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역사회 현황 및 건강수준
1.1. 지리적 특성
대전광역시 동구는 1914년 3월 1일 총독부령 제 111호로 대전군 대전면이 설치된 이후, 1931년 4월 1일 총독부령 제 103호로 대전읍으로 승격되었다. 1935년 10월 1일 총독부령 제 112호로 대전부로 승격되면서 대전군이 폐지되었다. 1940년 11월 1일 총독부령 제 221호로 대전부 구역이 확장되면서 대덕군 외남면 일부가 편입되었다. 1949년 8월 15일 법률 제 32호로 대전부가 대전시로 개칭되었으며,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행정구역 변천을 거치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대전광역시 동구는 도시 지역으로, 136.6㎢의 면적에 16개 행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구의 토지 이용 현황을 보면 임야가 40.3%, 대지가 11.5%, 도로가 9.3%, 유지가 7.9%, 공장용지가 7.7%, 하천이 5.1%를 차지하고 있다. 동구의 인구는 남자 116,523명, 여자 113,993명으로 총 230,516명이며, 인구밀도는 1㎢당 2,682명이다. 따라서 대전광역시 동구는 역사적으로 도시화 과정을 거치며 현재 약 136.6㎢ 규모의 도시 지역으로 발전해왔으며, 임야와 대지 등의 토지 이용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인구가 약 23만 명 수준인 도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1.2. 인구학적 특성
지역의 인구 수는 지속적인 감소 추세이며, 세대당 인구 수도 계속 감소하는 핵가족화 양상을 보인다. 인구 구조 변화를 살펴보면, 영유아 및 청소년층, 청·장년층 모두 2005년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노년층의 건강관리와 중·장년층의 건강보건사업이 최우선적으로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의료취약 인구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하다.
1.3. 건강수준
동구의 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377.9명으로, 대전 자치구 중 가장 높다. 특히 악성신생물(암) 사망률이 10만명당 98.4명,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60.0명, 심장질환 사망률이 29.7명으로 나타난다. 또한 15세 미만 인구의 사망률도 9명에 이르며, 그 중 악성신생물(암), 출생전후기 질환, 선천기형 등이 주요 사망 원인이다.
동구의 만성질환 수준을 살펴보면,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5.4%로 대전 평균 21.2%보다 높고, 당뇨병 의사진단 경험률도 12.8%로 대전 평균 9.7%보다 높다. 관절염 진단 경험률 또한 24.4%로 대전 평균 20.4%를 상회한다. 하지만 고혈압 약물치료율은 매우 낮은 편이며, 당뇨병 합병증 검사 수진율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감염병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동구의 결핵 신고 환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53.2명으로 대전 평균 45.5명보다 높다. 또한 수두와 쯔쯔가무시증의 발생이 최근 들어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건강행태를 보면, 동구의 흡연율은 전체 평균 23.9%로 높으며, 특히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40.6%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연 시도율과 금연 성공률은 낮은 편이다. 신체활동 실천율 또한 서울시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며, 비만율은 전국 및 서울시 평균을 상회한다.
이처럼 동구는 주요 만성질환과 감염병 수준, 건강행태 등에서 대전 및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동구는 주민의 건강 수준 제고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1.4. 환경 특성
대전광역시 동구는 임야 40.3%, 대지 11.5%, 도로 9.3%, 유지 7.9%, 공장용지 7.7%, 하천 5.1% 등으로 구성된 도시이다. 대전광역시 동구의 면적은 136.6㎢이며, 16개 행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구밀도는 1㎢당 2,682명이다.
대전광역시의 기온은 연평균 13.0℃로 여름철에 덥고 겨울에는 추운 대륙성 기후 특성을 나타낸다. 연강수량은 1,458.7mm이며, 계절적으로 여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