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스피노자 행복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
3. 에피쿠로스의 행복론
4. 스토아 학파의 행복론
5. 플라톤의 행복론
6. 스피노자의 행복론
7. 아도르노의 행복론
8. 결론
9.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불행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최근 수십 년간 정신건강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경쟁사회가 주는 압박감과 함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소확행"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며 작은 행복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기도 했다.
행복에 대한 정의와 관념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변화해왔다. 과거에는 객관적인 상태를 의미했던 행복이 현대에는 더 주관적인 감정으로 여겨지고 있다. 즉, 과거에는 재능과 덕을 실현하는 것이 행복의 기준이었지만, 현대에는 물질적 풍요가 행복의 척도로 간주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스피노자는 덕의 실현을 통한 행복과 지적 앎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따라서 이 보고서에서는 스피노자를 비롯한 주요 철학자들의 행복론을 살펴보고, 행복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식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2.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
플라톤의 행복론은 동양적 금언인 수분자족(守分自足)과 일맥상통하여, 통치자, 군인, 생산자 등 각 계층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실현하고 조화를 이루며 사는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역할 수행을 강조한다. 이에 반해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의 목적을 설파하면서 이성적인 기능을 발휘하고 발달시켜서 얻는 즐거움이 행복론의 요체라고 정의한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인간의 행위는 연쇄체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연쇄체계가 잘 이어지는 것이 행복이다. 연쇄체계의 궁극 목적이 가장 좋은 것, 즉 최고선이며 이를 이루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감각적 욕망에 기초한 성취는 일시적이어서 추천할만한 것이 못 되며, 물질적·감정적 가치가 목표인 경우에도 경쟁이 필수이고 긴장과 불안이 형성되므로 옳지 않다. 반면 진정한 행복은 지속적인 즐거움이고, 모두에게 선이 되는 일을 도모하는 도덕적인 생활이 행복의 요체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론과 실천을 강조하면서 이론과 실천을 구분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실행능력을 강조하였는데 이것이 덕이며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보았다. 공동체 사회에서 인간의 삶 자체가 수단과 목적의 사회적 관계가 형성의 주체가 되는데, 이성적 관점으로 서로의 능력을 교환하고 공동체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행복이다. 이는 지행합일, 즉 앎은 실천을 동반해야 하며 실천하지 않는 것은 무지라고 주장한 플라톤의 주장과 일맥상통하며 지와 덕의 조화를 강조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알지만 실천을 못하는 경우가 있음을 인정하면서 이는 습관 형성의 미비로 판단하고, 이성적 기능을 발휘하여 실행 능력을 습관화할 것을 주장함으로써 공부와 수양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또한 이성적 기능을 습관적으로 발휘하는 능력을 덕, 즉 아레테(arete)라고 하고 덕의 함양을 강조하였다. 'arete'는 excellence(virtue)로 번역되며 탁월함이란 저절로 행할 수 있도록 길들여진 상태를 의미한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덕을 갖추면 지속적인 즐거움이 ...
참고 자료
이준석 외, 『행복에 이르는 지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1
트렌드모니터,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한국사회, 병들어가는 현대인의 정신건강」, 트렌드모니터, 2019.08.09
행복에이르는지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행복(幸福)에 관하여
-2019.09.17., 전라일보-
[죽음을 철학하는 시간] <13> 에피쿠로스 : 행복이 길이다
-2021.04.30., 불교신문-
스피노자의 행복론
-2020.08.31., 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