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외대 신화 종교 티탄 기가스 비교 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신화와 종교 중간고사
2. 티탄들과의 전쟁 (티타노마키아)
2.1. 티타노마키아의 배경과 전개과정
2.2. 티타노마키아의 의의
2.2.1. 형이상적 이원주의
2.2.2. 가부장적 사회
2.2.3. 지배세력 및 지배방식의 변화
2.2.4. 인간이 자연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
3. 기가스들과의 전쟁 (기간토마키아)
3.1. 기간토마키아의 배경과 전개과정
3.2. 기간토마키아의 의의
4. 티타노마키아와 기간토마키아의 비교
4.1. 대립 관계의 측면에서
4.2. 승리 원인의 측면에서
4.3. 가부장적 권력 구조에 대한 가이아의 저항 측면에서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신화와 종교 중간고사
티탄들과의 전쟁(티타노마키아)은 그리스 신화 속 제우스를 비롯한 올림푸스의 신들과 티탄족 간의 전쟁을 말한다. 태초에 대지의 신 가이아가 우라노스와 결합하여 티탄, 퀴클롭스, 헤카톤케이르와 같은 자식들을 낳았으나, 우라노스는 이들을 혐오하여 타르타로스에 가두어버렸다. 이에 분노한 가이아는 자식들을 부추겨 우라노스에게 대항하게 하였고, 막내 티탄 크로노스가 가이아의 도움으로 우라노스를 몰아내고 새로운 통치자가 되었다. 그러나 크로노스 역시 자신의 티탄 형제들만 구출하고 다른 형제들은 계속 타르타로스에 가두어두었다. 이에 분노한 가이아는 크로노스에게도 저주를 내렸고, 두려움을 느낀 크로노스는 아내 레아가 낳은 자식들을 모두 삼켜버렸다. 가이아와 레아는 이에 불만을 품고 크로노스를 물리칠 계획을 짰고, 막내아들 제우스를 숨겨 키워내어 결국 크로노스를 몰아내고 제우스가 새로운 통치자가 되었다.
제우스는 가이아의 도움으로 타르타로스에 갇혀있던 헤카톤케이르와 키클롭스를 구출하여 그들의 힘을 빌려 티탄들과 싸워 승리했고, 티탄들은 대부분 타르타로스에 가두어졌다. 이로써 제우스를 중심으로 한 올림푸스 신들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 티타노마키아에서의 승리로 올림푸스 신들이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지만, 가이아는 티탄들이 유폐된 것에 분노하여 다시 한번 반란을 일으켰다. 가이아는 우라노스의 성기에서 토해진 피로 태어난 기가스들을 부추겨 올림푸스 신들과의 전쟁을 유발하였다. 이를 기가스들과의 전쟁, 즉 기간토마키아라 부른다.
기간토마키아에서 올림푸스 신들은 제우스를 필두로 아폴론, 포세이돈, 아테나, 디오니소스 등이 전투에 나섰고, 특히 인간 영웅 헤라클레스가 큰 활약을 펼쳐 결국 올림푸스 신들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제우스를 중심으로 한 올림푸스 신들이 세상을 완전히 지배하게 되었고, 진정한 올림푸스 신들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두 전쟁에는 고대 그리스 사회의 특징이 반영되어 있다. 티타노마키아는 하늘을 대표하는 두 세력 간의 수평적 대립이었지만, 기간토마키아는 하늘의 올림푸스 신들과 땅의 기가스들 간의 수직적 대립 구조였다. 이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형이상적 이원주의와 가부장적 사회 구조를 반영한다. 또한 제우스가 계략과 전략을 통해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고대 그리스인들이 힘과 지략을 모두 갖춘 세력을 지향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권력의 분배와 인간의 자연 정복 등 당시 그리스 사회의 가치관도 투영되어 있다.
두 전쟁의 비교를 통해 고대 그리스인들의 사상과 가치관,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다. 신화 속 신들의 모습은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이는 신화가 인간의 창조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화에는 당시 그리스 사회의 모습과 특징이 반영되어 있으며, 티타노마키아와 기간토마키아는 그중에서도 중요한 두 전쟁이라고 볼 수 있다.
2. 티탄들과의 전쟁 (티타노마키아)
2.1. 티타노마키아의 배경과 전개과정
대지의 여신 가이아는 하늘의 신 우라노스와 결합하여 티탄, 퀴클롭스, 헤카톤케이르와 같은 자식들을 낳는다. 그러나 우라노스는 이러한 가이아가 낳은 자식들을 끔찍하게 혐오하여 그들을 타르타로스에 가두어버린다. 가이아는 이에 분노하였고 결국 자식들을 부추겨 우라노스에게 대항하게 한다. 결국 가이아의 자식 중 티탄족의 막내 크로노스가 가이아로부터 받은 낫으로 우라노스의 성기를 잘라버림으로써 우라노스를 몰아내고 새로운 통치자가 된다. 그러나 크로노스가 새로운 통치자로 군림함과 동시에 자신의 형제, 티탄들만 꺼내주고 다른 형제들인 외눈박이 거인 퀴클롭스, 백수 거인 헤카톤케이르, 기간테스는 꺼내주지 않고 타르타로스에 가두어버린다. 가이아는 이에 ...
참고 자료
조명동, 강미라. 2012. 『그리스의 신과 영웅』. HUEBOOKS
장영란. 2005. 『장영란의 그리스 신화』. 살림
아폴로도로스, 천병희. 2004. 『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숲
헤시오도스. 2003. 『신통기』. 민음사
그리스의 신과 영웅(조명동, 강미라 저)
불핀치의 그리스 신화(토마스 불핀치 원작, 미하엘 쾰마이어 저)
길 위에서 듣는 그리스 신화(이윤기 저)
네이버 위키백과 ‘티탄’, ‘퀴클롭스’, ‘헤카톤케이르’
위키피디아
‘그리스의 신과 영웅’ (조명동, 강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