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수리수문학과 운하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인류는 생존을 위해 지속적인 물 공급에 대해 연구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운하가 중요한 운송수단으로 발달해왔다. 고대 이집트와 바빌로니아에서 이미 대규모 댐과 관개, 배수, 운하, 수로, 하수도 등이 건설되었다. 우리나라도 삼국시대부터 한강과 낙동강을 중심으로 운하를 이용해왔으며, 1932년 통영 운하와 1934년 강경 운하가 건설되었다. 가장 최근에는 경인 운하가 건설되었다. 운하는 수리학과 수문학이 적용되는 인공 수로라 할 수 있다. 수리학은 물의 흐르는 방향에 대한 역학을 다루고, 수문학은 물의 순환, 분포, 이동, 균형을 다룬다. 운하는 선박 통행, 농지 배수, 관개를 위해 인공적으로 건설된 수로를 포함한다. 또한 철도, 도로와 함께 화물 운송에 활용되는 인공수로라 할 수 있다.
2. 수문학과 운하
2.1. 수리수문학과 운하의 관계
수리수문학과 운하는 오래전부터 밀접한 관계에 있다.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지속적인 물 공급에 대해 연구했으며, 이 중에서 운하는 인류의 운송수단의 하나로 일찍부터 발달되어 왔다. 수리학은 물의 흐르는 방향에 대한 역학을 다루는 학문이라면, 수문학은 흐르는 물의 순환을 대상으로 물의 방향성, 분포, 이동 그리고 물의 균형을 주로 다루는 학문이다. 운하는 인공적인 수로를 포함해서 기존의 강에다 선박의 통행이나, 농지의 배수, 관개를 위해 굴착한 인공 수로를 말한다. 운하는 철도, 도로와 함께 화물을 운송하기 위한 인공수로라고 볼 수 있다.
2.2. 운하의 역사
인류는 생존을 위해 지속적인 물 공급을 연구해왔으며, 운하는 인류의 운송수단으로 일찍부터 발달해왔다. 기원전 2500년경부터 고대 이집트인과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대규모 댐과 함께 관개, 배수 공사, 운하, 수로 하수도 등을 건설하였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160km가 넘는 운하를 건설하기도 하였으며, 인도, 이란, 중국 등 고대 국가에서도 관개시스템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국시대부터 한강과 낙동강을 중심으로 운하를 이용해왔고, 고려시대에는 7km에 달하는 굴포천 운하가 발굴되었다. 이후 1932년 통영 운하와 1934년 강경 운하가 건설되었으며, 최근에는 경인 운하가 건설되었다. 이처럼 운하는 전 세계적으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시대부터 활용되어 왔다.
2.3. 우리나라 운하의 역사
삼국시대부터 한강과 낙동강을 중심으로 운하를 이용해왔다. 고려 시대의 기록을 보면 7km에 달하는 굴포천 운하가 발굴되었다. 이후 1932년, 부산과 여수를 이어 주던 1,420m의 통영 운하가 기록에 남아 있으며, 1934년 충남 강경에 홍수 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1,440m의 길이의 강경 운하가 있다. 가장 최근에 굴착된 운하로는 이명박 대통령이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실행한 후 논란이 많았던 경인 운하가 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신속한 물자 이동을 통한 수탈을 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하천을 조사하였고, 그 결과 운하 건설이 가능하다는 점을 찾아 착수하였으며, 이 때 통영 운하와 강경 운하가 건설되었다.
우리나라 하천의 특징을 살펴보면 경사가 가파르고 잦은 홍수가 발생하는 만큼 유량이 일정하지 않다. 이뿐만 아니라 겨울엔 하천들이 얼어버리는 경우가 많고, 서해 쪽에선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기 때문에 하천을 운하로 사용하기에 제약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3. 운하의 종류
3.1. 기능별 분류
수운용 운하와 관개용 운하로 나뉜다.
수운용 운하는 해양과 해양을 연결하는 해양선 운하와 내륙 교통을 위해 하천, 호수, 해만을 연결해 인공적으로 만든 수로로 2개의 하천을 연결하거나 어떤 하천과 병행하는 내륙 운하로 구분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에즈 운하와 맨체스터 운하가 이에 해당한다.
관개용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