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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status epilepticus의 정의
status epilepticus는 뇌전증 발작(epileptic seizure)이 일정기간 이상 지속되는 상태이다. 즉, 수분 이내에 저절로 중단하는 일반적인 단일 발작과는 달리 발작이 지속되거나 의식회복 없이 발작이 반복된다. status epilepticus는 단일 발작과는 달리 그 자체로 심각한 뇌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status epilepticus 환자의 사망률이 감소하는 추세이나, 아직까지도 사망률이 20%-30%에 이른다. 따라서 신속한 진단 및 적절한 항경련제 투여가 필요하다.
1.2. status epilepticus의 원인
status epilepticus의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 분만 손상, 뇌의 발달 이상/선천성 기형, 뇌염/뇌수막염의 후유증, 뇌 혈관기형, 뇌종양, 외상으로 인한 뇌손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뇌전증 발작이 일어나고, 이것이 지속되어 status epilepticus가 발생한다.
특히 연령대별로 원인이 다른데, 출생~6개월에는 분만 전후의 손상, 뇌의 발달 이상, 선천성 기형 등이, 6~24개월에는 급성 열성 경련, 중추신경계 감염, 분만 전후 손상, 뇌 발달 이상이, 2~6세에는 중추신경계 감염, 분만 전후 손상, 뇌 발달 이상, 특발성 등이, 6~16세에는 특발성, 뇌종양, 중추신경계 감염, 분만 전후 손상, 뇌 발달 이상이, 성인에서는 뇌외상, 중추신경계 감염, 뇌종양, 뇌혈관질환 등이 주된 원인이 된다. 이처럼 다양한 병인으로 인해 발생한 status epilepticus는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1.3. 간호사의 역할
간질발작 환자의 관리에 있어 간호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간호사는 발작 중 환자 보호와 안전 확보에 힘써야 하며, 정확한 관찰과 사정을 통해 발작의 유형과 징후를 파악하여 신속한 중재를 제공해야 한다.
발작 중에는 혀를 깨물거나 흉부 압박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간호사는 기도 유지와 산소 공급, 경련 억제 등의 응급처치를 수행해야 한다. 또한 발작 후 장기적인 피로감, 두통, 혼란 등의 증상을 관리하여 환자의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
약물 치료 시에는 부작용 모니터링과 적절한 투약 및 관리가 중요하다. 약물의 혈중 농도, 용량, 타이밍 등을 확인하고 기록하여 의료진과 공유함으로써 약물 요법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발작 예방을 위해 간호사는 스트레스 관리, 수면 관리, 균형잡힌 식생활 등의 생활습관 교육을 실시하고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또한 일상생활 활동을 격려하고 사회복귀를 지원하여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
간질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불안, 우울, 낙인 등의 심리사회적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포괄적인 간호를 실천해야 한다. 이를 통해 간호사는 status epilepticus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2. 본론
2.1. status epilepticus 환자의 임상 양상
status epilepticus 환자의 임상 양상은 다음과 같다.
status epilepticus 환자는 의식 소실과 전신 발작이 발생한다. 전신 강직-간대 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