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다큐멘터리 구성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아라뱃길의 사계절
1.1. 아라뱃길의 겨울
1.2. 아라뱃길의 봄
1.3. 아라뱃길의 여름
1.4. 아라뱃길의 가을
2. 아라뱃길의 탄생
2.1. 실패한 사업으로 인식
2.2. 시민들의 휴식처로 거듭남
3. 행복주택에 사는 사람들
3.1. 행복주택의 문제점
3.2. 다른 주거형태와의 비교
3.3. 시공사 선정 과정의 문제
4. 행복주택 개선을 위한 방안
4.1. LH주택공사의 대응 방안
4.2. 입주민들의 건의사항
4.3. 정부의 정책적 지원 필요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아라뱃길의 사계절
1.1. 아라뱃길의 겨울
아라뱃길은 서울과 인천을 잇는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적 운하이다. 그러나 이 아라뱃길은 탄생부터 많은 논란과 어려움을 겪었다. 정치적인 문제와 사업성, 환경 문제 등으로 인해 실패한 사업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결빙으로 인한 운항 문제, 교량 높이 등의 기술적 문제, 수질 오염과 교통 체증 등 다양한 우려 사항이 제기되었다. 이로 인해 아라뱃길은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애물단지로 취급되었다.
겨울이 되면 아라뱃길은 고요하고 쓸쓸한 모습을 보인다. 강이 얼어붙고 주변이 앙상한 모습이 되면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매우 적다. 운동을 하는 소수의 사람들과 새소리 정도만이 이 공간을 채우고 있다. 이처럼 아라뱃길은 본래의 목적인 뱃길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채, 많은 논란 끝에 고립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라뱃길의 겨울 풍경과 함께 이러한 아쉬운 과거사를 상기시킨다.
1.2. 아라뱃길의 봄
강이 녹고 겨울의 회색빛 아라뱃길에 노란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사람들도 아라뱃길을 찾기 시작했다.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과 아이를 데리고 나온 가족들이 모습에서 겨울의 적막함과 달리 희망을 느낄 수 있다. 아라뱃길에는 벚꽃 40리라는 테마가 있다. 계양구부터 서구 청라 지역까지 이어진 이 벚꽃 40리는 벚꽃의 장관을 기대하게 한다. 하지만 다른 벚꽃 명소들에 비해 화려한 모습은 볼 수 없다. 아직 어린 나무들로 벚꽃 40리라는 거창한 이름에 비해 풍경이 다소 아쉽다. 그러나 벚꽃들이 관리가 잘되고 나무들이 더 자라면 40리라는 이름에 맞게 명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볼 수 있다. 화려하진 않아도 아라뱃길은 인천 시민들의 휴식을 제공하는 장소가 되고 있다.
1.3. 아라뱃길의 여름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왔다. 이 날씨에도 아라뱃길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특히 아라뱃길은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이다. 사실 아라뱃길에 가장 많이 들리는 소리는 자전거 경적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가 질 무렵이 되면 남녀노소 다양한 시민들이 더 몰려 든다. 돗자리를 깔고 텐트를 치며 이곳 저곳 자리를 잡고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강바람을 맞는다. 그리고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며 여름을 즐기고 있다. 자전거가 밤낮으로 다니는 이 아라뱃길은 술에 취한 사람들과 아이들, 반려견들에게는 위험해 보인다. 도로가 구분되어 있지만 폭이 좁은 편이라 방심할 수 없다. 새벽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줄었지만 아라뱃길 곳곳에는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보인다.
1.4. 아라뱃길의 가을
아라뱃길의 가을은 봄과는 달리 풍성한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다양한 색깔의 단풍잎이 아라뱃길을 아름답게 빛내주고 있다. 사람들은 여름 때보다 더 많이 아라뱃길을 찾아오고 있다. 시원한 날씨의 영향으로 많이 찾아오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참고 자료
설진아•전규찬(2016), <방송기획제작의 기초>, KNOU PRESS - 교재
이영돈(2010), <이영돈PD의 TV프로그램 기획제작론>, 커뮤니케이션북스
고혜림•김미라(2011), <방송구성작가되기> 커뮤니케이션북스
정숙(2013), <방송콘텐츠 스토리텔링 2>, 커뮤니케이션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