식화·조직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강학들은 올바른 노동야학의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 세계노동운동사, 노동법, 신문 보기 등의 자체적인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또한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문제제기 교육을 지향하였는데, 이는 현대 학습법과 유사한 선도적이고 전향적인 방식이었다. 들불야학의 교육을 통해 야학생들은 인간화 문제와 노동 문제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는 훗날 광주민중항쟁에 자발적이고 조직적인 참여로 이어졌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들불야학은 한 주간 휴교하기로 하였지만, 윤상원을 중심으로 강학들과 학생들이 자발적이면서도 조직적으로 항쟁에 참여하였다. 들불야학은 항쟁지도부에 참여하고 지하 유인물과 투사회보를 작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위에 가담하였다. 항쟁이 진압된 이후 대부분의 강학들과 학생들이 죽거나 구금되면서 1981년 7월 실질적인 운영이 어려워져 해체되었다. 그러나 5.18 항쟁 당시 들불야학이 미친 영향은 매우 컸으며, 이로 인해 제5공화국 등의 드라마에 들불야학 교사들의 배역이 출연하기도 하였다.
1.2. 들불야학의 설립 배경
당시 경제 개발의 모순이 사회계층간의 불균형 확대로 이어졌으며, 그 과정에서 야학은 단순히 검정고시를 위한 목적이 아니라 노동자들을 의식화, 조직화하고자 하는 노동야학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노동야학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기본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는 요인이 그들의 불성실이나 나태 때문이 아니라 사회구조적 모순 때문이라고 생각하였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그 구조에 희생되고 있는 노동자들의 깨달음과 개선을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들불야학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여 설립되었다.
들불야학의 주무대였던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650번지 광천시민아파트는 197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주거시설 노후와 주민들의 무질서, 빈곤의 악순환으로 판자촌과 다를 바 없는 지역이었다. 공업단지라는 지역적 특수성에 저소득 공단노동자뿐만 아니라 배움의 기회를 가지지 못한 대상들이 많았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필요성과 노동운동, 학생운동의 대안으로 인간화(의식화) 교육을 지향하는 노동야학인 들불야학이 설립되었다.
2. 본론
2.1. 들불야학 개관
2.1.1. 들불야학 설립과 운영
들불야학은 1978년 7월 23일 설립되어 3년여 존속하는 동안 광주를 기반으로 소외된 이들에 대한 헌신적인 교육활동과 민족민주운동에 크게 기여하였다. 1970년대 후반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650번지 광천시민아파트는 주거시설 노후와 주민들의 빈곤 등으로 판자촌과 다를 바 없는 지역이었다. 이러한 지역의 필요성과 노동운동, 학생운동의 대안으로 인간화(의식화) 교육을 지향하는 노동야학인 들불야학이 설립되었다.
들불야학 강학들은 윤상원, 박기순, 박용준, 임낙평, 임희숙, 최기혁 등이었다. "들불"이라는 명칭은 유현종의 소설 "들불"과 미국 노동운동 비사에 나오는 "들불"에서 착안하였다. 광주·전남 지역은 들불야학 설립 전까지 노동운동의 경험과 역량이 미미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들불야학이 갖는 의미가 컸다.
들불야학은 노동야학으로서 첫째, 야학활동을 통해 단련된 지식인의 학생운동 재진입, 둘째, 청년학생들과 근로대중과의 연대, 셋째, 근로대중의 의식화·조직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들불야학 강학들은 올바른 노동야학의 정체성을 위해 세계노동운동사, 노동법, 신문 읽기 등의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또한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강학과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제기 ...
참고 자료
영상자료(영화 “화려한 휴가”, 2007.07.25. 개봉, 김지훈 감독)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화려한휴가’
5.18 기념재단 홈페이지
www.dulbul.or.kr 들불야학 자료실(윤상원민주사회연구소)
들불야학의 역사적 평가를 위한 시론 (정재호․배충진․김경국․이강복 저, 사회진보연대)
윤상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저)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황석영 외 2인 저)
소년이 온다(한강 저)
5.18, 최고의 통합 메세지, 여야 개헌 논의 속도낼까, 박소정 기자, YTN, https://www.ytn.co.kr/_ln/0101_202205171915365849
광주, 5.18 추모 열기 고조, 방국진 기자,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23324
민주주의의 꽃 ‘지방선거’ 역사, 최연송 기자, KBS NEWS,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73356&ref=A
유시민, 『나의 한국현대사』, 2021
홍석률 외, 『한국현대사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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