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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구강미생물학은 인체에 살고 있는 다양한 미생물 중에서 구강 내에 서식하는 미생물들의 특성과 작용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러한 구강 미생물들은 정상적인 구강 생리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때로는 병원성을 가지고 구강 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구강미생물학의 이해와 더불어 감염성 미생물의 유형, 다양한 감염 유형, 감염 고리, 신체의 감염 방어 등을 살펴보는 것은 구강 건강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또한 감염에 대한 감수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는 것도 구강 질환 예방 및 관리에 필수적이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서는 구강미생물학의 기본적 이해와 더불어 감염 관련 주요 개념들을 종합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2. 본론
2.1. 구강미생물학의 이해
구강은 다양한 미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다. 사람의 입안에는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정상균무리가 존재한다. 이들은 입안의 건강을 유지하며 다른 병원성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한다. 입안의 정상균무리로는 Staphylococcus epidermidis, Propionibacterium acnes, Staphylococcus aureus, Pityrosporum oxale, Staphylococcus pneumoniae, Staphylococcus mutans, Lactobacillus, Bacteroides, Actinomyces, Bacteroides, Fusobacterium, Eubacterium, Streptococcus, Enterobacteriaceae, Shigella, Escherichia coli, Lactobacillus,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us, Candida albicans 등이 있다. 이러한 정상균무리는 입안의 균형을 유지하며 병원성 세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그러나 구강 내 균형이 깨지면 병원성 세균이 증식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2.2. 감염성 미생물의 유형
감염성 미생물의 유형이다. 감염을 유발하는 병원성 미생물에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 등이 있다. 세균은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미생물로, 공기, 물, 음식, 신체조직 및 체액을 통해 전파된다. 피부, 비강, 구인두, 구강, 장관, 하부 요도, 질 등 인체 각 부위에는 정상균무리가 존재하며, 이들 정상균무리가 증식하지 않도록 조절한다.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 이들 정상균무리가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격리, 소독, 투약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2.3. 감염 유형
2.3.1. 증상발현 범위에 따른 분류
국소감염은 미생물이 있는 신체부위에만 감염이 국한된 것이다. 전신감염은 미생물이 퍼져 다른 부위까지 손상되는 것이다. 혈액배양에서 미생물이 나타나면 균혈증(bacteremia)이고, 균혈증이 전신감염을 초래하면 패혈증(septicemia)이다.
2.3.2. 시기에 따른 분류
급성감염은 일반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발생한 것이다. 반면 만성감염은 천천히 발생하여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것이다. 급성감염은 주로 즉각적인 증상과 징후를 동반하지만, 만성감염은 서서히 진행되어 증상이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급성감염은 빠르게 발병하고 심각한 증상을 보이지만, 만성감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