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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현병 환자간호
1.1. 조현병의 정의와 증상
조현병은 인지, 지각, 정동, 행동, 사회활동 등 다양한 정신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주요 정신병으로, 조현병 스펙트럼 및 정신병적 장애에 속한다. 조현병의 조현은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신경계나 정신의 튜닝이 적절하게 이루어지 않아 마음의 문제가 생긴 질환이라는 과학적 해석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과거 조현병은 정신분열병으로 불리웠으나 대중의 편견을 해소하고자 우리나라에서 2012년 1월 부터 조현병이라는 개정된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 조현병을 포함한 정신병적 장애 유병률은 0.4%이며, 우리 나라의 경우 조현병의 평생 유병률은 0.2%로 보고되고 있다. 조현병의 원인에 대하여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명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조현병은 성인기 중반 혹은 후반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청소년 후기 또는 성인기 초기에 일어난다.
1.2. 조현병 발병단계와 증상
조현병 발병단계와 증상은 발병전기, 전구기, 활성기, 잔류기의 4단계로 나타날 수 있다""
발병전기는 분열성 인격장애가 특징이며 사회적 무관심, 정서적 경험과 표현의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다""
전구기에는 사회적 철회, 역할기능의 손상, 특이하고 이상한 행동, 개인위생과 몸치장에 대한 무관심, 정서의 둔마와 부적절한 정서, 의사소통의 장애, 괴이한 사고, 특이한 지각 경험 및 흥미와 에너지 결여가 나타난다""
활성기 혹은 조현병의 단계는 정신병적 증상이 현저한 단계로 망상, 환각, 혼란스러운 언어, 전반적으로 혼란스러운 혹은 긴장성 행동, 음성증상 중 최소 2개 이상의 증상이 있어야 하고 1개월 중 상당한 기간 동안 나타난다""
또한 사회적·직업적 기능장애가 발생한 이후로 상당기간 동안 직업, 대인관계, 자가간호와 같은 주요한 영역의 기능이 발병 전 수준보다 현저히 저하된다"" 이런 질병의 징후가 계속 최소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잔류기에서는 질병의 활성기 다음에 오며 급성기 증상이 없거나 더 이상 뚜렷하지 않고 음성증상들은 남아있다""
1.3. 조현병 환자의 간호중재
조현병 환자의 간호중재는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급성기 및 활성기 단계에서는 폭력예방, 자살예방 등의 안전관리와 환각관리, 망상관리, 투약관리, 개인위생관리, 영양관리, 지지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의 핵심간호가 필요하다"" 잔류기 및 유지기 단계에서는 재발 예방, 안정유지, 재활관리에 중점을 두고 투약교육, 증상관리교육, 정신치료,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 및 정신사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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