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알렉산더 칼더"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알렉산더 칼더
1.1. 전시 개요
1.2. 작가 소개
1.2.1. 1920년대 초기작업
1.2.2. 1930년대 모빌의 탄생
1.2.3. 1940~50년대 칼더의 전성기
1.2.4. 1960~70년대 칼더의 대형 공공조각
1.3. 작품 소개
1.3.1. 철사조각
1.3.2. 모빌
1.3.3. 스태빌
1.4. 칼더의 혁신 요소
1.4.1. 남의 말에 귀 기울이기
1.4.2. 틀에서 벗어나 생각하기
1.4.3. 버린 것도 다시 보기
1.4.4.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시키기
1.4.5. 성실하기
2. 키네틱 아트
2.1. 키네틱 아트의 정의
2.2. 키네틱 아트의 역사
2.3. 키네틱 아트의 조형성
2.3.1. 역동성
2.3.2. 시지각성
2.3.3. 변형성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알렉산더 칼더
1.1. 전시 개요
움직이는 조각, 모빌의 창시자로 알려진 알렉산더 칼더(1898-1976)는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미술가일 뿐 아니라 현대조각사에서 가장 중요한 조각가 중 한 명이다. 미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생활 속에서 미술을 접하며 자라온 칼더는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한 후 조각가로 전향하여 예술적 천재성을 발휘하였다.
칼더는 1930년대 초반 파리에 머물면서 몬드리안과 미로, 뒤샹, 아르프 등 파리 미술계를 이끌던 작가들과 교류하며 추상미술과 초현실주의 등 당대 최신 미술의 영향을 받았다. 칼더의 가장 대표적인 작업인 모빌과 스태빌은 이렇게 칼더의 예술적 재능과 동시대 아방가르드 미술, 움직임을 구현하는 그의 공학적 지식이 조화를 이루어 탄생한 20세기 최고의 혁신적인 조각이다.
삼성미술관 Leeum이 뉴욕 칼더재단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다. 총 118점에 달하는 출품작은 그의 전 생애에 걸친 대표적인 작품들을 망라하여, 모빌과 스태빌은 물론 칼더 예술의 근원이 되는 초기의 철사조각과 작가의 조형적인 탐구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포함한다.
먼저 블랙박스에는 칼더의 예술이 형성되는 1920년대의 작업과 추상미술의 영향을 받아 모빌과 스태빌이 등장하는 가장 획기적인 시기인 1930년대 작업이 선보인다. 그라운드 갤러리에는 변화와 성숙의 경지에 들어선 1940년대와 1950년대의 다양한 작품들과 말년의 대형 기념조각 프로젝트들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칼더의 예술 세계를 총체적으로 다룸으로써 그의 조각이 갖는 미술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되돌아보고, 그간 모빌과 스태빌에 편중되어 있던 칼더의 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2. 작가 소개
1.2.1. 1920년대 초기작업
알렉산더 칼더는 1919년 공학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한 후 미술에 뜻을 품고 1923년에 뉴욕 아트 스튜던트 리그에 입학하였다. 학창 시절 주로 회화를 중심으로 작업했던 그는 졸업 후에는 동물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묘사한 수백 점의 드로잉을 그렸고, 이를 책으로도 발간하였다. 한편 서커스를 좋아했던 칼더는 1926년 파리로 이주한 후 철사와 일상 오브제로 모형을 만들어 미니어처 서커스인 Cirque Calder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철사조각을 실험하였다. 이후 지인과 유명인사, 다양한 동물들과 서커스 등을 소재로 3차원의 드로잉이라 불리는 철사조각들을 제작하였다. 이 혁신적인 새로운 형식의 조각은 가느다란 철사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부피감과 움직임을 암시하고 조각 주변의 공간에 활기를 부여하였다.
1.2.2. 1930년대 모빌의 탄생
알렉산더 칼더는 1920년부터 1933년까지 파리에 체류하면서 당시 파리 미술계를 이끌던 작가들과 교류하였다. 특히 1930년 기하추상 화가인 피트 몬드리안의 작업실을 방문한 칼더는 몬드리안의 추상회화처럼 흰 벽면에 원색의 사각형들이 걸려있던 아름다운 작업실 광경에 매료되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추상미술에 이끌린 칼더는 처음으로 추상회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1931년에는 움직이는 조각인 모빌을 제작하게 된다.
모빌이라는 명칭은 이 조각을 본 마르셀 뒤샹이 붙여준 것이다. 이듬해에 모빌을 알게 된 장 아르프는 칼더의 움직이지 않는 조각을 모빌과 상반된 '고정된' 이라는 의미의 '스태빌'이라 불렀다. 이에 대해 칼더는 기꺼이 이를 작업의 이름으로 받아들였다. 이 시기에 칼더는 현대 조각사에서 가장 혁신적인 형태인 모빌을 통해 키네틱 아트의 선구자가 되었다.
칼더의 모빌은 단순히 균형을 이루며 움직이는 정도를 넘어 역동적이고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파리에서 돌아와 코네티컷주 기솔마을에 커다란 작업실을 마련한 이후 칼더의 작업은 점차 자연 환경에서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다. 또한 파리 체류 시기에 접한 초현실주의의 영향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유기적인 형태가 더욱 두드러지게 된다. 이처럼 1930년대는 칼더가 움직이는 조각인 모빌을 창안하며 키네틱 아트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한 시기였다.
1.2.3. 1940~50년대 칼더의 전성기
1940년대의 모빌은 단순히 균형을 이루며 움직이는 정도를 넘어 역동적이고 다양한 움직임들을 보여준다. 파리에서 돌아와 코네티컷주 기솔마을에 커다란 작업실을 마련한 이후 칼더의 작업은 점차 자연 환경에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 또한 파리 체류 시기에 접한 초현실주의의 영향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유기적인 형태가 더욱 두드러진다.
칼더는 45세의 나이인 1943년 최연소 작가로 뉴욕현대미술관에서 회고전을 열 만큼 조각가로서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칼더는 여전히 새로운 실험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2차 대전동안 금속재료가 부족해지자 철판으로 만드는 모빌과 스태빌 대신 나무나 청동으로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작업을 선보여, 예술가로서 부단한 노력과 창의성을 보여주었다.
이 시기 칼더의 대표작으로는 (1944)와 (1944)를 들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기존에 쓰던 재료인 철판을 찾기 어려워진 칼더는 청동이라는 재료를 이용하기 시작한다. 그는 청동을 최대한 가벼운 재료로 만들어 모빌 형태의 조각을 제작하며, 여전히 움직임에 대한 갈망을 놓지 않...
참고 자료
Art as image and idea 1,2/ 숭례문, 1990
20세기 미술의 모험 1,2 , /(주)에이피 폰튀스 훌텐,1990
현대 미술 이론2,3 / 형설출판사/ 박기웅, 2003
회화의 역사(동굴벽화에서 포토리얼리즘까지)/H.W DJ잰슨 / 열화당, 1998
20세기 미술의 시각/ 이영철, 1993
현대회화의 역사 / 하버트 리드 / 까치 출판사 , 1990
재미있는 미술 감상 수업/이은적,류재만,전성수,김흥숙/예경, 2004
미술 감상과 미술 비평 교육 / 박휘락 / 시공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