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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탄고지 다이어트
1.1.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정의
저탄고지(LCHF, Low carb-high fat)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은 낮추고 지방은 높이는 식이요법이다. 키토제닉(Ketogenic) 다이어트라고도 불린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의 일종으로, 단순히 지방을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열량의 총 섭취량은 유지하면서 섭취 비중 가운데 탄수화물(당질)이 들어간 음식을 줄이고 지방이 들어간 음식을 늘려,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식사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1:2:7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1,500kcal 섭취 기준시 37g:73g:113g). 탄수화물은 적게, 지방은 많이 섭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가 고플 때 배부르게 먹으며 좋은 지방을 섭취하고 가공식품보다 천연식품을 먹는다. 또한 3일 이상 지속해야 체내 케톤이 생성되고 케톤적응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적게 받도록 노력하고 잠을 푹 자는 것이 중요하다.
1.2.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사례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사례>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식사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1:2:7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1,500kcal 섭취 기준 시 탄수화물은 37g, 지방은 113g으로 지방의 섭취량이 탄수화물보다 3배 정도 많다.
배가 고플 때는 배부르게 먹되, 좋은 지방을 섭취하며 가공식품보다 천연식품을 먹는다. 또한 배고플 때만 먹고 하루에 세 끼를 먹을 필요가 없으며, 한 끼만 먹거나(하루 1식) 두 끼만 먹어도(간헐적 단식) 된다.
3일 이상 지속해야 체내 케톤이 생성되고 케톤 적응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적게 받도록 노력하고 가능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섭취 비중, 식사 형태, 지속 시간 등의 측면에서 특징적인 사례를 보인다.
2.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생화학적 대사
2.1. 탄수화물 대사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 중 하나이다. 탄수화물은 세포 호흡 과정을 통해 ATP로 전환되어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이러한 탄수화물 대사 과정은 해당 과정, 시트르산 회로, 전자 전달계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과정은 세포질에서 일어나며, 포도당을 두 개의 피루브산으로 분해한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가 방출되며 최종적으로 전자 전달계로 전달되어 ATP가 생성된다. 해당 과정은 총 10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마다 다양한 효소들이 관여한다.
첫 단계에서는 헥소키나아제 효소에 의해 글루코스가 ATP와 반응하여 글루코스-6-인산이 합성된다. 이후 포스포글루코오즈 이성질화 효소에 의해 프룩토오스-6-인산이 생성되며, 프스포프락토키나아제 효소가 이를 인산화하여 프룩토오스-1,6-이인산을 생산한다. 이후 알돌라아제 효소에 의해 프룩토오스-1,6-이인산이 다이하이드록시아세톤인산과 글리세르알데히드-3-인산으로 분열된다.
그 다음 삼탄당인산 이성질화 효소가 다이하이드록시아세톤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