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인문학적 접근의 수학 책 소개
이광연의 『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는 수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 이광연은 성균관대학교 수학과 출신으로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방문교수와 한서대학교 수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또한 제7차 개정 교육과정 중·고등학교 수학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바 있다.
기존의 수학 서적들은 수학에 이야기를 맞추어 넣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장황한 수식이 이어져 이해하기 어려웠던 반면, 이 책은 이야기에 수학을 맞추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특히 중학생 수준에 맞추어 설명하고자 노력하였기에 수학에 대한 지적 갈증을 가지고 있던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자연로그의 밑인 'e'가 무한수열의 숫자를 모두 더한 것으로 정의된다는 사실과 홀수 마방진뿐만 아니라 짝수 마방진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등, 평소에 잘 모르고 있었던 수학적 개념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역사 속 인물들과 연관된 수학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인문학적 접근은 수학에 대한 기피 현상을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학교 수학 교육이 이 책처럼 다양한 스토리 중심으로 구성된다면, 학생들이 소설책을 읽듯이 수학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영화나 건축, 동양 고전 속 수학 이야기 등을 통해 수학과 실생활의 연관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이 책은 수학이 단순한 계산과 증명의 대상이 아닌,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학문이라는 점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수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고, 수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1.2. 저자 이광연의 배경
이광연은 성균관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방문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한서대학교 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제7차 개정 중·고등학교 수학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는 등 교육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이광연은 수학 분야의 전문가이자 교육자로서, 『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를 통해 수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2. 수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
2.1. 수학을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 중심의 접근
수학을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 중심의 접근이다.
저자는 기존의 수학 책들이 이야기를 양념처럼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이 책은 이야기에 수학을 맞추었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그 속에 숨어있는 수학적 내용을 끄집어내고 설명한다. 특히 저자는 중학생 수준에 맞추어 설명하고 있어 수학에 어려움을 느껴온 독자들에게 매력적일 것이다.
수학은 계산과 증명으로만 구성된 지루하고 힘든 과목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다양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수학을 설명함으로써, 마치 소설책을 읽듯이 수학을 접근할 수 있게 한다. 학생들이 수학 문제를 직접 찾아내고 토론하며 해결하는 과정은 기존의 수업 방식보다 훨씬 흥미롭고 참여도가 높을 것이다.
또한 영화, 건축, 동양 고전 등 다양한 분야와 수학의 관계를 다룸으로써, 수학이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수학이 현실세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깨닫고,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이야기 중심의 접근은 수학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게 하며, 수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수학 공부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자발적인 학습 동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2.2. 수학의 역사와 발전 과정 탐구
수학은 고대로부터 인류 문명의 발전과 함께 꾸준히 발전해왔다. 특히 고대 그리스인들의 수학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 유클리드로 대표되는 그들은 수학의 근간을 이루는 많은 개념과 정리를 발견했다.
그러나 중세 암흑기가 이어지면서 수학의 발전은 크게 지체되었다. 만약 이러한 암흑기가 없었다면 지금의 수학은 훨씬 더 발전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르네상스 시대는 더욱 빛을 발한다. 지적 폭발이 일어나며 수학을 포함한 모든 학문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이후 역사적으로 많은 수학자와 혁신이 등장했다. 데카르트는 기하와 대수 사이의 관계를 밝혀냈고, 뉴턴과 라이프니츠는 미적분학을 만들어냈다. 또한 오일러와 가우스 등의 석학들이 수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19세기에는 비유클리드기하학의 발견과 집합론, 추상대수학 등 수학이 크게 발전했다. 그리고 20세기에는 컴퓨터와 정보 기술의 발달로 수학이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현대 수학은 양자역학, 상대성이론, 알고리즘 등 과학기술의 발전을 뒷받침하며 언어의 역할처럼 중요해졌다. 이처럼 수학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살펴볼 때 수학이 인류 문명의 발전에 핵심적인 기여를 해왔음을 알 수 있다.
2.3. 수학과 일상생활의 연계
수학은 일상생활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