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주제 선정 배경
최근에 가장 큰 사건이었던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움을 나타냈고 기적이 일어나서 실종자 모두 생존해서 구출되기를 바랐다. 그러한 마음을 모아서 노란리본 캠페인을 시작했고 노란리본 캠페인이란 전쟁터에 있는 사람의 조속한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노란 리본을 나무에 매달은 것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국민들 사이에서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으로 SNS와 메신저에 노란리본 사진을 거는 캠페인이 시작되었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SNS와 메신저 프로필 사진에 노란리본 사진을 걸었다. 우리 조는 노란리본 캠페인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순수한 애도심만을 가지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남들이 하기에 따라하는 것인지 궁금했고 이것 또한 동조심리의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었지만 이 부분은 민감한 부분이기에 다른 방면으로 동조심리에 대해서 자세히 연구를 해 보았다.
1.2. 검증 방법
본 연구는 동조심리의 유무와 선행 행동, 사람의 수에 따른 동조심리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세 가지 실험을 설계하였다. 첫째,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횡단보도에서 조원이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관찰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둘째, 한양대학교 사회과학대학교 4층 복도에서 조원들이 마치 끈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면 뒤따르는 행인들의 반응을 관찰하는 실험을 실시하였다. 셋째, 한양대학교 애지문에서 조원 수에 따른 행인들의 동조심리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각각 1명, 2명, 3명의 조원이 하늘을 가리키는 행동을 하고 그에 대한 행인들의 반응을 관찰하였다. 이를 통해 동조심리의 유무와 선행 행동, 사람의 수에 따른 동조심리 발생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2. 본론
2.1. 이론정리
2.1.1. 인간에 대한 생각
인간은 근본적으로 집단에 동조하려는 기질이 있다. 자신이 가담하고 있는 내집단에 순응하고 기여함으로써 소속감을 느끼고, 집단의식과 행동을 통해 내집단의 위력을 외부에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우월감을 느끼게 된다. 동조의 메커니즘은 대개 두 가지로 규정되는데, 하나는 정보의 필요성으로 다른 사람들의 축적된 아이디어와 지식을 손쉽게 이용하기 위해 내집단에 소속되려고 한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규범적 필요성으로 집단의 규범을 기꺼이 수용함으로써 타인들과의 동질감, 소속감을 공유하며 자신이 타인에게 받아들여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그 본성에 있어서 사회적인 것이다. 사회는 본질적으로 개체보다 우위에 있는 것이다. 공동생활을 영위할 수 없거나 공동생활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만큼 자급자족이 가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짐승이거나 신이다.
2.1.2. 동조란 무엇인가?
특정인이나 집단으로부터 실제적이거나 가상의 압력을 받아 자신의 행동이나 의견을 바꾸는 것이다. 동조를 함으로써 파탄과 비극을 초래하는 예들도 있는데, 상당히 지식이 풍부하고 현명한 의사결정자라 하더라도 집단 결정과정에 내재된 어떤 특별한 동조 압력의 희생물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히틀러나 1986년 1월 28일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폭발 사례가 이에 해당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옳게 되려는 욕망에 의해 일차적으로 동기화 되지만, 다른 사람들은 타인들에게 호감을 사려는 욕망에 의해 일차적으로 동기화 된다. 즉, 우리들은 다른 사람들이 동조하는 것은 알지만 우리 자신이 동조하는 정도는 과소평가하게 된다. 또한 사회인으로서 사람은 고립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고립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의견과 행위를 정정함으로써 결국 다수의 방향으로 여론의 흐름이 흘러가게 된다는 '침묵의 나선이론'도 있다.
2.1.3. 동조를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는 변인들
동조를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는 변인들이다. 다수 의견이 만장일치인 경우 동조 가능성이 높고, 개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최초 판단에 관여하도록 하면 동조를 감소시킬 수 있다. 이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 자신의 믿음을 변화시켜줄 수 있는지와 집단으로부터의 처벌 및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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