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윤동"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1.1. 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
1.2. 연구사 검토
2. 본론
2.1. 윤동주의 생애
2.2. 1930-1940년대의 시대 상황
2.3. 윤동주 시의 흐름
2.4. 윤동주의 시 세계
2.5. 문학적 성과
2.6. 한계점
2.7. 앞으로의 연구 방향
3. 결론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1.1. 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
시대적 절망과 고뇌보다 자아 성찰과 현실 극복의지를 주제로 반영한 작품을 더 많이 쓴 시인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시인이 윤동주이다. 그는 1930년대에 가장 활발한 시작활동을 전개하였으며, 1945년 해방을 전후로 하여 우리 문학사에서 사라졌다. 고로 이 시인의 시적 상상력은 민족사에서 가장 불행했던 시기에 출발하였을 뿐만 아니라, 동일한 시대적 배경에서 완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식민지 치하의 가난과 슬픔을 부끄러움의 미학으로 극복하여 식민지 후기의 무질서한 정서에 하나의 질서를 부여한 시인이다. 그의 시에 나타난 사랑과 순결에 대한 소명 의식, 암담한 현실과 대비된 천상 세계의 희구는 기독교인으로서의 그의 삶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그의 생애를 되돌아봄으로써, 그의 시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고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1.2. 연구사 검토
윤동주 시에 대한 연구는 유고시집 출간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주로 저항성 여부에 집중되었다. 김현과 김윤식은 『한국문학사』에서 이육사와 함께 윤동주를 식민지 후기의 대표적인 저항시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윤동주에 대한 논의는 크고 작은 것을 합쳐 수백 편으로 알려져 있다. 그에 대한 기존의 연구를 정리한다는 입장에서, 시인의 생애와 저항성에 관한 연구, 시 의식에 관한 연구, 형식에 관한 연구, 기독교적 상징 연구, 정신분석적 연구 등으로 유형화하여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생애와 저항성에 관한 연구에서는 윤동주가 식민지 치하의 가난과 슬픔을 '부끄러움의 美學'으로 극복하여 식민지 후기의 무질서한 정서에 하나의 정서를 부여했다고 보았다. 한편 오세영은 일제가 윤동주가 부딪쳐야 될 시대적 상황이었는데, 그 일제가 패망해 버린 뒤에 그의 시가 발표되었음을 지적하며, 윤동주 시가 저항시가 아님을 주장하기도 하였다.
시 의식에 관한 연구에서는 윤동주가 심미적 관심과 윤리적인 관심의 두 측면에 관심을 두었는데, 전자는 내면화를, 후자는 시대의 어두운 장벽에 대결하게 하였다고 해석하였다. 또 윤동주의 삶은 윤리적 관심을 더 지향했으나 행동으로의 전환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비극적이라고 보았다.
형식에 관한 연구에서는 1970년대부터 시어와 이미지 연구가 시작되었다. 윤동주의 시가 영혼의 것을 소유하고 그것을 인간적인 것으로 만들려 했다고 분석하였다. 1980년대 초반부터는 내재적 연구와 상징성, 원형 상징 모티프에 관한 연구, 현상학 및 기호학 연구 등이 이루어졌다.
기독교적 상징 연구에서는 윤동주의 시에 나타난 상하, 피, 빛, 말, 물, 수레바퀴 등의 상징이 심층구조의 '관심의 언어'가 표면으로 떠오른 것이라고 해석하였다.
정신분석적 연구에서는 윤동주 시의 특성을 '파국과 좌절의 기록', '동주적 감상의 싹틈'으로 표현하며, 유아기적 퇴행과 '밀실 이미지'의 모습을 지적하였다. 또 윤동주 시가 '불완전한 자아와 좌절의식', '소명의식과 자아의 실현', '이상적 자아와 대춘의식'의 단계를 거친다고 보았다.
이처럼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다각도로 연구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
2. 본론
2.1. 윤동주의 생애
윤동주는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 화룡현 명동촌에서 기독교 장로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1886년 증조부 윤재옥 때부터 북간도에 살고 있었으며, 윤동주가 태어날 당시 그의 조부 윤하현은 장로직을 맡고 있었다. 윤동주는 태어나자마자 유아 세례를 받고 기독교 신자가 되었다.
윤동주의 부친 윤영석은 명동중학교를 졸업한 후 북경에 유학을 가 있다가 윤동주가 태어날 무렵 명동 소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었다. 윤동주는 1925년 4월 4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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